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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남자와 바람피고 날 버린 그 여자

3개월 동안 만나는 짧은 시간동안 있는 것 없는 것 모두 다 바쳤습니다.
처음 봤을때부터 정말 몇년 만에 두근거리는 마음... 거의 질질 끌려다니다 싶이,
일주일에 두번만 만나줘도 그저 고맙고 좋고 그랬습니다..저 보다 3살이나 어린여자
한테 병신같이 말이죠.  답문이 안 와도 그냥 내가 그 여자에게 문자를 보내는 자체가 너무
행복하고 좋았을 뿐이었을정도로..이런 적 첨이었구요.

 

제가 아직 4학년 학생이라, 주말엔 자격증 공부하랴 평일엔 어학원 다니랴
없는 시간  빼서 데이트 비용 부담하려고..,백화점 가서 12시간 꼬박 일해야 6만원 버는

구두브렌드 알바까지 해가면서 그 여자에게 잘해줬습니다. 사달라는 것, 먹고 싶다는 것,
평소에 제가 우습게 보고 그게 뭐냐고 비웃던 남자의 모습을 제가 고대로 해도 좋았습니다

 

2월8일이 그 여자 생일 이었습니다.
그날 라이브 까페에서 이벤트까지 다 준비해두고 선물에, 정말 그 날을 위해
2주도 전 부터 혼자 고심하고 생각하고 멘트며 주변환경까지...그렇게 상병신처럼
혼자 좋아하고 상상하며 시간을 보내 왔습니다.

 

생일 전날, 나를 만나지 못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이건 분명히 아니라는 느낌과 다른
남자가 있다라는 느낌이 본능적으로 들었습니다. 눈이 뒤집히는 그 느낌..
그리고......기가 막힌 사연으로 그 여자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걸 알았고, 그 남자와
메신저로 얘기를 하다 전화를 하고....서로 욕도 하다가...참...근데 듣다보니 이 2번째 남자는

나 보다 더 한 상황에..아주 반년도 넘게 빨아먹혔더군요....말로만 듣던 여자때문에 카드빛

진다는거..전 이거 병신들만 당하고 드라마서만 볼수 있는 해프닝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이 남자도 불쌍 하더군요.  아무튼, 그러다. 그 년이 만나는 남자가 우리 둘뿐만이 아닌

두명이 더 있는 무려 4명이라는 사실까지 알았습니다.


4번째 남자란놈은 누군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고..다만 그 여자랑 생일 같이 보낸 그 3번째 남자,..는 번듯한 직장에 차에 준수한 외모까지 다 갖춘 나보다 2살 연상남 이라더군요. 그 여자가 그렇게 좋아하던 고급 레스토랑, 두명이서 먹어도 10만원 나오는 의정부 대게도락 가자고 할때면 있는 돈 없는돈 다 털어서 가서 사주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니까 어깨에 힘주고 싶었습니다.. ..등골 휘면서 그런데 데려가도, 맛있게 먹던 그 모습만 봐도 좋았었으니까요.

지금 이 모든게 다 까발려진 이 상황에서 그 3번남자란놈..,, 더욱 더 이 여자를 사랑한다 말합니다...자기를 포함해 4명을 농락한 그런 악녀를...ㅎㅎ

 

.........
 

겉 보기엔 누가봐도 자신의 20대 초반의 청춘을 만끽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여대생....하지만 그 안에 이렇게 사악하고 경멸스러운 모습이 있을줄은 전혀, 전혀 몰랐습니다. 그 누구도 몰랐겠지요...이 여자..얼굴 예쁩니다. 키도 크고 몸매도 좋아서 자기가 맘만 먹으면 꼬시지 못할 남자는 없다고 믿는, 스스로를 팜므파탈의 전형이라고 믿는 여자입니다. 실제로 남자들이 허다하게 넘어갔고 무조건 잘해주기만 했으니까요. 또 그런걸 즐기는 여자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런 외적인 요소가 사람의 순정을 이렇게 짖밟을수 있는 조건인건가요?? 아니잖아요.. 제가 병신 같지만, 화가나고 억울해서 속으로 피눈물을 흘립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때문에요..

 

 .....정말....그러지 마쇼. 고작 한꺼플에 지나지 않는 한 낱 외모로 이렇게 사람들을 농락하고, 이용하고, 그게 즐거운건지....그렇게 자기 자신을 과시하고 다니면 본인에게 행복한지....그럼 진심을 다 준 사람들은...? 제가 태어나서 가장 많기 좋아했고 설레였던 여자 였습니다. 잠깐 마음이 흔들린 양다리도 아니고....무려 4명을 그렇게 농락한 고의성....그렇게 철두철미하게 모두를 속이고 사람들의 진심을 유린한 영리함이 존경스럽기까지도 하지만 그 본질만은 혐오합니다..그리고 꼭 벌을 받을거라고 믿습니다 그 잘난 외모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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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한숨|2008.03.04 08:13
이런게 바로 여자의 '외모' 만 보고 사랑하는 남자의 비참한 말로가 아닐까? 결국 글쓴이도 한낱 외꺼풀에 지나지 않는 그 여자의 늘씬한 몸과 예쁜얼굴만 좋아했던 거잖아. 그리고 그 여자는 너의 노력과 얼마 안 되는 너의 돈을 잠깐 즐긴 것이고. 서로 사랑이 분명히 아니었으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것이고 상처는 더 많이 마음을 준 사람이 받는 것이지. 찌질찌질 적었으나 난 별로 동정이 안 가는걸? -- 점심먹고 와보니 베플인 동시에 신고 10개네.. 평생 쭉쭉빵빵하고 예쁜 여자 껍데기만 쫒다 가세요..
베플아놔...|2008.03.04 10:41
참 병신들이네... 3번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은행이냐? 대기표를 받아라 아예...
베플|2008.03.04 08:13
여자는 자고로 이쁘고 봐야한다는 말이 와 닿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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