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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머리 확 자르고 웨이브장의 머리 할까 말까...

피코 |2003.09.04 14:24
조회 401 |추천 0

허리까지 오는 머리..

 

괜시리 짜쯩나서 이주전에 새끼손가락만큼 그냥 잘랐다...

 

어제 괜시리 또 짜쯩나서 저번보다 더 많이 잘랐다..

 

내 평생 머리짧게 자른일은 손으로 셀수 있을만큼

 

내겐 긴머리가 자연스렀다..

 

친구들에게 머리자를까 물어봐도

 

절대 자르지 말라는 말뿐...

 

절대 안어울릴것 같다는 말들...

 

나의 짧은 머리는 상상이 안된다는 친구들..

 

나도 안다..

 

난 짧은 머리 정말 안어울린다..

 

근데

 

오늘 아침 갑자기 필이 확 꼽혔다..

 

내 평생 해본적 없는 머리..

 

웨이브 장 머리를 해보는 것은 어쩔까라는..

 

근데 혹 아줌마파마가 되면 어쩌지..

 

미장원가서 웨이브장 머리 해달고

 

어찌 이쪽 저쪽 팔며 말하지 그것도 좀...

 

아..

 

스트레스를 내머리에 풀려고 하다니...

 

괜시리 그래서 넌 그렇게 사는것야 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은 아닐까..

 

퇴근할때까지 고민하려 한다..

 

필이 계속 꼳히면  오늘 머리한다..

 

토욜날 강남에 약속장소에 

 

이상한 파마머리한 여인이 다가온다면 

 

그건 바로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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