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0일 쬐끔 남겨놓은 커플입니다. 제 나이는 26살이구 여친은 25살이예요.
사귀면서 겪은 몇몇 에피소드들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렇게 몇 자 끄적여 볼께요~.
방금했던 말도 기억못하는 띨빵한 여친님..분명 아이큐는 두자리임에 틀림이 없는데 유독 제 앞에만 가면 어찌나 똘망똘망해 지는지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절 골탕먹입니다.
엊그저껜 신촌 한복판에서 업어달라고 생때를 쓰더군요. 허허 ;;
여자친구가 그렇게 때를 쓰는데 안 들어줄 남친이 어딨을까요.
업은 채로 신촌바닥을 전부 휘젓고 다녔습니다.
평소엔 먹을거 고민도 안하는 애가 그땐 어찌나 변덕이 심하던지... 너무 얄미워서 업혀있는 여친님께 똥침한방 놨습니다.
물론 그 뒤 몇 배의 보복이 있었지만요 -_-;;업혀있는 여친 손은 자유롭다는 걸 제가 깜빡을...
여러분들, 씹던 껌 먹어본적 있나요? 전 요즘 이 여친님 덕분에 매일 먹게 되네요 ㅡㅜ
제 여친은 항상 단물이 다 빠져 있는 껌을 한마디 하면서 주죠..
"븅신, 이거나 처 드센~"
"-_-;;"
완강히 거부하니깐 포기한듯 싶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보니 얼굴에 껌딱지가... 그것두 잘 떨어지지 말라고 혀로 꼭꼭 눌러놨더군요.
아놔~ 이 기지배가 어쩐지 뽀뽀를 해준다 싶었드만...
그담부턴 몇번 몰래 먹이려구 하더라구요. 걍 요즘엔 그냥 먹어줍니다. 한두번 먹기 시작하니 괜찮더라구요 ;;;;
후아 벌써 점심시간이군요. 쫌따 저녁에 여자친구 만나러 가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은 어케 당할진 모르겠는데 한번쯤 저도 소심한 복수를 꿈꿔봐야 되지 않겠어요??
오늘은 제가 껌한번 먹여보렵니다ㅋㅋㅋㅋ
혹시나 골탕먹일 좋은 방법 아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