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27살의 건장한(?) 남자입니다..ㅋ
작년 가을쯤 제가 겪었던 일을 끄적여 봅니다ㅋㅋㅋ
때는 바야흐로 2007년 11월중순경이었을 겁니다..
얼마되진 않았지만..ㅋ그당시도 전 여친에게 초딩이라 불리고 있었습죠ㅋ
워낙 얼굴이 동안이라..이나이 먹어서도 민증은 기본필수였고..
저보다 5살 어린 여친도 저보다 누나로 보일정도 였으니까요^^
그러던 어느날..사단이 벌어졌습니다..ㅋ
웃지못할 해프닝인즉..
아직도 내옆에서 날보며 웃어주는 내 사랑스런 여친과 함께..
여친의 남동생이 사고가 나서 인천모병원으로 문병을 갔다가 올때였습니다..
같이 집으로 가기위해..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죠ㅋㅋ
서로 웃으면서 장난도치고~그러고있는사이
버스가 도착을했고..
우린 여느때처럼..웃으면서 버스를 탔습니다~ㅋ
여친이 먼저타고 제가 따라타면서 전 차비 1000원을 내고
잔돈을 거슬러받고..여친을 따라 자리에 앉았죠..
그런데 괜히 뭔가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100원이나 200원을 거슬러받아야되는데..
제손엔 550원이 있었습니다..-_-^
잠시 이해가 안가는 시츄에이션이엿죠..
그래서 여친에게 물었습니다..
"여기 성인요금 900원하지않아?"
그랬더니 여친 왈..
"ㅇㅇ맞는데 왜?"
그래서 제가 그랬죠..
"오빠 버스기사 아자씨가 550원거슬러줬는데..-_-^"
그랬더니..여친이 막 웃어재끼는겁니다..ㅠ
정말 여친이 그렇게 심하게 웃는건 처음 봤었드랬죠..ㅠ
그러면서 숨을 가다듬은 여친이 한마디하더군요..
"오빠 그거 어린이 요금인데?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ㅠ
어려보이는 외모때문에 학생요금 받은적은 여러번 있지만..
설마..어린이 요금으로 버스를 탑승하게될줄이야..ㅠ
어쨋든 그이후로..한동안 여친에게 놀림을 당했습니다..ㅋ
안그래도 초딩이라고 놀려대던 내 사랑스런여친ㅋㅋ
지금도..여전히..전 그때의 기억을 안고..
항상 민증은 필수품으로 가지고 다니는 27살의 건장한 남자였습니다..ㅋ
버스탈때 민증내밀고 탈수도없고..ㅋ
이젠 꼬박꼬박 버스카드 충전해서 다닙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