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홍~![]()
리플을 보니까
다른 입맛땜시 고생한 게 저만은 아니군요..ㅋㅋ
고기야그 좀 할까요..![]()
울집 : 육식주의는 아니지만 고기를 즐겨먹는 편
시집 : 채식주의는 아니지만 채소를 즐겨먹는 편
언날 엄니가 쌈싸먹자구 하더군요..
저, 속으로 이제사 고기 좀 먹나부다 하구
고기야~ 방가 방가![]()
왜 일케 됬을까요?![]()
1. 울시집 평상시 상차림
김치 3가지 이상 (울집 : 김치는 하나만 올라옴다)
나물 몇가지 (울집 : 제사나 명절때 빼곤 콩나물, 시금치 정도)
젓갈 몇가지 (울집 : 반찬으로 먹는 젓은 명란젓만 있는 줄 알았음다)
찍어먹을 몇가지 채소 (울집 : 고기먹을 때만 먹었는데..)
식물성 국 또는 찌게
(미역국을 예를 들자면 울집 : 소고기 미역국, 시집:조개살 미역국 또는 걍미역국)
장조림도 없음다, 소시지, 계란 부침이 마저..ㅠㅜ
2. 가끔 생선이 올라오긴 해도
못먹슴다..
도막을 내긴 했는데 머리까지 붙어있는 도막 생선이라
허걱! 징그럽슴다..
얘가 날 쬐려 보는 것 같슴다..ㅠㅜ
3. 그리 며칠을 먹으니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안코
배는 부른데 허기지고
통닭, 갈비, 불고기가 왔다리 갔다리..
4. 그런데 쌈사먹자는 말에
고기를 기대하는 이유는
울집에서 쌈싸먹을 땐
기본 3가지는 꼭 끼거든요
하나. 기름팬에 지진 장떡
둘. 바글바글 뚝배기 된장
셋. 고기 (그날의 아빠 입맛에 따라 삼겹살, 고추장 돼지 불고기, 소불고기 등등)
하여튼 열씨미 상추며, 배추며(근데 배춘 왜 씻지?) 씻었음다.
그런데..
엄니 도와 상을 차렸는데
자 먹자 하시는데
고기가 없는데.. 어흑~
고.기.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