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주신 것 정말 고맙습니다ㅠㅠ.
엉뚱한 가게 피해보지않게 상호와위치는 제가 지하상가에가서 확실하게 보고 올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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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 지하상가에 갔다가 어처구니가 없고 열받는 일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최근일은아니고 한달가량된일이예요)
간간히 쇼핑하다가 호객행위때문에 곤혹을 치뤘다는 분들이 있는데요.
전 진짜 이게 남의 일인줄만알았는데, 제가 직접 겪으니까 아..정말..
여튼, 아침 11시40분쯤에 친구랑 옷과 신발을 살일이 있어서 멀리는 못나가고
부천역 지하상가로 갔었습니다. 가서 이래저래 둘러보면서 예전처럼 그냥 이쁜거 있음 보고했는데, 그날따라 신발가게에서 호객행위를 적극적으로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보기나하자'라는 생각으로, 매장안까지 들어가서 신발신어보라고한거
그냥 겉에서 쭉 보고 있었죠.
한 10초정도 봤을까, 검정색 애나멜구두가 눈에 띄었어요.
그래서 그 구두를 가르키면서, '이거 얼마예요?' 했더니,
'원랜 3만원인데, 싸게해서 좋다. 내가 2만4천원까지해줄께.' 라고하더군요.
솔직히, 제 형편이 썩 좋지만은 않거든요. 보통 신발도 이쁜거 여러게 신고싶기도하고,
싸기도하고 해서 만원대부터 만오천원대까지. 신는편인데
아..여튼 좀 부담되는 가격이였어요. 근데 참 그게 이쁘기도하고..해서
산다는 말도 못하고 뻘쭘히 구경하고있었는데, 다른건 어떠냐고 하면서
이것저것 보여주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이 때 아니면 못가겠다.'생각하구, 가려고 했는데
붙잡으면서 저신발은 가격이어쩌구저쩌구 이가격에 이런신발 못산다구. 라고 하길래,
전 그냥 농담삼아 '에이, 거짓말~'이라고 했더니, '아니 이 아가씨가 속고만살았나ㅎㅎ'라면서
되받아 치더군요. 그래서, '솔직히, 이쁘긴한데 3만원은 좀 비싼것같아요. 나중에 다시올께요.'
하고 가는데 뒤에대고 진짜 엄청 큰소리로 얘기를하는거예요.
아니 얘기하는정도도 아니고 소리치는?
뭐라고 했냐면, '돈없으면 넌 그냥 평생 싸구려나 신어ㅋㅋㅋ 저 옆쪽에가면 중국산 오천원짜리 많거든? 그런거나 신고다니는게 낫겠다 넌. 돈 없으면서 왜 왔는지 모르겠네ㅋㅋ' 라고.................
하는거예요?ㅋㅋㅋ순간 멍..해지면서 어의가없어서 뒤도안돌아보고
혼잣말로 '씨x, 내가 오천원짜리를 신던 얼마짜리를 신던 지가 뭔 상관이야.' 했는데
그걸 들었는지 안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다른가게로 갈때까지 뒤에대고 돈 없는 주제에. 재수없다는 라는둥, 여기 지하상가에 다신오지말라고 막말을 하더군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전 굴하지않고 다른 가게로가서 구경했는데 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너무 열이받는거예요.
그전에 지나쳤던 가게언니도 신발구경하는데 의자에 떡하니 다리꼬고 앉아서
'어서오세요~'라는 말도안하고 위아래로 기분나쁘게 계속 훌터 봤거든요.
생각하니까 열도받고 저절로 '씨x'이 나오더군요ㅋㅋㅋㅋㅋㅋ
전 작게 말했는데 그 가게 매장아저씨가 들었는지, '아가씨 무슨일이야?' 라고하길래,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했죠. 그랬더니 '아이구 그랬어? 여기서 차근차근 구경해^^'
라면서 참 친절하게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가게에서 편하게 구경하고
신발사고 나오는 찰나에, 바로 그 아저씨옆을 지나는데 하는말이
일부로 시선을 앞쪽으로 고정하면서 '요즘 애새끼들은 참 싸가지가..' 라고..ㅋㅋㅋ
결국, 장사꾼은 한통속인걸 모르고 하소연한 내가 잘못인지..ㅠㅠ
그 뒤로 절대 부천역지하상가에가서 신발가게는 절대 안간답니다..
이밖에도 전 성추행까지 당한적있거든요. 막껴안으면서
요새애들은 발육이빠르다고 하면서 엉덩이도 치고ㅋㅋㅋㅋ
아..진짜 이런꼴 까지 당하면서 신발을 사는 제가 참 비참해졌어요ㅋㅋ
부천역지하상가를 애용하시는 님들도 조심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