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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빼달라는 전화..며칠후 개념상실의 아줌마 전화

기가막혀 |2008.02.29 14:49
조회 28,673 |추천 0

매일 출근하면서 톡을 가장 먼저 보고 즐기는 30대 초반의 직장녀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기가막혀서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경..열씨미 일하는 중간 울리는 핸드폰..

받았죠..왠 중년의 목소리의 아줌마더군요..다짜고짜 처음 전화걸고 하는말

거기 어디세요??누구세요??

어의가 없었습니다..본인이 전화하고 내가 물어볼말을 물어보고 있으니..

차근차근..저한테 어디고 누구냐고 물어보기 이전에 왜 전화를 했고 본인이 누군지 밝힌 이후에

물어보는게 순서가 아니겠냐고 말하고 어떻게 전화를 했냐고 나름 친절하게 물어봤드랬죠..

소개로 전화번호를 받은거 가튼데 누군지 궁금해서 했답니다..

제가 하는 일이 보험관련 업무이기때문에 혹시 고객의 소개로 전화번호를 받았는지 싶어

나름 친절하게 답변을 해드렸습니다..

어느 지역이고 보험관련 업무를 보는 회사라고..어떤분 소개로 전화했는지 모르겠으니 용건이 뭐냐고 나름 친절하게 답변을 했으나 그 아줌마 하는말..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성인 나이트 이름을 대며 한*관 다니냐는 엉뚱한 질문에..

아니라는 답변과 함께 아무 문제 없이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크게 신경쓸 일이 아니였기에 지나치고 있었는데...

 

사건의 발단은..그 후로 약 2시간 이후...

식구들과 함께 밥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신나게 울리는 핸드폰..

누군가 봤더니 2시간전 한*관 다니냐고 물어봤던 그 이상한 아줌마의 전화..

고객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나름 목소리 깔고 친절하게 다시 전화를 받았죠..

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물어보더군요..어느 보험사 상품을 취급하는지 등등

성실히 답변해드리고..어떤 이유에 물어보냐는 질문에..날라오는 대답..

 

"아줌마 왜 내 남편한테 전화하고 지랄이야"

정말 어의없는 말이였습니다..

차근차근..뭔가 오해를 하시는것 같은데..혹시 제가 고객님한테 전화한것일수도 있으니

성함을 말해달라고 했죠..남편 이름을 말하는데 처음 들어본 이름이였습니다..

그런분은 모르겠다고..뭘 잘못알고 계신듯 하다고..잘 알아보고 전화하라고 나름 친절하게

올라오는 화를 억누르며 이미지 관리를 나름 하면서 참고 있었는데..

쉴세없이 흘러나오는 막말들과 함께 전화통화 한 이력이 있는데 어디서 발뺌이냐는둥

그렇게 좋으면 자기 남편이랑 살라는둥 왜 전화질이냐는둥..

수치스러울 정도로 퍼붓는데 어의가 없더군요..

열이 받을대로 받은 저도 좋게 말은 안나갔습니다..

전화를 걸었으면 뭐때문이지 왜 그런지는 이유를 밝히고 뭐라고 해도 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알지도 못하는 아저씨 이름을 거들먹 거리며 욕설을 퍼붓는데...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같이 욕지거리하며 똑바로 알고 전화해서 지랄하라고 하며 이런 말도 안되는 전화를 계속하면

나도 가만 있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끊어버렸죠..

너무 화가 났습니다...

밖에서 듣고 있던 고모님이 무슨일이냐 물으시길래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왜 그런지 직접

통화를 해보겠다고 하더군요..내버려뒀습니다..억울하기도 했구요..

2분쯤 지난뒤 또 그 개념상실의 아줌마가 전화를 했는데..고모가 받았죠

뭐때문이냐고 물었더니 제가 남편한테 전화를 했답니다..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답니다..

그런데 전 남편이랑 통화한게 없다고 한다는것입니다..

 

이름도 얼굴도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 사람과 통화했다고 박박 우기며 앞뒤 사정 말도없이

소리 질러대며 씨*년 미*년 개***년등등 욕이란 욕을 다 먹었는데..

알고 보니 내가 전화를 했다는 이유랍니다..남편과 서로 통화했으면서 안했다고 우겨서랍니다

억울했죠..

고모가 그럼 남편분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전화해서 알아보겠다고..

남편의 뒷번호만 알려준체 더이상은 말을 하지 않고 끊어버린 개념상실의 아줌마..

알려준 뒷번호..7713

첨 들어보는 번호이긴 했지만..핸드폰을 열고 찍어보았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뒷번호만 찍으면 입력되있거나 걸거나 받은 번호가 있다면 자동으로 뜨는거..

어라??

뜨는것입니다..

010-****-7713

헐~ ㅡㅡ;;

누구지??통화한적이 없는데??누구지 그러면서..찾아보았습니다..

 

25일 6시30분경 두통의 발신전화..제가 걸었던 흔적이죠..

도대체 아는 사람도 아닌데 누굴까 하면서 며칠전일을 떠올렸습니다..

 

참..기가막혀서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25일저녁 퇴근하고 지하주차장 차 있는곳을 갔는데 개념없이 차를 대놓고 움직이지도 못하게끔

해놓고 가버린 차주한테 차빼달라고 전화를 했죠..

첫번째전화 안받음..바로 이어서 전화하니 받길래 빨리 차빼달라고..그 전화였습니다..

정말 어의가 없더군요..

 

차빼달라고 전화두통한것이 남편이랑 놀아난 여자로 생각들만큼 그런 일인가요??

통화시간도 확인해봤더니 30초 55초 이렇더군요..

 

그것으로 끝났으면 미친개가 한번 짓었구나 하고 지나가겠는데..

더 기가막힌건..

 

한참 잠을 자고 있는 새벽..또 울리는 핸드폰...

새벽에 올 전화가 없는데..이러면서 떠지지도 않는 눈을 떠가면 바라본 액정..

그 또라이 아줌마 전화..새벽 2시30분에 걸려온 전화 누가 받고 싶겠습니까..

정신나간 소리만 할텐데..그 새벽에 자다 일어나 싸우고 싶은 마음도 없고 해서 그냥

자동응답으로 넘기고 잠을 청했죠...

바로 이어서 울리는 벨소리..우와~~아주 미치겠더라구요..

다시한번 자동응답으로 넘겼습니다..

그랬더니 그 뒤로 연이어 날라오는 문자..

내용은 왜 남편하고 통화했으면서 안했다고 하냐는둥 자기한테 욕한거 가만 안있겠다는둥

나한테 욕얻어먹은게 억울하다는둥..

그걸로 끝난게 아닙니다..

2시30분부터 시작된 미친 아줌마의 전화와 문자질..또 음성..

3시 4시 ..아주 미치는줄 알았습니다..아줌마 번호를 스팸차단하고 다시 잠들려 하는데

이 아줌마..이젠 남편전화로 전화합니다..

아침 10시까지...미친듯이..전화에 문자에 음성에..

술에 잔뜩취한 음성에는..이 병***년아 등등의 욕과 함께 남편이랑 같이 굴러먹으라는둥 같이 자빠져자라는둥

말로 하자면 제가 낮뜨거울 내용을 남겨놓은것입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제가 뭘 잘못한것인가요..무엇때문에 그 아줌마한테 그런 말을 들어야 되며..

2시 넘어서 깨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출근하고..마감때문에 정신없어야 되는 오늘..

하루종일 머리가 아파서 죽을지경입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전화하는 그 또라이 아줌마도 이해가 안되고..

용서가 안됩니다..

음성메세지와 통화이력등 전부 남겨놓았지요..

법적으로 처리하고 싶은데..방법이 없을까요??

주차된차 빼달라고 전화한번 하고 욕이란 욕은 다 얻어먹고 앞뒤상황 파악하지도 않고

질러대는 아줌마가 정말 용서가 안됩니다..

 

톡커 여러분들..

이럴때 어찌해야 될까요??

 

하루 왠종일 머리가 아파 죽을지경입니다...

 

참고로..아침에 출근해서 조회하는 그 순간까지도 전화질에 음성메세지를 남기는 그 사람이 이해가 안가고 용서가 안되서 경찰서에 도움을 받고자 전화를 했드랬죠..

 

참..대한민국 경찰..전부가 그렇지 않겠지만..짜증날 정도로 성의없이 대답하더군요..

뭐래는지 아십니까??

전화번호를 바꾸랍니다..저보고..

10년넘게 한 번호만 써왔고..영업을 하는 저로서는 이 전화번호가 영업의 생명입니다..

그런 아줌마 전화에 전화번호 바꾸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퇴근후 경찰서 홈페이지에도 글 남길 예정입니다..

민원실이며 형사과에서 말했던 내용과 답변들 태도들...

이래서 한두명의 경찰들 때문에 좋은 경찰분들도 다 같이 욕먹는것 같습니다..

녹취요??

물론 음성메세지 남겨논건 다 있습니다..

그 사람들하고 통화할 이유도 없는것 같고 그러고 싶지도 않고..

정말 억울하고 황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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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렇게|2008.03.03 09:23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통화내역등을 뽑아서 경찰서나 검찰청 홈피에서 고소장 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하시고 죄목은 '모욕죄' 도 해당될듯 싶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에 접수시키면 바로 그자리에서 담당 형사를 배정합니다. 당당형사에게 가셔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면 그쪽에서 인적사항이라든가 하는 것을 알아서 처리해 드립니다. 무고죄라든가 하는 것으로 엮일 일은없습니다. 성명을 몰라도 됩니다. 그냥 성명미상...그리고 전화번호를 적어 놓으시면 됩니다. 사실 욕하는 것도 모욕죄에 해당합니다. 증인이 없어도 성립됩니다. 형사는 솟장을 접수하면 화해를 시킬려고 합니다. 상대는 피고소인 신분이라서 불리 해집니다. 결국 재판에 가더라도 상대가 지게 되어있습니다. 결국 상대는 그자리에서 형사에게 결과까지 이야기를 듣고 수용하게 되는 것이지요. 절대 같이 욕하시면 불리 합니다.
베플허준|2008.03.03 09:53
잊을만 하면 나오는 어의.
베플죄송하지만|2008.03.03 14:26
'어의'가 아니라 '어이'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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