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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이제는 사랑이 증오로..

데빌광 |2008.02.26 06:32
조회 1,024 |추천 0

150여일간의 길고짧은 시간을 보내고 발렌타이데이에 헤어졌습니다.

그만하자더군요 그냥 좋은오빠동생으로 지내자고,,,그래서 붙잡고 메달렸습니다.

그럴수록 정떨어진다는 말뿐...그래서 꾹참고 연락도 않하고 참고 기다렸습니다.

 먼저 연락오기를. 절대로 오지않더군요.

그러다가 그녀가 감기때문에 아파서 쓰러졌다고,,,걱정되는 마음에 전화를 했습니다.

 많이아프냐고,,,괜찮다랍니다.

평소와 같은 말투로 대꾸하는 그녀에게 다시금 붙잡으려는 감정이 생길거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싸이를 들어가봤죠. 전화끊고 한시간도 않됬을겁니다.

어,,이상하게 낯이 익던 이름이 일촌에서 사라져있더군요.

그녀가 일촌을 끊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그녀 싸이를 찾아갔죠. 다이어리를 봤습니다.

"정떨어질데로다떨어졌다.니가다른사람들한테내얘기를하든상관없는데내귀에안들리게해제발하나하나들을때마다소름이쫙끼쳐" 이렇게 남겨저있더군요.

전 너무 당황했습니다. 제가 대체 무엇을 했길래 그녀가 저러나...

그러면서 혼자 조용히 생각해봤습니다.

아무생각해도 모르겠더군요. 대체 무엇때문에 저렇게까지 말하는지...

저런 그녀모습에 마음속에 남아있던 감정들이 모조리 증오로 바뀌더군요.

그러면서 이런 제 모습에 화나가서 저도 똑같이 다이어리에 적었습니다. 쪽지도 보냈구요.

대체 무엇때문에 나한테 이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변명하고 싶은생각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구요. 

정도 확떨어져서 두번다시는 뭐하고 사는지 궁금하지도 않을꺼라고.

덕분에 어이없고 화나고 후회된다고. 살아오면서 정말 후회한적없었는데 너란 사람

만나고 너란 사람 사랑햇던 기억들이 너무 후회된다고.

이런 사람일줄 알았으면 사랑따위 하지 않을꺼라고요.

그리고 사랑했던 기억들도 추억으로 남기기도 싫으니까 없던걸로 돌리겠다구요.

앞으로 길거리에서 우연히 지나쳐도 절대로 아는척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저또한 모질게 말하고 나니 속이 후련해지더군요.

내가 정말 사람을 잘못알고 만났던거라고 생각하니

가슴은 더욱 차가워지고 머리는 더욱 냉정해집니다.

덕분에 다음사람 만나기엔 좀 더 힘들고 복잡하겠지만 대신 지금처럼 황당한일은 겪지 않겠죠.

저렇게 화를내고 나니 오랜만에 편안히 잠이 들었습니다.

매일 두세시간 이상 못자고 그녀나오는 꿈때문에 울면서 깼었는데

그동안의 피로가 몰려왔는지 오늘은 16시간 이상 푹잤습니다.

어쩌면 이게 더 잘된거일지도 모르겠네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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