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제얘기 들으시면
무슨 초딩이 소설쓰냐면서 비웃을진 모르겠는데 ㅠㅠ
전 이제 대학교 2학년이되는 21살 여대생입니당
저한테는 두살 연하의 남자친구가있는데요
하하... 이제 고3이 된. 90이죠.
톡플러분들은 90년대에도 사람이 태어났어??ㅋㅋㅋㅋㅋㅋ하면서
비웃으시는데...
네.. 태어났답니다 ㅠ_ㅠ
정말 절 사랑해주고 남자답고 멋지고 속도깊고 뭐하나 빠지지않는 남자친구에요
어리지만 전혀 어리게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오빠같고 친구같고 그렇답니다~
근데 저희집이 워낙 보수적이라서
늦어도 밤 11시에는 꼭 집에 들어와야하고.. 외박은 절대 안되고
나이트? 클럽? 이런데는 가보지도않았고 . 제대로 뭐 놀아본적도없구...
암튼 전 어릴때부터 참 얌전하게?; 자라왔어요..
남들이 들으면 답답해서 어떻게사냐고들 하던데
전 뭐 적응되서 아무렇지도 않거든요.ㅎㅎ
근데 남자친구는 저랑 완전 180도로 달라요. 생각하는것도 많이 다르고...
주변 환경도 너무 다르고. 어린나이에 놀꺼 다 놀아보고 해볼꺼 다 해보고......참;;
근데 그게 또 매력이더라구요. 신기하니까막
뭐..... 소위 말하는 노는애들?ㅠㅠ 그런부류...........인데요
되게 우습겠죠 님들은 ;;;;; 저도 정말 그런쪽 싫어하는데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어쩔수없잖아요 마음이란게..
남자친구도 저 생각해서 많이 자제하고, 제앞에서는 그런얘기 하지도않는데
어떻게 계속 얘기 나누다보면 나올때가있잖아요 걔의 생활들이.
그럼진짜 제가 그나이때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막 많아요 ..
술담배는 기본이고...; 어린나이에 클럽 나이트도 다니고..
그래도!!!!! 그냥 막 개념없는 고딩은 아니라고 믿고있답니다!!!ㅠㅠ
보면 어른들한테도 잘하고 저희 부모님한테도 싹싹하고 예의바르게 잘하거든요
지난번에는 아침에 저 아르바이트가기전에 잠깐 만난적이 있는데
미니스톱에서 같이 잠시 얘기하다가 나왔는데 밖에 환경미화원아저씨 일하시는데
추운데 고생하신다면서 캔커피 드리더라구요..... 기특한것 ㅠ
막 몰려다니면서 싸움하는애 아니구요. 그냥 시비 걸어오면 참고 참다가
어쩔수없을때 싸우는정도.. 근데 전 그게 너무 걱정이에요 ㅠ 그냥 피해도 되는 상황인데ㅠ
전 막 놀래서 진짜 막 걱정되고.....그러는데
걔는 또 걔대로 제 얘기들으면서 깜짝놀래고. 이런애도있네 이런식?
뭐 저도 마찬가지죠
서로 신기해하면서 잘 사귀고 있어요 -_-;;;;ㅋㅋㅋ
아 제가 쓰면서도 참 웃기네요 ㅠㅠ;
저 친구들한테도 이런거 말 못해요 비웃을까봐서..
남들은 뭐 5살많은 오빠가 학교는 어디고 차가 뭐냐는둥..
집안이 어떻다는둥.. 이런거 자랑하던데
저는 뭐..ㅠㅠ 말하면 애들이 코웃음칠껄요 그런애 뭐하러만나냐고..ㅠㅠ
남자친구 얘기만나오면 전 작아진답니다.........
물론 저는 남자친구 너무 좋고 정말 괜찮은애란거 아는데..;
단지 그냥 공부에 취미없고 노는거좋아하고 그런것때문에...
솔직히 말하면 창피하기도하고 ...........어디가서 말도 못해요 ㅠ_ㅠ
진짜 좋아하는데 창피해하면 안되는데..어쩔수가없어요 ㅠㅠ 아..........
그냥 푸념한번 해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