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D-7

피터 |2008.03.15 04:16
조회 168 |추천 0

D-7

 

#2.방안

 아침햇살 한두줄기가 창가를 지나서 화장대의 거울에 드리워지고.침대뒤편에 결혼사진이 보인다.  더블침대가 보이는데 정확히 반쪽에는 침대보에 주름이 없다.주방쪽에서 칼질하는 소리가 들린다.A의 아내 아침준비중이다.

A:(식탁에 앉으면서 무미건조하게)당신도 같이 먹지~~

아내:(아무런 대꾸없이 된장찌게를 식탁에 놓고는 건너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A:(오래전부터 그래 온듯이 아내를 쳐다보지않고 밥만 먹는다.그때 울리는 핸드폰)어~박간호사

박간호사:예. 선생님 안녕히 주무셧어요~

A:음..그래 오늘 스케줄이 어떻해 되지?

박간호사:네 오늘 오전에 방송녹화가 있습니다.

A:그래?그럼 오후에 병원 들어가면 되나?

박간호사:네

A:그래 그럼 알겟네.수고하게

 

#3.방송국

앞에는 사회자가 있고 오른쪽에는에는 배우B. A가 앉아있고 그옆에는 다른 연애인들이 앉아있다.모니터에서 B의 영상이 비췬다.(B의 남자다운 카리스마가 엿보이는...)

사회자:A씨 어떻습니까? 두분이 아주 절친하다고 들었는데요..B씨가 평소에도 영화에서처럼 터프하신가요?

A:(비웃는 듯한 미묘한 웃음을 흘리면서..)아니요..그런 모습은 별로 볼수가 없는데요...영화에서와는 반대죠~(갑자기 얼굴색 바뀌면서 진지하게)B군이 중학생일때 절찾아온적이있었거든요 그때 성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했었는데..지금은 어떤지 모르겟네요. 오늘 갑자기 커밍아웃하는건 아닌지 모르겟네요.하하하하

사회자.B당황스럽다.

사회자:하하하하 박사님도 참...농담도 잘하십니다.그러시다가 법정에서 보게되는건 아닌지 모르겟네요..

 

#4.주차장

B가 A의 멱살을 잡고있다.험악한 분위기

B:너 뭐야~~어..너 죽고싶어 환장했어!!

A:이거 놓고 말하지...그러게 좋은말할때 내말을 들었으면 이런 험한꼴 안당하잔아 잘하라고 하루아침에 저밑바닥으로 떨어지기전에 하하하하하

 

 

#5.병원

A:박간호사~ 뭐 연락온건 없었지?

박간호사:네 연락온건 없고요 택배가 하나 왔는데요~

A:택배?

박간호사:네 근데 이상하게 주소가 없더라구요. 위험한거 아닐까요?

A:그래?

A택배를 보는데 진짜로 보내는 사람에 대한게 아무것도 없다.택배를 열어본는데 시계가 들어있다.디지털시계인데 거꾸로 가고있다.그때 울리는 핸드폰벨

A:여보세요~

목소리:택배는 잘받았나..

A:택배? 당신이 보낸거요?

목소리:(기분 나쁘게 웃으면서)흐흐흐흐...그렇소 시계는 잘가고 있나?그시계 소중히 하는게 좋을꺼야..그시계가 0을 가르키는 순간 당신의 목숨을 가지러 갈테니깐.

A:너 누구야!!대체 누군데 헛소리 지껄이고 있는거야~~

목소리:흐흐흐흐....헛소리인지 쉰소리인지 그건 두고보면 알게 되겟지....

 

 

#6.빠

조용한 분위기의 빠 A혼자서 술을 마시고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장난의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점점 단순한 장난이 아니란 생각이 A의 머리를 지배해가고 있다.

A:누구지..대체 누가 이런 짓거리를 하는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지 모르겟다..정확히 말하자면 이런 짓거리를 할 사람이 너무 많다는게 옳은 표현일것이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