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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고

무숙자 |2008.03.11 19:40
조회 634 |추천 0

연애랑 결혼이랑 모두가 힘든것 같아요.

대학 3학년에 찾아온 여친 !!! 28살 3개월의 침묵을 깨고 나에게 첫경험을 안겨준 고마운 사람이죠..

그녀와의 나이 차이는 7살, 남들이 도둑놈이라고 말을 했지요... 누구나가 인정하는 시원 시원한 외모에 쭉빵이라는 얘기를 듣고 다이던 그녀였으니까요. 누구나가 한번쯤은 꿈꾸는 풍만한 C컵 가슴에 쳐지지 않은 그런 예쁜 몸매를 소유하고 있었어요.. 하늘에 감사하고, 땅에 업드려 절하고싶은 만남이었지요... 그녀와 3년간 교제를 하면서 서로의 집을 방문하기도 하고, 부모님과 형제들에게도 인사를 했었어요.. 마침내 찾아온 학교 졸업과 동시에 건실한 직장이냐와 내인생을 걸고 사업에 도전하느냐의 기로에서 사업을 택했답니다.. 처음에는 잘 진행이 되었어요. 그래서 제 여친의 학비는 물론 용돈까지 1년 3개월을 밑바라지 했지요... 여친의 가정도 불운한 가정이었거든요.. 아버지는 지병이(오랜 천식과 폐에 이상이 있으셔서 기침으로 날밤을 꼬박 세실정도로) 있으셔서 다니시는 직장마다 오래계시지 못하시고 퇴직당하시고, 경비원 업무조차 보시기가 힘드셨어요... 어머니는 건물 청소부일을 하시면서 생활하시고,,, 그래도 두아들과 딸을 대학과정까지 모두마치겠끔 노력하셨지요.. 비록 빚은 지셨지만... 이런사연으로 제가 여친의 학비 조달을 매달 100 ~ 150만원정도를 보내주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여친의 낌새가 이상해서 인천에서 대전까지를 몇번 왕복해서 다니다 같은과 선배랑 바람이 난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받고, 다시만났지만 3개월도 못가 음악하는 사람과 다시 일이 생긴거에요.. 평소 음악을 좋아했었거든요... 그일도 다시한번 마무리 짖고 살아가려 했지만 몇개월 못가서 결국 해어지게 되었답니다.   그녀가 미치도록 미웠어요...  전화통화를 하다 전화기를 집어던질 정도로... 평소에는 꿈도 못꾸는 그런일을 했지요... 몇달간을 술과 방황으로 살다가 결국 사업도 실패로 끝났어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젊은날의 추억 이랄까!!!!! 그녀가 아직도 원망스러울때도 있지만 잊고 사는 편이죠... 그래도 남은 당하는 쪽은 아니잖아요.. 저보다는 더 쉽게 잊혀질거에요... 살아가는 인생에서 내가 선택하고나면 그 다음엔 더 열심히 살면 되는거에요... 이젠 내나이 37살이 되었지만 세상여자한테 또한번 시련을 당하는건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시집올 여자를 못만나거에요... 그녀들이 선택한 남자에대한 기준들이 있었을 테니까하고, 헤어진 여친도 나를 평가하기에 무언가 부족했었을 테니까하고 이해해보면 그녀들을 원망할 수는 없겠지요...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내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느냐와 최소한 이라도 그들을 배려할줄아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님의 얘기를 들어보았을때 님이 생각하는 기준에 동감하고, 잘생각했다고 말하고 싶네요.. 3년사귄 친구에 대한 고마움은 잊지않고 살아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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