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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반동안 40kg 감량기!

애늙은이 |2008.02.19 23:04
조회 51,756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로 26살된 건장한 청년입니다.

 

회사에서 눈치껏 가끔 눈팅만 하다가 제 이야기도 이렇게 나눠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글재주 없어서 재미없더라두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ㅋ

 

 

 

 

제가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했던 때가 작년6월1일이었습니다.

 

사실 5월중순까지 졸작기간이라 야참두 자주먹고,사실 몸에 전~ 혀 신경도 안썼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살 찔라구 작정하구 먹어댔던거 같습니다 -_-;;

 

졸작 전에두 몸무게가 90kg정도였는데.. 졸작 마치고 5월중순 넘어가서 몸무게를 재보니까

 

"111kg"이라는 수치가 뜨더군요..;;

 

살좀 쪘겠거니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사실 100키로 될때즈음에도 한번 몸무게를 확인한적있었는데 졸작이 바쁘다는 핑계로.. 또 먹는 유혹을 견디기 힘든 뭐. 그런 여러가지 이유에서 무관심했었지요.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때즈음  5월말에 아는분에게 아주 충격적인 한마디를 들었습니다.

 

"으이그.. 이 가축같은 놈아.."

 

 

그분은 그냥 장난으로 한말일지 모르지요..

 

하지만 그 한마디의 충격은 정말 벗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약간 비아냥거리는 듯한 말투로 들리기도 했고요.(제가 나쁘게 들어서 그런지도..)

 

 

정말 독한맘을 먹었습니다.

두고보자고.내가 이번에 살 빼고 말겠다고..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6월1일..

시작할때 몸무게 111kg

목표몸무게 71kg(-40kg)

처음 시작할때.. 정말 힘들었습니다. 안하려던 운동을 하려니 몸이 따라주지도 않았고 지치기는 금방 지치고..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정말 굴뚝같았습니다.

 

하지만.. 머리속에서 생각나는 한마디..

 

"가축..가축...가축...가축..."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화가나서 그만둘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독한 마음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운동을 너무 안했던 탓일까요?

 

처음에는 정말 별다른거 없이 운동만 매일 해도 살이 쭉쭉 빠졌습니다. 약 한달정도는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후에는 좀더 욕심이 생겨서 먹을것을 조금씩 끊었습니다.

일단 술을 아예 끊어버렸구(지금도 안마심) 군것질도 끊었고 하루 삼시세끼 밥만 먹었습니다.

먹는거 참는게 참 힘들었고.. 정말.. 먹을 유혹에 눈이 멀어볼뻔한적도 한두번이 아니었고..

또 먹을거 군것질 딱 끊으니까 뭔놈의 회식,파티 이런게 갑자기 많아지는거 같은지..ㅠㅠ

 

그래두 참았습니다

 

가축..가축...가축...가축..."

 

힘들때마다 머리속에서 저 단어를 되뇌이며 참아야한다구 머리속으로 계속 주문을 외웠습니다.

 

운동에 완전 적응되었을때 하루 보통 3시간씩 운동했던것 같습니다.

"런닝1시간.

줄넘기100개부터시작(하루10개씩 늘리는 방식)

윗몸일으키기50개부터시작(하루10개씩늘리는방식)

마무리 계단밟기1시간."

 

이렇게 적응되는데 약 두달조금 넘게 걸린듯 싶습니다. 사실 그때부턴 살이 잘 안빠져서 조언도 많이 구하구 좀 답답했거든요.

몇몇사람들이 정체기인거 같다고.. 지금보다 먹는거 더 줄이고 운동을 늘리라 해서 저렇게 했었습니다.  

 

그리고 식사는

아침:정상식사

점심:과일이나 오이(때때로 상추)

저녁:물(?)

 

"군것질,술,밀가루음식(특히라면)절대 금지"

 

저당시에는 마트에서 알바중이었는데 구내식당에서 매일 도시락 싸가지고 다녔습니다.그리고는 당당히 도시락 꺼내서 과일을 먹었지요. 종종 오이도 먹었고.. 상추먹는것을 보이는 순간부터 "염소"소리도 종종 듣구 다녔습니다

 

"니가 염소냐? 풀만 뜯게?"

 

-_-;;

 

그래도 굴하지 않고 꿋꿋히 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평상시 생활할때 걷기를 하루 2시간 이상씩(운동할때시간 제외하고) 하니까 정말 효과만점이더라구요~

 

사실 전 살뺀데 1등공신은 걷기라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덕에 효과도 많이 봤고요~*

 

 

 

그렇게해서 10월15일..  그토록 원하던 숫자 71kg에 도달했답니다~^^

 

꼭 네달 반이 걸렸었어요..

정말 그만두고 싶었던때도 많았지만 조금씩 빠지는 제 자신을 보면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축..가축...가축...가축..."

 

이 단어가 저를 독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구 생각합니다ㅋ

 

그때 저 말을 했던 그사람이 정말 미웠었는데..이젠 그분께 감사하구 있습니다.. ㅋ

 

 

 

그리고 4달이 지난 지금..

 

약간 살이 늘어서 지금은 75Kg을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키는 179cm고요..*

 

이젠 근육을 만들어보고자 트레이너 있는 헬스장으로 옮겨서 열심히 또 땀을 흘리고 있답니다.

사실.. 살빼고도 쳐진살이 있어서 영 보기는 않좋았거든요~

체지방 검사해보니 근육량도 보통보다 미달이구..

 

그래서 이번엔 올해 "王"자를 목표로 웨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뭐.. 잘 될지 안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열심히 해보려구요^^;

 

으.. 적다보니 참 정신없네요..ㅋ;

정리도 영 안되는거 같구..

 

읽기도 힘드셨을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면상은 안습이지만..ㅠ 다이어트 성공기념 사진을 첨부해 올리면서~

 

저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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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 조회수..ㄷ;

모두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건강을 위한 운동은 끝나지 않았고 올해 목표를 이제 시작하는 단계지만.. 리플을 보니 힘이 더욱 나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헤드라인에 뜬건 오전에 봤었는데 근무중이라 글쓰기가 쉽지가 않았네요 ㅋ

많은분들 말대로 유지시키는게 더 어렵고 요요현상도 만만치 않지만.. 다시 가축같은 몸매로 돌아가지 않기위해.. 또 "王"자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 다시 사진 올리겠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해요~*

 

 

 

 

아, 그리고 질문글들은 리플 달아둘게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ㅜ.ㅜ|2008.02.21 11:10
난 아무리 충격적인 말을 들어도 그날만 충격 담날이면 머릿속은 깨끗
베플선플후감|2008.02.21 09:09
글읽기전에 before & after 사진부터 본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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