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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

오늘이다 |2003.08.30 13:40
조회 512 |추천 0

저 지금 열이 슬슬 오릅니다.

아무도  오늘 내 생일인거 모릅니다.  ㅠ. ㅠ

애들 보내고 아침부터 계속 여기 게시판에 앉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마음 다스립니다.

칠남매중  두번째순위고,  네명의 자식을 거느렸건만.........

너무 섭섭하고 기분  꿀꿀합니다.

그리고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예전  내생일때 ..기억이나서  더 ...  잉.........

어려서 만나 " 서방님이  하늘이다 "를  복창하며, 삼종지도를  외우던,  막내가 아기였을 때입니다

오늘처럼 내 생일,

동네 또래 아줌마들이 모여 부업하는 비닐하우스가 있었습니다.

하필 ,그날 ,  애아빠친구가 놀러왔고,내생알이라는 말에  캔맥주를 사와 한개 얻어 먹었습니다.

그날밤,

무릎꿇고 손 들었습니다.

서방님 말씀이  자기없는데 외간남자와 술먹었대나......뭐......헐.

뭔가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서방님 말씀이 법이라  잘못한거 같다며  ....

문제는 다음날,

그동네는 애아빠 성씨가 많이모여사는 집성촌이라  동네나가  집안아지매들한테  말했다가 박살났습니다.저보고  그럽니다.  너 바보맞제.......ㅠ . ㅠ

다시 그러면 혼낼거랍니다.

이상하게  전 애아빠가 말을하면  왠지 다 맞는 거 같고,내가 잘못 생각했었나 하고 생각해 버림니다.

그 뒤론 생일 별로 안기쁨니다.

그래도 형제들,말로라도 챙기고, 애들,........

올 추석은 꼭 친정엘 가야지......... 이것들이 다 군기가 빠져서리......

친정가는게  멀어서 몇년 걸렀더니.....으....ㅇ....

저녁엔 애들 데리고  짜장면이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내가 유치해서리...ㅎㅎㅎ

좀 풀리는 거도 같고..

다들 좋은 주말 되시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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