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와 제 남친 소개를 할께여..
오빠와 저는 2살차이구여~다단계에서 만났어요^^;;
다단계의 늪에서 빠져나올때 오빠랑 같이 빠져나온 셈이죠..
그때 힘들었던걸 생각하면....아직두 꿈에 나타날 정도니..거기에 대한 말은 생략하겠습니다..![]()
오빠랑 저랑 사귄지는 545일 됐어요..
오빠의 집은 부산..저는 서울^^;;
제가 지금 집을 떠나 부산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어요
오빤 저랑 사귀기 전에 3명의 여자와 사귄적이 있지만,,저는 첫남자랍니다^^;;
그게 무척 억울한점이에여~~
오빤 첫사랑에 대한 애틋한 추억이 있는데,,전 그런게 없으니깐여~~
제가 부산에 혼자 있다보니까
오빠네 부모님이 저에게 무척 잘해주세여~
종종 밥먹으러 가기도 하구여~
오빠 여동생(저보다 한살 많은 언니에여)두 제게 잘해주세여~
가끔씩 선물두 사주시구여^^;;
제 부모님은여..
아버진 군인이신데,,,그 빽이 좀 센분이시죠..
어머닌 평생 아빠와 언니랑 저밖에 모르시는 분이시구여
오빠네 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세요..^^;;
그점이 제부모님이 맘에 안드시나봐요..
우리부모님의 이기적인 생각이라는건 알아요..
하지만 딸가진 부모님 심정은 다 똑같은거 아니겠어여??
오빠가 장남이거든여~
분명히 오빠가 모시고 살테니까여..
제가 집에 놀러가면 오빠네 엄마가 종종 그런말씀 하세여~
자기는 요리를 못하기 때문에 요리를 잘하는 며느리를 얻어야한다,,
아들이랑 같이 살아야한다~~
이런 말씀들여..
전에는 저도 오빠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안한건 아니에요..
그런데 계속 그런말을 들으니까,,
점점 오빠네 집에 가기 싫어지더군여..
울 부모님도 제가 오빠네 집에 가는거 싫어하세요~
내일은 제 생일이랍니다..(시계를 보니 12시가 지났네요^^)
그런데 오빠 여동생이랑 생일이 겹쳤어요
같은 날이 생일이 되버린거에요..
오빠네 집에 오래요~~
생일을 같이 하자고 하시더라구여~오빠네 엄마가...
생일때문에 제가 오빠네 집에 간걸 아시면 울 엄마아빤 싫어하실텐데...
첨엔 제가 사랑을 느끼는게 처음이어서 오빠가 마냥 좋았는데..
오빠가 결혼 얘기를 할때마다 점점 부담스러워 지네요..
오빠가 참 좋아요...
누구보다도 절 사랑해줘요..
사람을 사랑할땐 그사람의 모든것을 사랑해야 한다고 하던데..
오빠에 대한 제 사랑이 부족한 걸까요..??
그렇게 생각할때마다 오빠한테 넘 미안해지네요..
아직 저랑 오빠랑 나이가 어리니까
이렇게 심각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지만,,,
오빠가 제게 원하는 것과 울 부모님이 제게 원하는게 달라서 중간에서 참 곤란하네요..
더 중요한건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저도 자세히 알수가 없다는 거에요..
제맘을 잘 모르겠네요..
어떨땐 오빠와 헤어질 생각을 하다가두,,
어떨땐 오빠밖에 없다는 생각을 해요..
저두 참 문제많져???
사귄지 545일이 지났지만,,저랑 오빠랑은 아직 순수하게 사귀기만 한답니다.
요즘 사람답지않게(?) 제가 혼전순결을 중요시 하거든요..^^;;
아직 어리니까 그냥 사귀기만 할까요..??
결혼까지 생각하기엔 제가 너무 어린건가여??
오빤 자기가 취업하구,,제가 졸업하면 결혼하재여~
웃기져??
오빤 25살 전 23살이에여~~
오빠부모님을 빼고 오빠를 보기엔 제가 너무 현실적인것 같기도 하네요..
휴~~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