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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사람이 있는데 아기 아빠는 다른 사람이에요..

뉴뉴 |2008.02.21 10:54
조회 1,005 |추천 0

 

 

몇일전 병원을 다녀왔는데 임신 25주~26주 라고 하더라구요..

 

작년8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남자친구랑 같이 살았는데

8월달엔 남자친구가 하고 싶다 하면 받아줬거든요..

대신 조심해 달라고 했고 그 친구도 안에다 사정 안했다고 안심시켜서

믿었었어요..

그런데 점점 하는 횟수가 많아져서 짜증이 나고 피곤하기도 해서 안한다고 했거든요

그래도 남친은 하고 싶다고 하튼 억지로 하려고 하니깐 제가 아프다고 하지 말라고 했죠

 

8월 말경에 마지막으로 하고 9월 중순 제가 따로 나와서 살기까지 한번도 안했어요..

그리고 제가 지방으로 와서 남자친구랑 헤어졌거든요..

 

근데 따져보니 8월 마지막에 한 관계에서 임신이 됐더라구요..

 

워낙 생리불순이라 2개월정도 생리하지 않아도 그냥 걱정없이 지냈었어요..

왠래 담배를 폈었는데 10월 정도에 담배 필때마다 구역질 이 나고 어지러워서,

몸이 안좋아졌나 싶어서 그때부터 담배를 끊었어요

그러다가 10월말에 짧게나마 생리를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출혈이었던거 같아요..

 

7월 24일에 생리했으니깐 또 두달 안했나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죠..

그리고 10월 중순부터는 아무하고도 관계를 갖지 않았구요..

 

11월달에 아랫배가 볼록하게 나왓었는데 그냥 똥배인가 했어요..

예전보다는 잘먹고 잘 쉬고 여튼 편하게 지내서

조금씩 배가 나오나 했죠..생활환경도 달라져서 대변도 자주 못봣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좀 몸이 안좋아서 쉬고 있는 상태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이랬거든요,.

배가 조금씩 나와도 신경 안썼죠..

 

지금 같이 사는 오빠는 결혼할 사람인데 맨날 오빠가 그래요

먹고자고 이러니깐 배만 나오는 거라고 운동좀 하라고..

올해들어서면서 배가 더 불러오드라구요

오빠는 계속 운동좀 하라고 하고 그래서 뱃살 빼기 운동도 좀 하고 그랬는데,

자꾸 피곤해지고 나른해지고 속도 안좋고 그래서 그만뒀어요..

 

주위에서 임신한거 아니야?  이런말도 했지만

9월 중순부터는 아무하고도 관계를 하지 않았고 10월말에 출혈을 생리로 알고 있었으니

절대 그럴일 없다고 했죠..

 

그런데 10월말에 생리를 했다 쳐도 아직까지 안하는건 뭔가 이상이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병원가봤더니 임신 25주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오빠랑 같이 산지는 3달 넘었는데 병원갔다 온날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괜찮냐고..아무 문제 없는거냐고..

그래서 사실대로 말할수가 없어서 아무이상 없다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다고 해버렸어요..

생리유도하는 주사도 맞았다고 했구요..

 

병원에서는 지금 수술하면180만원 든다고 빨리 지우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주 지나가면 더 비싸진다고...전혀 생각치 못했던 거였고 오빠도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지금 당장 180만원이라는 돈은 없어요

지금은 돈이 없다고 빠른 시간내에 마련해서 온다고 했는데

25주면 유도분만해서 아기를 죽이는 거라고 하던데 살인이잖아요

출산하는거랑 똑같이 산통 겪어야 하고 배앓이 해야한다고....

막상 임신이라고 했을때는 빨리 지워야지 생각했는데

이틀 생각해보니 할말한게 못되더라구요..

 

 

오빠한테는 말을 못하겠고 오빠하고 3개월 넘게 살면서 지금까지 삽입만 2번했거든요

그냥 삽입만요..

그렇게 아껴주는 사람인데 이제와서 임신이라고 어케 말을 해요

실컷 아무이상 없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헤어질 자신도 없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람인데.....

 

임신 시킨 친구는 지금 연락도 안되고 어디서 뭘하는지도 모르고

집은 가출상태구요..집에서 거의 버린셈이죠..

오빠한테만 의지하며 지내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담배는 끊었는데 오빠가 담배를 피거든요..

술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마셨구요..

소주 마시면 1병 정도 마셨고

거의 칵테일 소주 마셨는데 아이한테 이상이 없는지도 걱정되네요...

 

 

지금 생각은 낙태하기는 싫고

임신 8개월 지나면 미혼모 시설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아기 낳고 산후조리 하고 그럴려면 시설에서 적어도 3개월 정도 있어야 하는데,

오빠랑 같이 사는데 이 3개월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이게 제일 막막하네요..

 

 

아 그리구요..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장단지라고 해야 하나..

허벅지 윗쪽 살이 트면서 빨간줄이 생기는데 괜찮은건가요??

살이 터서 생기는건 같긴 한데 피부병 걸린것처럼 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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