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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을 보면 보고 나서 뒷정리를 잘 하자.

날아라 |2008.03.02 13:04
조회 1,795 |추천 0

허어어어거!!!!!!!!!!!!!!!!!!!!!!!!!!!!!!!!!!!!!!!!!!!

 

방금 글을 다 썼는데 그만 backspace버튼인지 어떤 버튼을 눌려서

글이 다 사라졌네요................ㄷㄷㄷ

아 슬퍼......................................

 

다시 적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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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톡을 눈팅만 해오던 한 남자 고딩학생입니다.

 

사건은 2-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당시 누나는 고3, 저는 중2 정도 됬겠네요.

지금은 뭐 누나가 대학생이 되고 저도 고딩이 되었네요.

 

우리 집에는 컴퓨터가 한대가 있었는데

그 컴퓨터는 누나 방에 고히 모셔져 있었습니다.

언제나 컴퓨터를 하고 싶을때면

누님께 허락을 받고 컴퓨터를 즐기는 신세였어요.

 

어느 주말, 누나는 친구들을 만나러 외출을 해 주시고.

저는 혼자 집에 남아서 좋아라 하고 컴퓨터를 하려고 누나방에 갔드랬죠.

여느때와 같이 슷화굴애프트를 즐겨주시다가...

남자의 본능이랄까요... 저도 모르게 제 손은 얏옹 다운로드 버튼을 눌리고 있었습니다.

 

얏옹을 다 보고 저는 누나가 올때까지 컴퓨터를 하다가

누님께서 집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컴퓨터를 끄고 제 방에서 TV를 보고 있는 척을 했어요.

 

누나도 컴퓨터를 하고 싶었는지 컴퓨터를 키시고

컴퓨터를 하실려고 하셨죠.

저도 심심해서 다시 댕구르르 누나방에 굴러가서

얌전한 고양이마냥 조~용히 누나 컴퓨터 할 것을 구경할려고 했습니다.

 

컴퓨터는 켜지고.

누님께서 바탕화면에 있는 휴지통을 비울려다가, 휴지통안에 파일이 있는것을 확인하시고는

살며시 휴지통을 열어보셨어요.

저도 '휴지통안에뭐가있쥐이이이~~?' 하고 ㅄ같이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누나의 행동 상황.

1)컴퓨터를 키다.

2)휴지통을 보다.

3)휴지통을 삭제 할려다가 그 안에 파일이 있길래 열어보다.

4)한 파일의 제목을 보다.

5)제목: 부산해운대에서 고딩들의 하룻밤(여자 졸이쁨) ←대충 이랬을거에요

 

아.뿔.싸!! X.됬.다.!! X.됬.다.!!.... X.됬.다.!!..............

제가 그만 얏옹을 휴지통에 넣기만 하고 삭제를 안 했던거에요...................

 

저는 초고속으로 방바닥에서 일어나서 누나를 밀치고 그 파일을 삭제 했어요.

 

"이 변태새키야 너도 얏옹 보냐?"

"........................................"

"꺼져 임마!"

"..............................................;;"

 

저는 아무말 없이 다시 제 방으로 갔고..

그 뒤로는 누나에게 야동쟁이로 불려왔습니다...................... 그 망할 얏옹 파일자식..

누님께서 너그럽게 눈감아주시고 넘어가주시면 될껄,

그 일을 친구에게 다 떠벌렸더군요,

며칠 후 누나의 친구를 봤는데

첫인사가..

"너 얏옹 본거 누나한테 걸렸다며?"

................................................. 할말이 없더군요......

 

 

요즘에도 누나는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 요즘 누나 대학 가니까 얏옹 걱정 없이 더 많이 보겠네???"

 

저는 아니라고,,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지만..

완전한 아니는 아니죠..

 

 

이 글을 보시는 남자, 혹은 여자분들은

얏옹 보시고 뒷정리 잘 하시길~~~

휴지통 보고 또 보고 또 또 보세요!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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