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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먹자 토마토!!

상실의시대 |2006.11.10 12:36
조회 96 |추천 0
백과사전 연관이미지 토마토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토마토는 건강식품이다. 토마토에는 비타민A, B1, B2, C 등이 골고루 들어 있고, 특히 비타민C는 100g당 20~40mg 들어 있어 두개 정도만 먹으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취할 수 있다. 서양에선 토마토가 샐러드나 요리재료로 이용되지만 한국에서는 식 후 과일로 먹는 경우가 많다.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토마토도 설탕을 쳐서 먹지 않는 것이 비타민 B의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토마토의 색 가운데 황적색은 카로틴, 적색은 리코펜에 의한 것으로, 리코펜은 20~30℃의 맑은 날씨가 계속될 때 색이 짙어지고, 카로틴은 저온 다습한 곳에서 색이 짙어진다. 따라서 적색 토마토보다 황색 토마토가 비타민 A 효과가 훨씬 크다. 토마토는 날 것으로 먹기도 하고, 토마토 주스, 케첩, 퓨레, 토마토 소스로 만들기도 하며, 덜 익은 토마토는 피클로도 이용된다.



고기나 생선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소화가 촉진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알칼리도가 높아 산성 식품이 중화되는 것이다. 환자들의 음료로 토마토 주스가 추천되는 것은 유기산이 적어 자극성이 적고 소화성이 좋기 때문이다. 토마토를 수확할 때는 꽃이 떨어진 자리, 즉 배꼽부분이 엷은 분홍색을 띨 무렵에 따서 출하하므로 시장이나 슈퍼에서 볼 수 있는 빨간 토마토는 나무에 달린 채 완숙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열매에서 꼭지가 떨어져 버린 것은 다른 것보다 빨리 익으므로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키려면 꼭지가 덜 마른 것을 골라야 한다. 그밖에도 살이 탄탄한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익어 과피에 탄력이 없어지거나 진한 붉은 색은 피한다. 화분에 담긴 묘목을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기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함께 누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기온이 높은 계절에 건강 과채류로 손꼽히는 토마토. 원산지는 남미의 잉카인데, 16세기 경 유럽 대륙으로 건너가 지중해 요리에 빠른 속도로 응용되어 요리의 주재료가 되었다. 토마토의 별명은 ‘사랑의 과일’. 토마토는 색깔뿐 아니라 씹는 맛도 좋고 정력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인지 토마토는 한때 수난을 겪었다.



청교도 혁명 후 크롬웰 공화 정부는 토마토에 독이 있다고 소문을 퍼뜨렸다. 쾌락을 추구하는 행위는 모두 단죄되었던 시기였기에 정력제인 토마토를 먹는다는 것은 사회 분위기를 해칠 만한 일 이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토마토 재배 금지령까지 내렸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아직도 토마토를 ‘러브 애플’이라고 부르며 미국에서는‘울프 애플’로 부르기도 한다. 토마토를 먹으면 늑대와 같은 정력을 갖는다는 뜻일까? 언젠가 미국에서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 하는 시비가 있었다. 당시 미국 관세법에 따르면 채소 수입을 할 때 19퍼센트의 높은 관세를 물게 되어 있었는데 뉴욕항 세관은 토마토를 채소류로 분류해 업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대법원의 판사는 ‘식물학적 견지에서 토마토는 덩굴 식물의 과실이다. 그러나 토마토는 과일처럼 디저트로 식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식사의 중요한 일부로 오르는 것이므로 채소’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런 경로를 거쳐 지금은 과일과 채소에서 한 자씩 따서 과채류로 부르기도 한다.



토마토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종류가 많다. 아주 큼직한 스테이크용 토마토만 해도 다섯 종류가 되고, 방울 토마토에는 체리색 뿐만 아니라 노란색, 호랑이 무늬의 티그렛이라는 종류도 있다. 서양의 길쭉한 배 모양을 한 토마토, 오얏을 닮은 플럼 토마토도 있다. 형태나 색깔뿐만 아니라 육질이나 향미, 단맛의 정도에 따라서도 종류가 다양하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스테이크용 토마토이다. 과육의 상태가 양호하고 크기도 커서 샌드위치나 샐러드, 익히면 스테이크사이드 디시로 애용된다. 방울 토마토는 샐러드 장식용이나 오르되브르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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