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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킬 뻔 했다!!!!!!!!!!

귀염둥이 |2003.08.29 00:39
조회 988 |추천 0

간만에 게시판와서 이것저것 참견하고 다니다 챗방가서

눈 굴리며 손가락 열심히 놀리고 있는데..........

갑자기 시모의 목소리가!

첨엔 환청인줄 알고 무시를 했다........

그런데, 현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 이상하다. 대문을 잠구고 들어 왔는데..............'

별일이다......... 싶었다.

그리곤 잠시후에 " 자기야 ! 엄마 오셨다!.............'

이게 웬 돌 떨어지는 소리.....

10시가 넘었는데........

후다닥 챗방 식구들에게 위급한 상황을 알리고 끄고 나오는데.......

벌써 들어서는 시모!

" 아니 왜, 대문이 횅 하니 열려있니?"

아차차!  내가 들어오면서 문을 안 잠그고 들어온것이다.

연이은 시모의 질문이다.

" 넌 왜 작은방이고, 넌 왜 거실이야?"

난 작은방 컴터 앞 신랑은 거실서 tv...........

큰일이다..... 고백하지만 난 담배를 피운다.

컴 하면서 담배 피우느라 작은방은 흡연실 인데.......

시모가 작은방으로 갈까봐 조마조마 하고 있는데

다행이도 거실에 앉는다.

나 : " 무슨일 있으세여? 연락도 없이 이 시간에..........."

시모: 지나다 들렀다. 불이 켜져 있어서.....

이건 시모의 구실일 뿐이다.

8월14일 날 다녀온 이후로 들르질 않았다.

그랬더니 당신이 직접 오신것 같다.........

아이구 두야!!!!!!!!........

정말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프다.

한 시간 정도 연설을 하시다가 가셨다.

추석 전날 새벽 밥 먹고 오라는 명령과 함께 시모는 싸늘한 눈빛으로

평화롭던 내 아지트를 썰렁하게, 무섭게 갈구고 가셨다......

그래도, 작은방 으로 가진 않아서 다행이다.

담 부턴 대문 열심히 잠그고 살아야지.......

혹시 모르니 현관에 보조키 하나 더 달고 살아야 겠다.

금댕이 보다 더 귀한 내 마지막 자유를 박탈 당하지 않기 위해...........

울 시모 정말 무섭다.................

아 징그러....... 명절도 싫고, 겁이 난다.

이제겨우 결혼후 구정지나   두번째 명절인 추석인데 ...........

난 정말 명절이 넘 싫다.

구정을 생각하니 아직도 머리가 지끈 거린다.

올해는 형님도 임신하셔서 나 혼자서 해야 하는데..........

아~~~~~~~~~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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