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같이 다니는 동료가 있습니다.
여자동료인데 어찌하다 보니 둘이 친해지게 됐고....
퇴근하는 길에 둘이 같이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그러면서 더 친하게 되었는데..
어느순간 부터 서서히 돈을 안내기 시작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한번씩 돌아가면서 샀는데 언젠가부터...
나2번 갸1번, 나 3번 갸1번.... 나 4번 갸1번???
그러더니 '비싼거 먹고싶은데 @@씨가 사줘요~', '사주는거죠?' 이런 멘트가 늘어가고...
한번은 백화점을 갔더니 '저 옷사주면 좋겠다'고 까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몇번 귀뜸도 주고, '이번엔 그 쪽이 계산해야죠'라고 대놓고 말도 하고
표정관리 안돼고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몇일은 말한마디 안하고 지내기도 하고...
그러다가 원래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 다시 같이 놀게 되었는데..
또 얌채짓을 하는 겁니다.
심지어 동료들이 다 같이 있는데 제가 계산하는 분위기로 몰아서 계산하게 만들고...
회사에 받은 물건도 달라고 떼쓰고... 포장지도 다 뜯어버리고...
왜 이렇게 저한테 무경우 하게 행동을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다른 직장 동료들한테는 잘 챙겨주고 성격도 소탈한 것 같은데...
저한테만 왜 이렇게 미운짓을 하는 걸까요?
저는 그냥 편한 직장동료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이런식으로 자꾸 미운짓을 해서
멀어지게 되는거 같아서 찝찝하네요....
설마.. 제가 자기한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런짓을 하는거라고도 생각해 봤는데.. 난 당신한테 마음이 없다는 멘트 거의 날마다
날리고 있고 다른 남자직장동료 소개도 시켜주고 이랬는데 그렇게 생각할리는 없고...
만만하고 바보같아 보여서 그런가.. 라고도 생각해 봤는데.. 저 성격 직선적이고 나름
까칠한편이라 남들이 쉽게 보지는 않는데..
만약 그 동료가 절 좋아한다면
저한테 일부러 그렇게 점수 깍이는 일을 할필요는 없을꺼 같은데...
인제 앞으로 같이 놀거나 밥먹을 일은 없을테지만
나이도 들만큼 들은 여자가 대체 왜 그렇게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고 무메너로 행동을 하는지
전 이해할수가 없네요.
대체 왜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