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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사람이었어요 ^-^

아니 왜 화를? |2008.02.22 07:38
조회 264 |추천 0

안녕하세요 ㅋㅋ

 

저는 편의점 알바입니다

 

오늘 좀 짱인 듯한 손님덕분에 겪었던 일을 쓰려고 해요 ㅋ

 

여느때처럼 일하다가 젊은여성한분과 좀 삭아보이지만 젊은것 같은 남성한분이

 

물건 고르시고 계산하면서 봉투의 필요여부를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남성분이 봉투값받냐고 물어보시더군요

 

당연히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 분들 집이 근처인걸 뻔히 알고 두명이면 충분히 들고갈 수 있는 양의 물품에

 

봉투를 굳이 공짜로 드릴 필요는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그렇다고 하는 순간 남자얼굴을 봤더니

 

자기 혀로 자기 볼을 뚫으려고 하고 계시길래

 

뭐 봉투값 받는거 좀 짜증날 수도 있지 하면서 그냥 짜증내시는거 이해했습니다..

 

그냥 드릴까 생각하고 있는데..

 

남성분이 뭐라 중얼거리시다가

 

갑자기 명확한 어조로 독설, 아니 쌍욕을 하시더군요..

 

이 편의점 다시는 오면 안되네, 점장이 XXX네, XX등등 

 

자주 접하지만 역시 들었을때 기분이 좋을리 없는 그런 것들이었습니다..

 

저는 순간 열받았는데, 이사람이랑 대화하면 분명히 제 주먹이 포효할 것 같아서

 

그냥 울게 냅뒀습니다 ㅋㅋ..

 

어쨌든 그런 순간들이 지나고

 

계산도 여성분이 본인 카드로 하시더군요

 

아 이 남성분은

 

여자한테 빌붙어먹는 주제에

 

본인에게 동생혹은 조카뻘되는 학생이 알바하는데 와서는

 

봉투값 받네어쩌네 XXX ....

 

이딴 소리 해대는 사람이니까

 

인간쓰래기이시겠구나 ^^^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한가지가 안좋게 보여서 다른것까지 그렇게 보는건 제 잘못이지만..

 

저도 인간인데 어쩌겠어요 ㅋㅋ..

 

어쨌든 욕지거리사이로 들리는 단어를 종합해보니

 

봉투값을 받았다가 안받았다가 놀리냐고 이런 소리를 해대더군요..

 

이건 정말 아닌겁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엄연히 만드는데 돈들고 소액이지만 20원이란 값이 있습니다

 

돈 받고 팔기로 되어있고

 

그것은 법적으로도 하자가 없으며(오히려 공짜로 드리는게 불법이죠) 

 

당당히 돈내고 구입하시는 손님도 계십니다

 

공짜로 받으면 좋은거고 돈내고 구입해야한다면 재수가 없는게 아니라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셔야합니다

 

아 그리고

 

소액인데 공짜로 주면 어떻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럼 저도 묻겠습니다 소액인데 사시면 어떻습니까??

 

제가 알바를 하고 있기때문이 아니라 이건 사회생활의 일환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생활은 곧 신용이고, 신용은 자기 책임을 다 할때마다 조금씩 쌓이는 것이구요

 

300원짜리 껌하나도 300원을 내지 않고 가져가시면 잡혀들어가지 않습니까?

 

책임을 지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봉투같은경우는 재량으로 무상으로 드릴 수도 있지요

 

허나 딸랑 음료수 하나 컵라면하나 사시면서 봉투를 무상으로 달라고하시면

 

당연히 저는 거부합니다

 

갑자기 딴길로 쭉 돌아버렸네요;;

 

어쨌든

 

그 분은 좀 이상한 사람이었읍니다

 

글의 결론도 좀 이상하네요 ㅎㅎ

 

요지는

 

 

 

 

 

 

 

 

 

 

 

 

 

이쑤시개죠

 

죄송합니다 사과드릴게요.. 살려만주세요-_;

 

진짜 결론은

 

위의 저 남성분처럼 되지 말자는 교훈을 얻었다는 것 정도 일까요

 

제가 무슨 소리하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좀 길쭉하고 이상한 내용인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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