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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찢어놓은 남자친구

..... |2008.02.15 20:59
조회 9,569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21살인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 사귄지 200일이 다되어갑니다.

여태까지 만난남자와는 다르게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같이 동거도했구요

 

몇달전 남자친구가 일본에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러간다했어요

그래서 여권도 만들고 짐도 싸더라구요

3개월 짧은 시간도 긴시간도아니지만 여태까지 쌓인 정을 생각하니 섭섭했지만

어머니 보러간다는데 뭐.. 이 생각으로 이번 2월 11일에 일본으로 갔습니다

 

그냥 기분전환겸  친구랑 서울에 갔어요

 

여자둘이서 모텔 (ㅡㅡ..)을 잡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자친구 번호로 전화가와있는거예요. 분명히 로밍시킨적이 없는걸로알았는데말이죠

이상한 생각에 남자친구한테 계속전화를했는데 전화를 받지않았어요

그래서 일본에 같이간다고하던 남자친구 친구한테 전화를 했죠.

전화를 받지않길래 '아 .. 역시 둘다 일본에 갔나보다'하고있는 사이에

남자친구 친구한테 전화가왔어요 순간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아세요?...

전화를 받아서 남자친구를 찾았죠 제발거짓말하지말라면서

오빠 지금 어디있냐고 끝까지 같이 없데요 ...그래서 '오빠 믿는다'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10분뒤에 다시 전화가왔어요 .... 전화를 받았는데 '00아 잠시만..' 하더니

남자친구가 '자기야....'하면서 전화를 받는거예요  그땐 정말 미칠것만같았어요..

일을 하러 목포에 왔다고 하는데 정말  머리가 하애지는거예요

 

선수생활을 하고있다는 남자친구.... 정말 이런 내가 어리석지만 죽어버리고싶었어요..

사실 저도 .. 술집에서 일을했거든요.. 꼭 저때문인거같았어요

'내가 술집에서 일해서 오빠까지 그렇게 만든것같았거든요..

평범하게 대학교다니고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 일이 그저 지저분하다고 생각하실꺼예요..

하지만 어쩔수없이 일을하는 사람들도있답니다...

 

집에 돈도없고 선수한다고 말하기엔 너무 창피하고 해서 거짓말을했다는데

도무지 이해가가지않았어요.. 집이 잘 살지 못한다는게 그렇게 창피한일인가요..

저도 못사는형편에 다 털어놨었는데..

들고있는돈은 10만원조차안됬는데... 그냥 눈이 돌아서 목포로 갔어요..

만나면 잡아서 죽도록 때릴꺼라고 생각했는데 얼굴을 보니깐눈물밖에안났어요..

숙소보니깐 참... 한숨밖에안나오더군요.. 그좁은데서 남자 6명이 살고있다니..

 

이야기를했는데 3개월만하겠데요.. 일단 돈이라도 좀모아놓고

다른 일을 해야될것같다면서...

 

어제 남자친구랑 그 친구랑 저랑 쟤 친구랑 같이 부산에왔습니다..

전 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남자친구는 일단 집을 구할꺼래요..

조금만 참아달라고하는 남자친구때문에.. 오늘 한끼도못먹고 누워서

병걸린 사람처럼 누워있었습니다...

어떡해야할지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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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歌人|2008.02.15 21:21
선수생활을 하고있다는 남자친구.... 정말 이런 내가 어리석지만 죽어버리고싶었어요 이부분 읽고 선수생활<<운동선수 한다는줄 알았다.... 나는 삐끼 그런일인지 몰랐지...;; 어쩐지 운동선수 한다는 남자친구때문에 죽고싶다는게 말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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