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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때문에 하나밖에없는 가족사진이 젖었어요 ..

다즐링홍차 |2008.03.10 14:59
조회 48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대학생이 된 20살 여학생입니다.

 

이렇게 글을쓴건요 정말 억울해서 도움이되는 답변좀 받고 싶어서 올립니다.

 

길더라도 자세히 읽어주시고 말씀들좀 해주세요 .

 

저희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이혼을 하셧어요. (저는 현재 엄마랑 살고있구요)

 

이혼하기전에도 넉넉지못한 살림이나 여러문제로 몇장없던 가족사진이

 

이혼흘하시면서 폐물등과함께 다 분실하셧다고 해요.

 

그래서 저한텐 기억도 나지 않는 우리가족이라는게

 

딱한장 그사진밖에없어요.

 

그것도 엄마 아빠 젊으셧을때 제가 애기였을때 찍은 그 사진 하나밖에요.

 

제동생은 다같이 나온 가족사진은 한개도 없죠 ..

 

뭐 가족사진 가지고 그러냐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한텐 정말 너무너무 소중한거에요.

 

돈으로나마 살수있다면 제가가진돈 전부를 바쳐서라도 사고싶은심정이에요.

 

동생은 그나마 그사진으로 아빠를 추억하는데 ..

 

그런데 문제는 저희 가족은 계속 전, 월세로 이사를 다니면서 살아왔어요.

 

지금의 집으로 이사온게 지금 6달정도 됬어요. (상가주택이에요)

 

 

처음에 집에왔을때부터 하자가 많았어요.

 

곰팡이 다슨 벽지에 화장실에서는 세면대 바로앞에서 물이 뚝뚝떨어지고

 

현관벨은 울리지도않고 베란다는 물이고여있고, 방문짝은 가운데가 파여있고 ..

 

그나마 이런집도 기초생활수급자혜택과, 대출을 받아서 겨우 얻게된건데

 

대출하는과정에서 집주인이 보증을 서줬어요. 자세한건 모르지만

 

말이 보증형식이지 실상은 그냥 싸인만 한정도라고하네요. 어차피

 

엄마앞으로 나오는 돈이있어 대출상환은 금방 될테니깐요.

 

 

그런데 그것가지고 생색을 얼마나 내는지 , 이사온지 한 3달간은

 

저희엄마 계속 쫓아다니면서 자기 하는 방문판매직하라고 쪼르더라구요...

 

저희엄마가 허리가 무척 안좋으셔서 한의원다니면서 진료받고있거든요..

 

그래서 한약도 드셔요 (기초수급자1종이라 ..돈은저희가안내지만요)

 

술은 당연히 먹으면 안되는데 자꾸 집주인이 술먹자고 그리고 자기하는일하라고 ..

 

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을 데려오면 혜택이 엄청난가봐요 ..여행도보내주고.

 

그러면서 저희엄마가 싫다고 했더니 대출가지고 들먹이고 ...

 

 

벽지도 월래 계약상으론 집주인이 해주기로 되어있던건데 저희가 30만원가량

 

들여서 다시 다 도배했거든요 ..별로안되는돈이지만 저희한텐 큰돈이에요 ..

 

 

생활에 가장 불편을 겪고 있는것은 화장실 세면대 바로 앞에서 물이 3~4초간격으로

 

뚝뚝 떨어져요.. 그래서 세수를 하려면 세면데 옆쪽에서 해야되서 엄청 불편해요.

 

다씻고 거울좀 볼라치면 녹슨물이 얼굴로 뚝..........

 

화장다하고 나가려고하면 또 녹슨물이 얼굴로 뚝......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속상한 목소리로 저한테 전화를 하셧습니다.

 

베란다에 물이고여서 저희 앨범이 다 젖었다네요 .. 정말 눈물이 핑돌고

 

화가 너무 났습니다. 왜 베란다에 앨범을 두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베란다 아니면 둘곳도 없습니다. 집천장도 낮아서 장롱도 겨우들어가고

 

침대도 못들여놔 이모 드리고 ..그런집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물만 퍼주고는 한다는소리가

 

" xx씨가 살면서 그런건데 우리한테 그럼 어떻하냐, 전에살던 사람은 아무소리도 안하고

 

살았는데..그리고 겨울이라 고칠수가 없다 "

 

고칠수가 없긴요 수도관이 언것도아니고 배수관이 언것도아닌데 ..기사한번 안불러놓고

 

자기가 어떻게 압니까?  그리고 저희가 화장실 물새는 문제랑 초인종좀 고쳐달라고하니까

 

갑자기 화를내고 소리를지르면서

 

" 나 짜증나게 하지좀 마. 내가 이런거나 치워야되는줄알아? 한번에 다 말하면 어쩌라는거야

 

그리고 xx씨 나한테 말좀 똑바로해. 말하는 예의가없어 " 이랬답니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저희 엄마라서 하는예기가아니라 저희 엄마 정말 순진하신 분이에요.

 

어디가서 싸워보신적도없고 사람들한테 말도 고분고분하게 하시고 절대 먼저 화내는 성격이

 

아니세요. 근데 저런말을 하다니요 . 제가 있엇더라면 한마디라도 했을텐데

 

동생은 아직 어리고 ..

 

이사오면서부터 고쳐달라고 고쳐달라고 했는데 5개월째 안고쳐주고 있었습니다.

 

저희엄마가 됫다고 그럼 그냥 이대로 살겠다고 ..하니까 1달째 연락도 없습니다.

 

고쳐달라는 말은 죽어라 말해도 들은 체도 안하더니 고쳐주지말라는 말은 또 왜이렇게

 

잘 듣는걸까요 ..

 

 

가족사진은 다뭉개져서 색이 엉키고 알아볼수도 없습니다.

 

정말 집주인한테 따끔하게 한마디하고 배상받고싶은데 ....

 

이런건 방법이 없는걸까요?

 

속상해 죽겠습니다...

 

 

 

아 한가지더요, 집주인이 윗층사는데 딸이 두명있거든요 ..근데 꼭

 

밤 12시부터 새벽4시사이세 집에들어가면서 구두굽을 탁..! 탁..! 하고 올라가요 ..

 

그집 남자애는 고등학교2학년인데 밤낮 안가리고 지친구들이랑 우르르 왔다ㅓ갔다..

 

복도에서 담배피고 떠들고 음담패설하고 ..

 

그것도 뭐라고 말할 방법없을까요.. 방음시설이 제대로안되있어..자려고하다 깨고

 

자려고하다깨고 ..공부나 뭐쫌하려고하면 신경쓰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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