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길어도 꼭 읽어주세요 ~ 부탁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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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을 하고 있는데 .... 년수로는 3년 개월수로는 24개월 조금 안되네요...
회사는 제조생산업체인데 규모는 중소기업에
사원이 150명 정도...
사무직은 여기가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전에는 전문직에 종사하고있었구요 사무직과는 전형 동떨어진 곳이였습니다.
우선 제가 하고있는 일을 설명드리자면
영업관리라고 명칭은 하는데 ....
한 기업에 속한 가맹점들을 관리 하는 일입니다.
대략 230개정도구요
한달에 한번 정기물을 발행하는데
거래처 본사에서 가맹점 접수를 모아서 보내는것이 아니라
제가 따로 받고 있어요... 그래서
하루에 문의전화 보통 20통 정도 받고.. 발주관리하고... 약간의 회계(?)라고 해야하나...
여튼 혼자서 접수 - 제작진행 - 제품 발송 및 재고관리 - 입금관리 및 청구서 작성 등등
가맹점 사업자변동사항이 있으면 총무과에 알려주고... 그리고 창고정리!!! 노가다수준.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하네요...
사무일도 처음인데 인수인계같은건 아예 없었는 상태에서 들어와서 상황은 ...
자갈밭에 호미 하나 던져주고 밭 갈으라는 식??이였어요...
저 오기전에도 5명이나 길면 일주일 짧으면 3일 일하고 안나왔데요....
그러다 보니 가맹점 사장님들이나 점장들하고도 트러블도 처음엔 많았지만
(뭐... 거의 제 실수지만요...ㅜㅜ)
처음다닌 1년 동안은 퇴근시간이 거의 밤10시가 기본이였어요... (8시30분 출근에...)
사무일도 처음이고 모든게 생소했던 상황이고 컴퓨터는 게임밖에 할줄 모르던지라..;;;;
혼자 남아서 잔업무를 처리 하다 보니 ....
6시가 퇴근시간인데.... ㅜㅜ 한달에 꼭 일주일 정도는 1시2시 퇴근이고...
차츰 시간이 지나가면서 일도 익숙해지고 지금 사장님 점장님 사이좋게 지내고
일도 재미있고 저의 적성에 맞는거 같아요 ㅎㅎ
문제는 간부직들이 사장의 혈연으로 되어 있다보니 부당한경우가 많아요...
아시죠?? 승진 같은거.... 저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정말 열심히 했어요
제작년 연말에 한번 월급도 약간은 오르고.. 열심히 하면되는구나 하고...
선배들도 많이 발전했다고... 사원들간에도 사이좋게 지냈는데....
올해 승진명단에... 저보다 한참 늦게 들어온 경력도 없는 1년도 안된
저보다 나이 한살 많은 사람이 사원에서 대리로 승진을 했어요....
그 윗사람이 사장의 혈연인데... 밑에 사원을 이쁘게 봤죠...
네.. 그 승진한 사원 제가 봐도 열심히 했습니다.
사람좋습니다.
정말 정말 화가 많이 났더랬죠... 네.... 저..그날 회사에서 울구불구...난리쳤드랬죠...
화장실에 짱박혀서 안나오고...
아직 철이 안들었는지...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땐 너무 분하고 원통해서 정신줄을 놨었나봐요...
그리고 이사님이 부르셔서 본인이 생각해도 이번 승진문제있다...
6월달에 승진시켜주겠다.. 이러더군요 참나... 제가 승진 못해서 절대 그런거 아님니다,,,
저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그런데...
제가 받아들이기에는 제가 노력한걸 모두 묵살 해버리는 그런 기분이였습니다.
배신감은 이루어 말할수 없었죠
그때부터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몇일전 상사에게 다음달 까지만 다니겠다고 말했더니...
"니나이에 이직하기 힘들다 " " 아직 시간 있으니까 잘 생각해봐 "
이러는 겁니다... 님들 정말인가요???
저는 제 나이가 아니라 능력이 없어서 이직 못한다 그렇게 밖에 안들리고
저 나가면 다시 가르치고 해야하니까 자기들 귀찮아 지니까 이렇게
말한걸로 밖에 안들려요.... (아주 생각이 꼬였죠... )
여기 다니면서 컴활 1급 자격도 해놓고 영어학원이다 일어학원이다
아침마다 다녔거든요 그래서 어느정도 말도 할줄 알구요....
살찔까봐 계속 운동도 해서 뚱뚱하지도 않아요.
얼굴도 못생기지 않았구요 ㅜㅜ
정말 제 나이 이직하기 힘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