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X-MEN3 가 개봉했을때 평소 친하게 지내던 녀석과
영화를 보러 갔었죠.
그 녀석은 평소에도 똘망똘망한 눈으로 어이없는 말을
내뱉던 녀석이었습니다요.
거의 본좌급 캐릭터킹입니다.
그래서 제가 붙인 별명도 "1차원"
아무튼 영화를 한참 보다가
악당이 초능력으로 금문교 다리를 옮기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녀석이 말했죠..
"오빠 저 다리 멋지다"
"금문교네.."
"우와~! 한국 사람이 만들었어요?"
ㅡㅡ;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가 죽고
슬프게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었죠.
그 녀석이 조용히 귀속말로 물었습니다.
"오빠....쟤가 주인공이에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