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하늘에서 잘지내고 있어?
거긴 행복한일만 잔뜩있지?
엄마.. 엄마.. 너무사랑하는 우리엄마..
아직도 많이 보고싶어 7개월을 울었는데 오늘도 또 눈물이나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난 엄마의 손과 살결의 그립고, 엄마가 만들어주던 김치찌개와 미역국이 그리워.
길을가다가도 밥을먹다가도 엄마랑 비슷한 머리를 한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많이 매여와..엄마 나에게 힘을줘..
요즘은 정말 어디까지 낭떠러지인지조차 알수 없을정도로 추락하고 있는 나를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지만.. 내심장이 내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져있을만큼 상처받은
내마음을 엄마가 좀회복시켜줘..
아빤.. 엄마가 간지 일년도 안됐는데..
아직도 난 엄마의 빈자리가 믿겨지지도 않고 엄마를 생각하면 뼈가애리고 심장이 찢어지는거 만큼
너무 아픈데.. 아빤 아닌가봐.. 아빠의슬픔이 나한테 다와버려서 내가 이렇게 아픈가봐..
내가 분명히 말했잖아.
내가 나중에커서 호강시켜준다고 아빠가 엄마 맘고생시켰던거. 엄마혼자 울게했던거.
엄마혼자 힘들어했던거. 다보상시켜주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근데왜 이렇게 가버렸어.
맨날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맨날 기침만 하고.. 울기만했으면서..
난 아직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데 왜 그렇게 가버렸어..
엄마랑나.. 우리 가족이란 틀 속에서 우리가 한번이라도 맘편히 웃으면서 밥이라도 제대로
먹은적이 있었나? 그래서 내가 다 해주려고 했는데.. 내가 엄마 고생한만큼 보답해 주려고 했는데..
이제는 누구한테해..나정말 내가 요즘 너무 싫어. 나만바라보고 버텨온 우리엄마.. 지키지도 못하고
대체 뭘했는지 매일 그생각에 미친듯이 울고 찾고 핸드폰속에 웃는 엄마얼굴만 쳐다보고..
나정말 내자신한테 너무 짜증이나. 내가 너무 챙피해.
사람들은 아무도 몰라.
아빠란사람도. 할머니도 형욱이도 아무도몰라.
내가 왜 내앞에서 엄마얘기하는걸 그토록 싫어하는지..
항상 날위로하려하고, 날안쓰럽게 보는게 너무 싫어.
슬픈척 위로하는척 다 집어치우라고 말하고싶어.
엄마가 하늘로간날. 얼굴보기 그렇게 힘들었던 아빠
날껴안고 엉엉우는데 헉구역질이 낫어. 날보자마자 불쌍해서 어떡하냐며..
내손붙잡고 울던 친인척들.. 주저앉아 울던 할머니.. 내모든상황을 다알고있는거 같지만.
반에반도 모르는 내대신 소리없이 울던 형욱이까지 .. 아무도 몰라 내마음
엄마..
왜그렇게 모든사람한테 착하게만 대했어..
살아생전 욕한번 들은적없고, 좋은말만 해주려 했고 억지로 힘든일은 다 참아 냈는데..
왜 그런 착한엄말 하느님은 데려간걸까?정말 죽으면 아무소용 없다는 말이 맞나봐..
엄마의 마지막을 같이 했던 사람들.. 이제는 엄마생각을 해주기나할까?
그냥 아파서 사람들 걱정만 시켰던 사람이니깐.. 차라리 이제 걱정안해도 되고 좋은대로 갔다며
더 좋아하고 있을꺼야..
왜그렇게 모든사람한테 웃기만했어. 왜 혼자 힘들어하고 혼자 뒤에가서 울었어.
누가 알아준다고. 왜바보같이 혼자만 아파했어.. 다짜증나.
엄마생각만하면 모든기억이 다 쏟아져나와서 이젠 안그러고싶은데도 눈물만 뚝뚝 흐르니깐..
가끔은 그게 너무 짜증나고 싫어. 이제 엄마도 내기억속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이제 그럴때도 됐다고. 그만좀 괴롭히라고 난 엄마랑 함께했던 시간보다 엄마를 잊어야할 시간이
더많고 엄마없이 살아야할 시간이 더많다고 생각하는데도..
그럴때마다 더 화가나고 욕이나오고 눈물이 더많이 쏟아지는건..
나한테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내엄마였으니깐.. 자꾸생각나고 가슴이 미어터지고 눈물이 미칠듯
흘러내리고 안쓰럽고 미안하고 죽을꺼같은 이유도 내엄마였으니깐..
우리엄마 였으니깐.. 죽을때까지 나한테 하나밖에 없는 내소중한 엄마일테니까..
엄마..
엄마도 하늘에서 이런내모습 보면서 가슴많이 아플꺼야..
하늘에서조차 나때문에 슬퍼할생각하면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
베란다를 보면서 수십번도 뛰어내려버릴까 생각하는데
엄마에 말때문에 엄마와의 약속 꼭지키고 싶으니깐 나열심히 살꺼야..
그러니까 내가 울고만 있을순 없잖아.. 나만 믿고 아직도 하늘에서 나만 바라보고 있을 엄마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고싶어.. 정말 많이 성공해서 다른사람들한테도 엄마 자랑도하고싶어..
그러니까.. 엄마가 좀 도와줘.. 나를좀 도와줘 엄마..
정말 엄마가 하늘에서도 뿌듯해할수있는 딸이 되서 ..
나중 엄마를 만났을때 지금에 슬픈눈물이 기쁜눈물로 바뀌도록.. 나도 노력할께..
엄마도 조그만 도와줘..
추운데.. 매일 겨울만 되면 감기를 달고 사는 우리엄마..
옷따뜻하게 입고.. 거기선 제발 아프지말고 밥도잘먹고 행복한 생각만해..
나도 조그만더 있다가 엄마한테 갈께.. 사랑해 엄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