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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나고싶어 안달난여자

현모양처 |2003.08.28 13:32
조회 2,55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6년차 31살 남편은 36살입니다.

저 요즘 외롭기도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기대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저희 남편이요...욱하는 성격있지만 그러데로 착한편..생활력 0입니다.남한테

아쉬운소리 못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집안에 일이 생기면 제가 두팔 걷어부치고

해결합니다. 그렇다보니 6개월전부터 맞벌이 합니다 아들둘 어린이집에 맡기고..

 이젠 지쳤습니다.  부부관계 안한지 2달 넘습니다. 1년전부터 한달에 한번

저 별로 원하진 않지만 넘 없다보니 점점 서로에게 무뎌지는것 같아 불안합니다.

바람났냐고 물어도 보고 권태기냐고 물어두 봤지만 아니람니다. 그속을 누가 알리

울 남편 밖에서 술먹으면 꼭 좋지 않은일이 생기는터라 절대 밖에서 술자리 못하게합니다.

음주운전.술먹고 신호등 건너다 교통사고나고,옆사람과 시비끝에 경찰서도가고....등등

남편 술약속 있는날 전 잠못잠니다.  집에 들어올때까지  가슴이 콩닥콩닥 불안하고 잠을

자려해도 잠도 오지않고  오죽하면 정신과치료 받아볼까도 생각했고요  수면제라도 사다놓고

잠을자려해도 구할수도 없네요

서로 다투는날엔 전 할말은 하고 풀어야하는데  뭐낀놈이 성낸다고 자기가 잘못해도 먼저 얘기

하잔법도 없고  내가 얘기하자면 항상  꼭 지금 얘기해야하냐고...웃깁니다. 그렇다고 몇칠지나

얘기을 꺼내도 똑같습니다.

지가 나보다 5년을 세상 더산사람 아닙니까.

나을 달래거나 변명을하거나 타이르거나 이런거 전혀 없습니다.

더 답답한 노릇이죠

요즘  딴 사람이 생겼음 좋겠다라는 생각 합니다. 

  나를 여자로 대하는 그런 남자가 그립습니다.

챙겨주고 말한마디 부드럽게 해주고... 가끔 따뜻하게 안아주고...

저희 부부 잠자리 외에는 스킨쉽 전혀 없습니다.

권태기일까요...

 

진짜 착하기만하지 무능력한 남편이 싫습니다.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았음 좋겠습니다. 아내인 저 정말 세상살기

힘듭니다.

집안일 안도와줘도 되니깐  돈만제대로 갖다줬음 좋겠습니다.

딴짓해서 쓰는건 아닌데  이렇게 저렇게 제대로 돈 갖다준적 별로 없습니다.

지지리 궁상도 이젠 싫습니다.  다 싫습니다. 모든걸 놓고 싶습니다.

아이들만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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