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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초캐굴욕! 이런 남자 사귀어야하나요?

캐캐캐 |2008.02.15 12:05
조회 2,324 |추천 0

 

아...........................완전 우울 합니다.....................

 

저는 26살의 직장에 다니고 잇는 처자입니다.

 

제겐 22살부터 사귄 2살연상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군대다 휴학이다 모다해서 지금 4학년으로 복학해서 아직은 학생입니다.

 

아...진짜 어제 발렌타인 데이만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합니다.

 

저희는 잘 지내다가 작년 6월쯤에 크게 싸우고 헤어졌다가

 

서로가 그립고 좋아서 올해부터 다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첨엔 정말 좋아서 사귀고 또 무지 친해서 저희 가족이나 친구들도 다 친하게 지냈습니다.

근데 헤어지게 되니깐 다들 쫌 걱정보단 질타에 가까울정도로 말들이 많았습니다.

 

어쨌든 다시 교제를 시작해서 저는 다시 가족들에게 말을 한상황이고

남친은 가족들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는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여지껏 한번도 안해준 발렌타인데이 쪼코렛을 준비했습니다.

 

쪼코렛을 직접만들고 꾸몄습니다.

 

 

이거 손이 장난아니게 가덥니다......ㅡ..ㅜ

 

50구여서 그런지 크기도 굉장히 큽니다.

 

집앞으로 남친이 와있는상황에서 저는 회사끝나자마자 집에가서 바로 가지고 나와서

 

" 오빠 선물!"

초코렛 받자마다 남친...

 

"야! 이걸 어떻게 가주가라고 주는거야? "

"................"

"아직 부모님께 말씀 안드린거 몰라? 이거 가주가면 너랑 다시 만나는거 알게 될꺼야!"

"그래도 내가 직접만든건데 먹어봐.."

"넌 진짜 그렇게 생각이 없냐.....할려면 작게 만들던가...진짜 부담스럽다..."

"너무한다...먹어봐 오빠.....그리고 이참에 부모님께 말씀드려"

"야! 내가 지금 연애나 하고 다닐 처지냐..

 지금 말씀드릴 처지가 아닌거 모르냐....왜 이런걸 해....."

 

3시간이나 만든 쪼코렛을 순간 나도 던져버리고 들어오고 싶었지만............

 

"아.....그래도 해주고 싶었어......^^;;;흐흐흐"

웃고 싶진 않치만 급방긋....

"오빠 춥다 얼렁가...."

 

저 나름대로 무지 상처가 되더군요....나름대로 칭찬도 받고 저녁도 맛난거 얻어먹으려고 했는데

 

오빠는 갔고 제가 문자로...

 

-오빠....좀 서운하다....-

 

라고 보냈습니다....서운하더이다....ㅜ.ㅠ.

근데  1시간후에 문자가 왔습니다.

 

-제발 안하던 짓좀 하지마라

어쨋든 잘먹을께-....

 

......................

 

우와우와우왕...         나름대로 회사 끝나자마자

집에와서 12시까지 만들었는데.. 이럴수 잇나요?????

 이런 대우 받자고 만든건 아닌데...모가 그리도 잘못된건지..

 

제가 화낸거 아무리 티내도 이젠 오래 사겨서 그런지 무딥니다..

 

아우..진짜 ..이 남친 사귀어야하나요????

 

----------참고로 저 쪼코렛 제가 정말 직접만든거구요...

증거자료::::::http://www.cyworld.com/jubang123....

만드는 과정도 찍어올렷습니다..^_^ 필요하신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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