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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임신 2개월...

아기엄마 |2003.09.08 16:01
조회 1,301 |추천 0

이제 임신 2개월이 되었습니다

직장을 옮기고 나서 얼마 안되서 임신이 되었고, 직장에 적응하느라,

임신을 달가와하지 않는 직장내 분위기 파악하느라,

그리고 임신초기에 몰려오는 피곤함과 졸음때문에 거의 매일 매일이 전쟁입니다.

 

남편은 나이에 비해서 좀 미성숙한 편이지요.

임신 사실을 알았던 날만 좀 반짝해서 관심이 있는듯 하더니만,

이제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사는거 같습니다.

 

남편은 아기 엄마가 하는 태교란걸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화를 내지 않는것, 참고 또 참는것..

아기 아빠의 태교? 그런건 모르는것 같습니다.

임신초기에는 홀몬의 불균형으로 자기 기분을 콘트롤하지 못하고,

그래서  주위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 라는 말 같은건 잘 모르는거 같습니다.

그정도까지 정신적인 배려는 바라지 않더라도, 몸이 힘든건 사실이던데

남편은 전혀, 짐작도 못하는거 같습니다.

출근하는 길에 토하느라 좀 늦었다고 하니, 왜?? 토했냐고 묻더군요.. 

 

남편은 제가 직장 다니는걸 원체 싫어했죠.

문제는 직장 다니는것만 싫어하는게 아니고, 제가 바깥 생활을 하는 자체를 싫어했습니다.

치과 진료가 급해서 간신히 저녁 6시 마지막 타임을 예약해서 가는걸 갖고도

결혼 초에 한바탕 뒤집어질 정도였으니까요.

 

직장을 안다닐수도 있었지만, 남편이 경제권을 제게 맡기는걸 영 불안해하더군요.

자기 돈 어찌 할까봐 불안했는지, 맡겨놓고도 계산이 맞네, 안맞네,, 사사건건 참견을 하고

생필품이 아닌 화장품 하나, 싸구려 옷가지 하나 사는걸 갖고도 얼마나 면전에서 구박을 하는지

결국, 치이고 치이다, 다시 직장을 나왔습니다.

 

직장에 나가기 전 형식적으로 맡겨져 있던 통장, 십원짜리 잔액까지 다 챙겨서 돌려줬는데

그 이후부턴, 자기 월급 230여 만원중, 100만원 적금넣고, 나머지 130은 어찌 쓰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자잘한 생활비부터, 크고작은 경조사비,, 직장을 다닌후 부터는 받은적이 없습니다.

현재 시집살이 하는 형편이라서 물론 큰 생활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 직장 출퇴근 시간만 서너시간이 걸립니다.

전철안에서 정신 없이 졸면서 출근하고, 또 다시 졸면서 퇴근합니다.

 

임신을 하고도 고쳐지지 않는 남편의 폭언과 욕설,, 몇번을 사과를 받아내고, 또 번복하고 하면서 보냈네요. 겨우 임신 2개월에  한 두번도 아니고, 몇 번이 넘습니다.

폭언이라는게,,

"아가리 닥쳐"

"썅..." (저희 사무실로 전화를 해서도 그러네요. 옆 직원들때문에 표정관리 하면서 들어주려면,,, - -;;)

"니 성질머리에 무슨 태교냐?"

"니가 성질을 고.따.우.로 쓰고도 애가 정상으로 나오길 바라냐?"

"저게 죽고 싶어서,,,,"

"넌 아마 아무개 같은 애 낳을거야" (여기서 아무개란 언어장애가 있는 시댁 조카입니다)

"밖에서 딴짓(?)이나 하고 다니고,,,"(의처증 기질도 다분합니다. 하두 사람을 닥달을 해대서 회식한번 맘놓고 못했습니다. 이제껏 회식이 두 번 있었는데 한번은 7시 20분에 정리 하고 나오고, 또 한번은 8시 30분에 정리하고 나왔죠. 직장 동료들과 퇴근후에 어울리는거 상상도 못합니다. 더군다나 자기 자식 뱃속에 넣고 얼굴은 여드름으로 다 뒤집어지고, 맞는 옷을 사러갈 시간도 없어서 고무줄 바지 하나로 3주를 버티는  나를 내가 봐도 정내미가 떨어지는데 그 상태로 밖에서 딴짓이라뇨.. 헐. 여러분들은 이런 여자와 딴짓 하고 싶으세요..??)

남이라도 함부로 못할 악담을 애 아빠란 사람이 이렇게 함부로 얘기하네요.

 

화를 내보기도 하고, 협박도 해보고.. 다시 달래도 보고

그렇게 불안한 임신 2개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난 주, 퇴근을 하고, 남편은 대학원 수업을 마치고 중간 전철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막 회사 근처 전철역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전화가 왔네요.

예정보다 수업이 일찍 끝났답니다. 자기가 먼저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네요.

그려러니 하고 전철을 타고 환승역에서 내려서 2호선으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전화가 오네요.

"여보세요" 하자마자 소리를 버럭지릅니다.

"야!! 넌 왜 전화를 안받냐??"

전화를 몇통 한 모양인데, 제가 못들었습니다.

시끄러운 전철안에 있거나, 전철을 기다릴때, 차도 변을 걸을때 종종 못듣기도 하지 않나요?

가끔 휴대폰이 안터지는 구간도 있고 한데, 남편은 제가 전화를 안받으면

그 시간에 딴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휴

이날따라 휴대폰을 목에 거는 거 조차 무거워서 가방안에 넣었습니다.

상황 설명을 하고 서로 기분이 않좋게 전화를 끊었지요.

 

약속장소로 가는데, 남편 절 보자마자 20m 전방에서부터 소리를 지릅니다.

"야, 왜 전화를 안받아? 너 뭐 타고 왔어?? 왜 이렇게 늦었어??"

자존심이 상하고, 사람들 보는데 창피한것도 그렇고, 화가 납니다.

제가 늦게 다니는거 싫어하면서도 저 데리러 한번 마중나오질 않는 사람입니다.

너 뭐 타고 왔어? 라는 의미는 혹시 남자동료 직원들 차나 얻어타고 오느라 늦게 오지 않았냐는 의미일겁니다.

물론 그런적도 없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임신한 마누라가 힘들어서 그것좀 얻어타고 왔다는게 그렇게 잘못된건가요?

 

남편의 참 싫은 점 중에 하나가 길이서건 어디서건, 자기가 화가 나면 주체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주위사람들이 힐끔 거리고 보는데, 창피하고 더 이상 봐주기가 싫더군요.

소리지른거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바로 눈이 뒤집어지면서 더 소리지르고 난립니다. 그러면서 이리 당장 오랍니다.

사과하기 전까지는 못한다고 했더니, 몇마디 실랑이 끝에 남편이 한마디 하더군요.

"꺼져!!"

 

저는 호기심 어린 주위 사람들 눈길을 뒤로 하고, 그대로 바로 꺼져서.. 따로 전철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날 이후부터 남편은 침대에서, 저는 바닥에서 잡니다.

직장이 집에서 먼 관계로, 전 늦어도 7시엔 집에서 나가야 합니다. 그러자면 6시 기상이어야 합니다.

남편은 집에서 직장이 20분 거립니다.

같은 9시 출근이어도 8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는거 같습니다.

 

게임에 열중하는 남편.. 출산에 필요한거, 병원비, 산후조리비,,

그러러면 미리 적금 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응, 하더니 반응이 없습니다.

대신, 본인의 열광하는 플레이스테이션 2.. 이거 게임 한개에 얼마나 하나요?

싼게 3~4만원 하지 않나요?

늘 못보던 게임이 매주 서너개씩 쌓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 DVD, 영화 DVD.. 비디오가게 저리 가랍니다.

 

이것저것 하다가 12시에 잠든다고 해도 6시간 밖에 못잔다고 생각하면 잠들면서도 너무 아쉽습니다.

혹시들 아시나요? 임신초기에 굉장히 졸립다는걸요.

게다가 저희 회사는 눈치보며 쉴만한 곳도 없습니다. 졸려도 그냥 눈 부릅뜨고 일해야 합니다.

 

그 시간에 충분히 자도 모자랄걸, 저희 남편 옆에서 총쏘고, 폭탄터뜨리는 게임하느라

게임 공략본 인터넷에서 뒤져서 밤새 출력하느라..

저 새벽 두 세시 까지, 쿵쾅거리는 소리때문에 잠 못들고 뒤척거립니다.

제발 잠좀 자자고 하니, 저보고 딴방가서 자랍니다.

시집살이하는데 각방살이 하라니.. 정말 시부모님 보기에 창피합니다.

오디오 전원 꺼버리니, 다시 한번만 더 건들면 죽을줄 알라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제가 잔 자리 이불 개켜서, 남편이 자고 있는 침대 한귀퉁이에 올려놓는데

이불이 네 채에 베개까지 가벼운 무게는 아니라서 "으싸~" 하고 들어서,

그다지 사뿐히 내려놓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집어던진것도 아니었구요.

바로 날라오네요, "저게..씨이.. 죽을라고, 어디서 집어던지고 난리야??" 

 

점점 할말이 없어지네요.

낮에 전화가 옵니다. 당연히 곱게 받지 못했습니다. 욕하네요. "썅~", 든던 전 끊어버렸습니다.

회사 전화로 연락합니다. "썅,, " 으로 시작해서 분가할 집 계약해야 하니 주택청약 해약하랍니다.

 

남편이름으로 부금이 들어가서 이건 제 이름으로 만들었거든요.

저 일하기 전까지 남편이 부었고, 이후엔 저보고 넣으라고 해서 제가 넣었습니다.

안그래도 전에도 이 얘기 했는데 이제까지 부은게 200만원도 채 안되는데

그 큰돈도 아닌거 해약하면, 나중에 청약하려면 또 2~3년 기다려야 한다고

해약않는걸로 결정 봤거든요.

게다가 이 은행이 저희 회사 근처에는 없습니다. 택시타고 좀 나가야 하고 도장도 없었습니다.

않한다고 얘기하고 다시 끊었지요.

 

저녁에 집에 갔더니 아예, 제 이부자리를 바닥에 내팽개쳐 놨더군요.

불편하게 또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토요일이라고 출근을 않하고

저는 출근을 하느라 집을 나섰지요.

방문을 닫고 나오는데, 우당탕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뭘 집어던졌는지..

들은척도 않고 현관을 나오는데, 다시 또 와장창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출근해서 일을보고 있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추석이라고 저희 시댁에 인사를 드릴 꼬리를 산다고 양평까지 가셨다네요.

저 출근했다는거 알고는 그냥 저희 아파트 경비실에 맡기고 가신다는데 제 맘이 너무 않좋더라구요.

저는 멀어서 아무리해도 엄마 시간에 맞추질 못하겠고,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지요.

그냥 뚝  끊어버립니다.

메세지 보냈지요. 이차저차 하니 당신이 좀 나가서 받아와라..

저랑은 물론 싸웠지만, 장모에게 그 정도 예의는 갖출줄 알았지요. 대꾸가 없네요.

 

엄마보고 미안하지만 근처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퇴근해서 부지런히 갔습니다.

엄마는 거의 두시간 기다려서 제 얼굴 보신거죠.

저녁이나 드시고 가랬더니, 고작 사천원짜리 된장찌게 드신답니다.

저녁 드시더니, 어른들 계신데 저보고 어여 들어가랍니다.

 

집에 들어와서 반찬거리 몇가지 사와서 밥을 짓는데 정말 왜 이리 다리는 붓고 힘이 들던지..

 

조금 있으니까 남편이 오네요.

제가 먼저 말걸었습니다.  저녁먹었냐고 했더니 안먹었답니다.

동태찌게 새로 끓이고, 갓 지은 새밥에 저녁봐줬습니다.

먹고 나더니, 왠일인지 자기 먹은 밥상을 자기가 치우데요.

조금 있다가 얘기를 좀 해봐야 겠다,, 하는데 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오셨습니다.

 

전 주방에서 뒷정리 하고, 거실에서 두런 두런 얘기를 하는데 기가막혀.. 남편 혼자서 집을 샀답니다.

대출을 거진 7천이나 껴서 말이죠.

물론 저도 본 집이긴 하지만, 내년에 아기가 생기고, 그럼 제 직장이 어찌 될지도 모르고

남편 혼자 외벌이로는 힘들다고 결론을 내리고, 전세로 분가 하기로 했답니다.

시댁이나, 저희 친정이나, 대출 7천은 많이 무리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게다가 남편 대학원 등록금 대출받은것이 거의 천만원에 가깝습니다.

 

저랑 남편이랑 맞벌이 하면서 매달 200씩 갚아나가도 3년이 넘게 걸립니다.

지금같은 남편 씀씀이로는 나중에 시아버님께 갚아달라고 엎어질까 두려운 돈입니다.

 

상의 한마디 없이.. 기가 막히네요.

시부모님도 저도 모르게 집을 샀다고 하니 황당해 하시구요.

그런데 이미 계약을 했으니 어쩔수 없다는 듯이 말씀을 하시네요..

정도에서 벗어나도 너무 많이 벗어나지 않았나요?

 

더더군다나 남편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은..

분가할때 시아버님께서 도와주시는 돈 거의 억에 가깝습니다.

물론 그 돈으로 서울에서 집사는건 택도 없겠습니다만 그돈 모으는게 쉽나요?

저라면 저희 부모님이 집사는데 보태라고 다만 이 삼천이라도 보태주면 고맙겠습니다.

이 사람 나이 지금 서른 넷입니다. 결혼전까지 모은돈 겨우 몇백입니다.

그런데 너무 당당하게 아버님께 빚독촉 하듯 하네요.

"아씨,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월요일까지 내 통장으로 넣어!!"

그것도 손가락질하면서 말이죠.. 정말 더 이상 실망할것도 없습니다.

 

다음날 아침, 어머님이 남편에게 어제 엄마가 선물한 꼬리로 끓인 곰탕 퍼주면서 그러십니다

"너네 장모님이 보내신거야. 먹어봐라. 고기가 아주 맛있네." 

남편은 아무말 없이 한그릇 맛있게 비워냅니다.

정말 따귀한대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게 목구멍으로 넘어가냐고..

 

저보곤 그럽니다. 청약 해약하랍니다. 못한다고 했습니다.

150만원 더 보탠다고 빚이 확 주는것도 아닌데, 순위밀리는게 아깝잖아요.

"하라면 하는거지 잔말이 많아, 돈도 한푼 없는게.."

"뭘 꼴아봐, 재수없게?"

식탁위에 젓가락 집어던지고 방으로 들어가네요.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저 얘기 저보고 집사는데 친정에서 돈을 얻어오란 얘기인가요?

아님 누구 마누라처럼 유능하지 못하단 얘기인가요?

 

다음날 오전에 교회에 다녀와서, 몸이 불어서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서 동대문에 가려고 했습니다.

저희 시어머님, 비도 오고 여기저기 다니려면 피곤하다고, 운전해주신다고 같이 가자십니다.

가면서 어머님에게 제 생각을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주에 남편에게 들은 말 거의 욕이 대부분이다.

생각보다 남편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

추석 지나고 나면 친정에 가서 아기가 안정될 4개월 정도까지 있다가 오고 싶다.

거진 2억 가까이 되는 집을 상의도 없이 혼자서 덜렁 산다는게 말이 되냐,

맘같아선 이사가는데 따라나가고 싶지도 않다..

아버님 에게 하는 행동도 정말 이해가 안된다.

 

목구멍까지 정말 이 사람 인간쓰레기 같다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부화될수 없는

무정란 같은 사람이다,, 라는 말이 올라왔지만 어머님이 불쌍해서 그말은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어머니, 얼굴이 어두워지고 말씀이 없으시네요..

거의 당신 아들이 통제불능이라는건 알고 계시지만,

그래도 며느리가 좀 참고 잘 해서 넘어갔으면 하는 마음도 있으셨겠죠.

 

어쨌건 어제는 어머님과 동대문으로 용산으로 이대 앞으로 다니면서 쇼핑을 했습니다.

옷가게에서는 다들 고부가 아니고 모녀인줄 아시네요.

너무나 좋은 시부모님인데. 둘 다는 가질수 없나 봅니다.

맘속으로는 눈물나게 시집살이 시키는 시어머님 이어도 좋으니

남편이 막아주고 보듬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 새옷을 입고 출근하려고 하니, 시어머님이 전철역까지 데려다 주신답니다.

어머니랑 헤어져서, 출근하면서 줄곧 고민하다

출근해서 바로 메일을 썼습니다.

아기 아빠랑 얘기를 해보겠지만, 가능하면 친정으로 가는 방향으로 해보겠다고

남편과 함께 있으면 아기가 어찌될까, 걱정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힘들다고..

 

아직 답장을 못받았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여러가지로 죄송하지만,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최선이 있을까요?

 

아참, 저희 남편, 어젠 왠일인지 새벽까지 게임을 하지 않고

다른 방에 콕 쳐박혀서 컴퓨터만 보네요. 여기 컴은 거의 포르노를 볼때만 이용하는데..

이혜영, 고소영 누드가 배포되었다니, 그걸 보는중일라나..

컴 옆에 턱 하니 있는 크리넥스 한통과 휴지 뭉치들,,

시거든 떫지나 말라던데, 정말 가지가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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