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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시어매하고 장보고 왓는디..

형님은 모... |2003.09.08 17:07
조회 1,446 |추천 0

 

방금전에 날씨도 엄청 뜨거운데 무거운 장바구니들고 집에 왓어여.

시어매 이상하게 과일같은거 구지 안사도 될것도 막 삽니다..

어짜피 내가 다 드는건데...열받아서..

과일이나 다른 기타것들은 동네서 사도 되는데 왜그런지 모르겟어여

더군다나 더 웃긴건 백수시숙은 집에서 널널하게 우리 애기 보면서 누워서 편히

잇단 말이져..

휴....백수시숙 쓸때 정말 하나도 없다...

팔아프고 머리아프고 답답하고 ...

정말 이번명절은 더 싫은게 안오던 친척들까정 온답니다..다음날엔 시누하고 시누남편들까정..

왜 전에 없던 일들이 이케 생기는지...더 힘듭니다..

나도 이번엔 친정으로 도망갈까 생각중입니다..넘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겟어여..

좋게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그게 맘처럼 안되니..휴.....

시어매 허리아프담서 구지 않와도 될 친척들 불러들이는지 몰겟어여..

난 얼굴도 모르는 친척들인지라 왜 갑자기 오시나하고 물어봣더니...

말 씹씁니다..노인네 특유에 언변 으로...자기말만 하고 남말은 듣지 않습니다..

아..................시집을 괸히 멀리 왓나봅니다...정말...............돌아버리겟다..

주위 아는 사람도 없고......속상하게 괸한 아기한테만 또 짜증을 부립니다...휴.............................

난 몰라..........난 몰라.........이제  정말 난 몰라...........네들끼리 다 해라.....................................

손님 대접하고 어짜피 그날 난 무시 당하고 찬밥신세고 식당 아줌마 취급당할텐데 일당이라도

받을까보다......그날 난 유령이 된다..일만 하는 유령..비위맞추는 유령...

유령은 밥도 못먹는다..친정도 못가게 분ㅇ위기가 되버리면 괸히 더 짜증만 난다..시댁 며늘은

그런 유령인가보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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