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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놓질 못해서..

kspicy |2008.03.11 14:49
조회 304 |추천 0

5개월전 4년 연하의 남자를 만났어요.

아는 동생의 친구인 그애를 첨보고 느낌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몇번 술자리를 하다가 서로가 좋아한다는 걸 알고 사귀게 되었어요.

 

근데 이 사람 병이 있더라구요..무슨 병이냐구요?

자기 몸과 맘이 힘들면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는 병이요..ㅋ

첨 두달은 너무 행복했는데..

 

그런 행동을 석달 사이에 4번을 했어요.

저번 마지막도 한달가까이 무작정 연락 끊더니 설 연휴끝나기 전날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났는데 그때 나한테 " 이제 걱정하지마라" 그러더니...

그 약속 한달이 채 되기도 전에 또 그러네요....

만나는게 넘 힘들다..생각 좀 해보자..이렇게 문자만 왔어요.

마지막으로 봤을때 커플링도 보러 다니고 4~5월달에 여행가잔 소리도 해놓구선

아무런 이유도 말하지 않고 달랑 문자 한통으로 소식을 끊어 버렸어요..

 

이젠 더 이상 아파할 수가 없어서 놓아 주기로 했어요.

그애가 그럴적마다 내가 항상 매달리고 잡았고..

이젠 그 아픔을 더는 못하겠어요.

그래서 제가 문자로 헤어져줄께..라고했는데도 아무런 연락도 없네요.

 

이런 그애가 넘 밉고 야속하기만 한데...

머리에서는 놓았는데 가슴이 놓아주지를 못하네요..

그저께 보다는 어제가 어제 보다는 오늘이 더 힘들고 아파요.

 

다른 한편으로는 더 기다려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맘이 들어요.

이제 헤어진지 3일됐어요.

연락도 하면 안되는거 알고 연락 오지도 않을거란걸 아는데도 자꾸 기다려져요.

 

가슴한테 놓아 주라고 하고싶은데...

그애를 제가 더 많이 좋아 했나봐요..

넘 아파요~

돌아올까요?

연락 한번만이라도 해서 목소리 듣고 싶은데...

그애도 지금 많이 힘들까요? 나때문에 술을 마실까요?

내가 싫다면 왜 그때 날 잡았는지..정말 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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