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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 "죽고 싶었다"

하늘별빛 |2003.09.05 14:22
조회 4,665 |추천 0

신애 "죽고 싶었다" [일간스포츠 2003-09-05 11:33:00]
[일간스포츠 박창진 기자] "4~5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지난 7월 말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손태영-신현준 커플 결별 사건에서 S양으로 지목되었던 신애가 "S양이란 말만 들어도 죽고 싶었다"며 "식사도 하지 못할 정도였다. 물만 먹어도 구토를 했다"고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또 "난 떳떳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위 시선이 너무 견디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인천 남구 도화동 인천대학교 캠퍼스에서 코믹영화 내사랑 은장도 (조이엔터테인먼트, 김성덕 감독) 촬영에 한창이던 신애는 손태영-신현준 커플의 결별 원인 가운데 하나로 S양이 거론되면서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렸던 시간을 떠올리며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손태영-신현준 커플이 결국 완전 결별해 사건은 잠잠해졌지만 신애는 그 이후에도 계속 힘든 일을 겪어야 했다. 뜬금없이 '선배에게 버릇 없이 구는 S양'이 화제가 되는 등 각종 매체에서 'S'로 시작되는 연예인의 좋지 못한 일이 다루어졌고 그때마다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죽고 싶었다. 대인기피증도 생겼다. 낙담해 집안에 칩거하며 시름시름 앓으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반면 신애의 고민 탈출법은 의외로 간단명료했다.

"한동안 그러다 보니 '내가 왜 이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혼자 고민한다는 게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신애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면서 잊자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친구들 만나서 수다떨고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며 마음을 정리했다"는 것.

기자들이 여러 고개를 돈 끝에 '남자 친구를 사귀거나 그 사실을 공개하면 오해는 없을 텐데'라는 사악한 질문을 하자 신애는 "(옥)주현이랑 친하다"는 대답으로 또 다른 소문이 나는 것을 원천봉쇄했다.

'내사랑 은장도'에서 신애는 열녀가문의 후손으로 섹스와 결혼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하는 여대생. 한 침대에 눕기 위해서는 반드시 결혼이라는 절차를 거처야 한다고 생각하며 가보인 은장도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다. 5일 모든 촬영을 마쳤고 오는 10월 초 개봉된다.

박창진 기자 koma@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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