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대학을 서울로 오면서 시작된 새로운 일상들은
가끔씩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앞에
일탈을 꿈꾸게한다
학교다닐때는 죽어라 10시간 버스타고 부산 내려가고
직장을 다니면서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열차표로 다닐수 있었고
부산에 주거지를 둔 사람들과 함께 차로 움직이기도 했다
열차표나 버스표는 부지런함과 끈기, 그리고 인내심을 요구한다
살기가 좀 녹녹해 진 이후
항공편을 이용하면서 부산에 대한 거리감은 없어졌다
그러나 올해는 예외가 되었다
5월말에 예매한 항공편에 문제가 생겼다
부산서 서울로 올라오는 비행기는 예약이 되었는데
서울서 함께 부산까지 차로 가기로 한 선배가 어제 갑작스런
유럽 출장을 갔다
우~~~왕~~~~~~~~~~~~~~~!!!!!!
답이 없다
버스 열차 항공
어제 오늘 지문이 다 닳도록 전화와 인터넷으로 뒤져도
부산까지갈 방법이 없다
버스! 두렵다 한 버 경험해 본 사람은 이해하리라
7시간도 좋고 10시간도 좋고
난 인내심이 그리없는 사람이다
열차 입석은 회원도 예약에서제외된다
당일날 가서 한 두시간 기다려 입석표 구하고 새마을은 입석도 없다
무궁화는 5시간 30분 걸린다
난 10시간을 택하지 서서 가는것 자신없다
차로 가는거 새벽 2시에출발하면 정말 막힘없이 갈수 있다
그러나 난 면허 없다 필요성을 느끼지않아 아직 없다 필요없는 것들에 목숨걸기 싫다
그럼 답은 항공기나 열차새마을 아니면 차다
그런데 답이 없다
어쩌나..............
추석이 무섭다
답 없는 이 막막함을 해결해 주실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만약 측근에서 스케줄의 변동이나 또는 캔슬로 인한 것들이
제게 답이 됩니다
답을 주신다면 음....... 제능력 안에서의 소원을 들어 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