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이 많아서 인지 걱정꺼리 때문인지 통 잠이 오지 않는다...
아직 살날이 많은 내나이 40살...
근데 벌써 난 죽음을 생각한다
이밤에 눈을 감으면 깨어나지 못하면 어쩌나 하고 첨에는 그런 걱정으로 잠을 못잘때가 있었다
지금도 난 암을 키우면서 살고있다...
암과의 전쟁도 벌써 횟수로 3년째...
제거하지 못한 암도 아직 하나가 남았다..
가끔은 통증도 오지만 이건 시술 받을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나의 생명은 돈이 없으면 죽음의 길이다..시술은 완치는 아니고 생명 연장술일뿐...
첨에 암이라는 소리를 듣고는 주저앉을것 처럼 다리에 힘이 풀리고 하늘이 노랬다
참 많이도 울었다 억울해서도 울고 어린 아들때문에도 울고 누구하나 도움줄 사람이 없어서
너무나도 많이 울어었다..
지금은 눈물도 메말랐다 나오지도 않는다
슬픔과 아픔에 익숙해 지기 때문이리라..
지금은 밖같 출입을 잘 하지 않는다,,내가 아는 사람이라도 만나면 건강은 어떠냐 잠은 잘자냐 잘먹냐 그런 식상한 질문들과 처다 보는 눈들이 이여자 아직살아있네 하는것 같아서 사람 만나는게 겁이난다 아니 두렵다 이러다가 우울증으로 죽기 전에 미쳐 버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직 어린 내아들 때문이라도 꼭 건강해 져야 하는데 장기이식에 드는 비용이 험청나서 엄두를 못내고 있다 기증자는 있는데 터무니 없는 비용에 다시한번 주저앉는다..
형제들도 혹시나 도와 달라고 할까봐 피하는 눈치고..내가 가진게 있어야 친척도 형제도 있나보다
목숨보다 돈이 우선이라는걸 다시한번 절실하게 느낀다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치가 안은가 보다..
어디 마음 두고 이야기 할곳이 없어서 한자 적었습니다
님들도 건강할때 건강 챙기시길...
또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