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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이별 통고........많이봐주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미치겟다 |2008.03.06 03:51
조회 242 |추천 0

올해 스무살

대학 새내기인 남학생입니다

한살 연상에 여자친구가 있죠

서로 피자집에서 같이 알바하면서

작년에 만났습니다

그러다 이런저런일도 겪고하면서

올해 1월 1일부터 사귀기로 했죠

65일째......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진짜 모든걸 다주고......

진짜 행복했습니다

아직 뭣도 모르고 어린 나이지만

진짜 이 여자는 내 모든걸 다줘도 되겠구나

이런 생각까지 들만큼

서로가 서로를 좋아했습니다

서로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서로 빨리 질려하는 스타일이라

권태기도 서로 빨리오고

그렇게 하면서 서로 사랑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행복하고

매일 만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사람

나의 하루 모든 일상을 함께 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마냥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3월 1일

동대문가서 커플후드티까지 마춰입고

같이 오손도손 차타고

운전하면서도 두손 꼭잡고 오면서

우리 커플링하자고~ 커플링해달라고

그러면서 나한테 해보고 싶은거 그동안 남자친구 있으면 하고 싶었던거

그런거 나랑 다해보자고 그렇게 말하고

사랑한다 좋아한다 해줬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변해버렸습니다

3월 5일

12시 지났으니 어제였죠

여자친구는 치과 간호조무사입니다

저는 학생이기에 알바를 안하구요

항상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나면

자기야 나 출근하구있어요^^ 일어나서 문자해요사랑해♡

이렇게 매일 같이 와있던 문자도 안와있고

점심시간에 전화도 꼬박꼬박 하던 여자친구가

오늘은 전화도 안해서 제가 먼저 했습니다

전화도 안받더군요

어제밤 10시 반부터 연락이 안됬는데

저를 만나고 제가 집에 데려다 줬기 때문에

별 걱정안하고 자고 있겠지~ 하고했는데

오늘 오후까지 연락이 안되니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고

일하는데 무슨일 생겼나

별 생각하다고 걱정했습니다

그러다가 오후 5시 쯤에 연락이 됬는데

점심시간에 전화도 안받고 연락도 안해주구 뭐냐고 걱정했다고하니까

걱정은 무슨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점심시간에 회의했다고 합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일끝나고 연락하라고했는데

일끝나도 연락이 없는 여자친구.........

전화했더니 목소리도 퉁명스럽길래 그래서 많이 피곤한가 보다 했는데

문자 말투도 완전 틀리고 딴 사람이랑 문자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 일있냐고 오늘 다른날이랑 이상하다고

하니까 그냥 아무일없다고 끝까지 잡아때길래

제가 보기엔 분명히 무슨일 있는거 같은데 자꾸 아니라니까 내심 짜증이 나는거 있죠..

 

집앞으로 갈테니까 잠깐보자고해도 피곤하다고 잔다고하고

예전같으면 애교부리면서 빨리오라고 보고싶다고 했을텐데..

진짜 평소랑 너무 틀리게 변해서 제가 적응이 안됬습니다

알았다고 하고 피곤하니까 잔다고 하길래 자라고 했는데

갑자기

" OO아~ 우리만나는거랑 연락하는거랑 횟수좀 줄이자 "

그래서 제가

" 갑자기 무슨소리야 ?"

" 우리너무 자주만나는거 같애 만날때 돈드는것도 만만하지 않고.. "

" 갑자기 왜그러는데... "

" 갑자기 그런게 아니야~ 만나는 횟수 줄이는건 예전부터 생각했었고 "

" 그니까 왜 그러냐고 "

" 뭘 왜야 그냥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서 그래 "

" 무슨소리야 "

" 그냥 말그대로 내가 널 안좋아하는거 같애 "

" 어제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았잖아 갑자기 그러는 이유가 뭔데 "

" 갑자기 그런거 아니야 3~4일 전부터 그냥 니가 동생으로 느껴지기 시작했어 "

"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

" 그만하자우리 "

 

 

그만하자는 소리 듣고 진짜 가슴이 내려 앉았습니다

피씨방에서 게임하다가말고 가만히 멍하게.............

그냥 모니터만 바라보다 정신차리고

 

" 누나 진짜 갑자기 왜그래? 나 진짜 이해못하겠어 어제까지만해도 좋았잖아 좋아했잖아 "

" 나도 내맘을 잘모르겠어 진짜 너랑 잘해보고 싶어서 너가 싫어져도 좋아한다 생각하고

  진짜 노력많이 했는데 안좋아하는 감정에서 하려니까 잘안되더라 "

" 나 여기서 이렇게 허무하게 누나 놓치기 싫어 "

" 미안해.....더이상노력해도 안될거같애....그만여기서 놓아줘 "

 

 

 

결국 이런저런 이야기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진짜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던 사람이 이렇게 하루 아침에 변할 수가 있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누나 집안이 진짜 어렵습니다

그거 때문에 제가 많이 위로해주고 달래주고 힘내라고 내가 있다고

옆에서 항상 같이 있어주겠다고 해도 집안사정은

남자친구인 제가......

이제 겨우 20살된 제가

그런 말 밖에는 못해주고

직접적으로 누나네 집안에 돈을 퍼다 준다거나

집안을 되살리는 일은 못하기에

항상 마음이 아팠는데

그전에도 누나가 집안일 때문에 너무 힘들고 지쳐서 저한테

헤어지고 한적있는데 그때도 제가 잡았고 그때는 자신도 홧김에 헤어지자고 한거 같다고

그렇게해서 다시 사귀고 사이 엄청 좋아졌는데

3일전인가 또 집안일때문에 울고 슬프다고 저한테 전화로 말하는데

그때도 저는 그냥 말없이 안아주고 달래주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너무 허탈해서

가장 소중한 친구

술자리 부르더니 바로나와서 술사주더군요....

같이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하면서

제친구는 누나가 다른 이유가 있는데

다른 남자가 생겼던 뭐가 어쨌던

다른 이유가 있는데 저한테 그걸 안말하려고 한다고

그런거 같다고 하는데

저도 그런거 같아서

술김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누나진짜 다른이유없냐고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못하겠다고

3~4일 전부터 싫어졌으면 우리 커플티마추고 한창 그럴땐데

누나가 나한테 커플링하자고하고......

커플티 입고 스티커 사진 이뿌게 찍자고

그렇게 말할때고 그랬는데

갑자기 이렇게 헤어지는거 나 진짜 이해안되고 힘들다고

하니까

그렇게 행동하고 말한 것도

다 자기 마슴 다스려볼려고 나 싫어졌는데 다시 한번 해보려고

노력한거였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제 가슴에 쐐기를 박는말......

 

 

이제 니 안좋아해

 

 

 

 

이말 듣고 확신섰습니다

그 말듣고

저는 힘들고 아프지만

놓아줬습니다

진짜

지금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술먹고 주구장창 썼는데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같은 일은 겪으신 많은 남자분들 여자분들.......

댓글 하나하나 감사하게 읽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짜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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