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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누나동생들 내 술버릇 어떻해?

내인생참이슬 |2008.03.04 13:14
조회 410 |추천 0

원래 술 만큼은 잘 먹는다고 자부하는 25살  복학생 남입니다..

 

이거 어릴때부터 나름 술 쎄다고 자부해왔고, 항상 같이 술마시면 뻗어가는

 

친구들을 보며 즐거워하고, 그 모습을 폰카에 담아가며 싸이업뎃용으로 사용했던

 

그런 놈이였습죠.

 

그런데 이거 언제부턴가 집에 온 기억도 안나고, 술취해 집에와서 무얼 먹고 잤는지..

 

자고 일어나면 편의점 간 기억도 없는데, 한입 두입 베어먹다가 잠이 들었는지

 

먹다만 삼각김밥이 한손에 들려있고...

 

머리맡에는 다 쳐먹은 컵라면 용기가....휴........

 

어느날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꼴깍꼴깍 친구들과 술을 먹고 집에 와서 잔뒤 아침에 일어났죠.

 

물론 전날 생각을 더듬어보니 중간중간 기억이 안납니다. 때마침 걸려오는전화..

 

."너 어제 기억나냐?ㅋㅋ" 친구가 물어봅니다.

 

"에휴 새끼야 다 기억나! 내가 그거먹고 취했을거 같냐?" 저 대답합니다.

 

친구: 너 그럼 어제 우리 어떻게 헤어졌는지 너 집에 어떻게 갔는지 기억나?

 

저: 빙따야 너 어제 술집앞에서 택시탔잖아.나도 집에 택시타고 오고..

 

물론 이게 보통 헤어짐이니까..이렇게 말했습죠.그런데 충격적인 한마디..

 

친구: 나 어제 너네집에서 너랑 같이 잤잖아..

 

 

헐입니다. 헐....

 

친구보고 집에가서 한잔 더 하자며 데리고 왔는데, 서로 술에 취해 뻗어버린겁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자 친구는 저를 깨웠고, 제가 일어나지 않자, 주섬주섬 옷입고

 

자기네 집으로 돌아간거구요.

 

자고 일어나니 혼자 누워있길래, 저는 이랬을줄 생각도.....

 

 

무섭습니다.앞으로 어디까지 갈지..

 

술을 줄여야 되는데...이거 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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