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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숙녀 vs 야마토 나데시코

별빛마음 |2003.09.03 14:27
조회 3,036 |추천 0
요조숙녀 vs 야마토 나데시코


 누드촬영사건 등으로 그동안 연예계활동을 떠나 있던 김희선이 재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드라마 `요조숙녀'.
 이 드라마가 2000년 후지TV에서 방송한 `야마토 나데시코(와카마츠 세츠로감독)'를 번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에 관심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원작과 `요조숙녀'가 무엇이 얼마나 다른지 살펴보자.
 ▲천문학자 vs 수학자
 `요조숙녀'의 하민경(김희선)의 상대로 등장하는 신영호(고수)는 호주에서 천문학을 공부하다 집안 사정상 귀국한 엘리트로 설정돼 있다.
 반면 `야마토 나데시코'의 나카하라 오스케(츠츠미 신이치)는 MIT에서 수학을 전공한 것으로 설정.
 결정적으로 나카하라 오스케는 드라마에서 35살의 비교적 노땅(?)으로 나온다.
 ▲떡가게 vs 생선가게
 `요조숙녀'에서 신영호는 떡가게를 운영하지만, 원작에서 나카하라 오스케는 생선가게를 운영한다.


      마츠시마 나나코 또한 `요조숙녀'에서 깐깐한 빚쟁이 할아버지 이순재의 역할이 기대(?)되지만 원작에서는 고급생선을 주문하는 인자한 부자 할아버지로 설정돼 있다.
 ▲핸드폰 1번 vs 단 한사람의 인연
 `요조숙녀'에서는 현재 우리 사회의 유행을 반영하듯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제 핸드폰을 본 순간, 제 핸드폰의 1번에 당신의 이름을 영원히 저장하고 싶다"고 하며 꼬리를 친다.
 하지만 원작의 여주인공 진노 사쿠라코(마츠시마 나나코)는 고전적인 방식인 "오늘밤은 단 한사람의 인연을 만난 듯한 느낌"이라면서 꼬리를 친다.
 사실 이 두 드라마는 이러한 사소한 것을 빼고는 거의 일치한다.
 일본 드라마를 정식으로 번안한 첫 번째 작품인 `요조숙녀'. 그 흥행적인 요소도 `야마토 나데시코'를 닮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윤상훈 인터넷 명예기자 hero@ul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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