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다가 1,2월 회사가 바빠져서
매일 9시까지 야근을 하다보니 2달만에 10키로가 불어버렸답니다..ㅠㅠ
전 원래 잘 찌는 체질이에요
고 3때 중간고사를 끝내고 재본 저의 체중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어요
73키로...허허헉...;;;
정말 죽어버리고싶었죠.. ㅠㅠ
그래서 독하게 마음먹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첫달부터 줄넘기 300개, 윗몸일으키기 50개..밥은 세끼 다 먹고 과자,음료수 완전히 끊었구요
하루에 5개정도씩 늘려갔어요
처음엔 조금씩밖에 안빠지던 살들이 두달이 넘어가면서 탄력받은듯 빠지더군요
7월에 시작했는데 10월달이 되니 50키로까지 빠지더군요
11월부터는 춥기도하고.. 격일로 운동을 했는데도 계속 빠져서 대학교 올라갈때는
45키로까지 빠졌죠.. 그후로 요요현상없이 3년을 45~47키로 사이를 유지했는데
졸업전을 앞에두고 또 다시 살이 쪘어요 55키로까지 찐거죠..
헬스를 끊고 또 미친듯이.. 정말 말그대로 미친듯이 운동했어요
아침 6시에 운동가서 8시반까지 유산소를 집중적으로 했고 밥은 아침 점심만 먹고
위가 줄어들어 나중엔 먹을 생각이 안날정도였어요
그렇게 빼서 졸업할때쯤엔 43키로 가까이 빠져있었어요..
졸업을 하고 27살때까지 유지좀 잘하나 싶더니 회사생활하면서 다시..또..ㅠㅠ 으이그!!
그뒤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그만큼 열정적으로 운동하게 되질 않고
하다가 포기 또 하다가 포기..ㅠㅠ
체질을 바꿔야하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난생처음으로 한의원에 가보았어요
거기서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죠..
전 처음알았어요 제가 태음인이라네요..거기다가..태음인은 관리가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살이 금방 붙어버리는데다가 두가지 종류로 살이찌는데
하나는 지방만 붙고 다른하나는 지방과 근육이 같이 찌는 유형이 있다네요
제가 두번째 경우랍니다..ㅠㅠ
남들이 살도 빼고 탄력있게 하려고 하는 웨이트운동 절대 하면 안된답니다..ㅠㅠ
이미 근육량이 다른 여자들에비해 너무 많기도하고
조금만 근육운동을 해도 금방 자리잡혀버려 뺄수 없게된데요..
그리고 남들 살빼려고 먹는 닭가슴살 같은 뻑뻑살 먹으면요 바로
근육이 되어버리는거죠.. 이것참..보디빌더로 이참에 전향을 해야하는건지..;;;
그리고 기초대사량이 남들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네요.
남들 4시간이면 밥먹은게 다 열량으로 소비되는것을 전 5시간걸려도
소화를 못시키고 남는건 다 지방으로 가버리는거죠..
그래서 먹는게 남들보다 적어도 살은 남들보다 많이 찌는거래요..
의사샘이 한마디 하시더군요.."참 불쌍한 체질이에요...;;;;;"
제 남친이 같이 헬스다니자고 해서 내일 끊으러가구요
가서도 미친듯이 걷는 운동만 해야할꺼같네요..;;
지금은 목표는 욕심부리지말고 건강되찾기 입니다.
살이찌면 남들시선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스스로가 움직이기 힘들어지잖아요..
건강도 되찾고 자신감도 되찾고!!!!
다요트하시는 모든분들에게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