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남친 올해로 29살 동갑입니다..
대학교 동기로 만나 사귀다..헤어지고 다시 만난지..3년째 되갑니다..
남친은 너무 착합니다...근데 너무 미련하게 착하다는겁니다..특히 집문제에서는요...
남친 직업은 군인이에요..삼사관출신에 현재 대위로 복무중입니다..
올해 아님 내년초로 결혼계획은 갖고 있습니다..
근데..너무 요즘들어 남친하는행동 보면 너무 짜증나 죽겠습니다..
돈을 함부로 쓴다고 할까요?
술담배도 않하고 특별히 멋도 부릴지 모르는데..
자꾸 돈이 없단 얘기를 연발하더니..얼마전에는 현금서비스까지 받아서 카드값을 메꾸고 있는겁니다..
솔직히 남친이..결혼한 형 때문에..본인이 대출받아 빌려주고..한 1500만원쯤
그거 지금 갚고 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이자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따로 적금은 작게 들고 있긴한데..요즘은 이리저리 메꾸느라..아주..힘들어하드라고요..
솔직히..이 사실 알고나서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형이 너무 무책임해 보이고 결혼할 동생한테..어떻게 그렇게..대출을 받게 했는지..
아무래도 군인이..직업이 대출받기 쉬었다 하지만..
그리고...툭하면..부모님께..돈을 드리는데..
부모님 용돈정도는 드릴수 있는데 말입니다..저도 저희 부모님께 용돈 자주 드리는데..
제 남친은 무리를 해서...집에 용돈을 드리거나..12개월 18개월 이런식으로 집에 가전제품을 사주거나...그럽니다.
그러니 카드값을 감당 못하지요..
형네 빌려준 대출금이나 남친집에 들어간...가전제품 한두개도 아닙니다..
무슨 청소기 에어콘..김치냉장고...TV
솔직히 제가 보기엔 그렇게 필요하지 않는 제품인데도..
시골부모님께서 농사를 지은신데..티비를 얼마나 보신다고..집에 있느거 작다도 18개월로 해서 바꿔주고...여름에..덥다고 에어콘 18개월로 해드리고...또 스팀청소기 6개월 사주고..
첨에...효자라서 참 좋다라는 생각하고 만났습니다..
자기집에 잘하면..분명 결혼하면 저희집에도 잘할테니깐요..
근데..요즘은 그 실상을 보고나니..너무 황당하고..
왜그렇게 무책임하게...돈을 쓰고...집안 가장 노릇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효자라서 그런건지..
적어도...현금서비스 받아가면서...카드 돌려막기 하면서 집에 효도하는거 저는 이해못하거든요
좀 갑갑합니다
얘랑 결혼하면..정말 피곤하겠단 생각이 팍팍 듭니다..
그래서 제가 한두번 그러지 말라공..언넝 대출금 갚고..너도 군인 언제까지 할지 모르니깐..열심히 돈 모으라고 해도...
군인은 결혼하면 아파트가 나온다는 그 생각이 강헤서 그런지..
돈을 모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요즘들어..정말 짜증이 날정도입니다..제가 거기에 대해서 말이라도 하면..저보고 잔소리한다고..
부모님한테..그것도 못해주냐고...
무슨 말이 통하질 않습니다..
예전에..남친 200만원과..제돈 합쳐서..주식에 투자한게 있는데 그거 금욜날 팔아서 그중에..100만원 다시 돌려줬습니다...카드값 갚으라고..
저는 어떻게든..돈 모아서 같이 잘 살아볼라공..주식공부해서..돈도 벌고 많이는 아니지만 몇십만원씩 벌고
펀드도 들어서 여기저기 노력하고 있는데..남친은 자꾸 그게 아니니..너무 화가납니다.
또 담달에 나머지 백만원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너무 화가납니다..
이런 남친 믿고 결혼해야할지...착한건지..미련한건지...도통모르겠습니다
이런 남친 믿고 결혼해도 되나요?
결혼하면 고쳐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