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0살 설레이는 감정을 주체할수 없습니다

저는이제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오티를 가면 보통 술을 많이 마시잖아요

그런데 그 자리에서 유독 눈에 띄는 남자애가 있었어요

 

술먹으면 얼굴이 엄청 빨개지거든요,,

그런데 그때당시엔 별 감정 느끼지 못했어요

키도작고 저보다 훨씬마르고 얼굴도 까맣구 전혀 제 이상형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2박3일로 간 오티에 마지막날밤 선배님이 막 진실게임하자고,,

같은과 내에 자기 이상형이 있으면 얘기하라고,,

그아이는 좀 청순해보이는 아이를 찝엇고 저도 평소 제 이상형인 아이를 찝었죠,

 

그게 이렇게 크게 다가올줄은 몰랐어요,,

그아인 그애에게 진심인듯 보였거든요,,

 

 

그렇게 별 감정없이 입학을 하고 과는 같지만 다른반이 되었어요

아무래도 새내기면 개강파티나 대면식 이런자리가 많아서 술을 많이 먹게 되잖아요,,

 

문제는 개강파티였어요,

평소에 그냥 하는행동같은게 귀여워서 그러려니 했는데

제가 좀 엄마같이 푸근한 스타일이라

그애보고 아들이라고 불러버렸어요

 

아들 하라구 ,,

그렇게 그애랑 더 많은 대화를 하고 같이 술도마시고,,

마시다보니 제 주량을 초과해서 거의 정신을 못차릴정도였어요,,

 

제가 막 정신차릴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그아이가 담배를 피고있는거예요

하루에 두갑이나 핀다던데,, 장난아니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그애가 저보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대요,,

그래서 전 그냥 같이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그아이가 무의식적으로 어깨에 손을 둘렀다가 확 빼버리는거예요,

속으론 뭐야,,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 찍었는데

 

그아이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된 계기는  집에 갈때였어요

 

제가 정신을 못차리고 막 같은과 남자애 부축을 받아서 가고있는데

자기도 취한상태면서 저보고 차비가 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없다고 말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자기 주머니에서 이천원을 꺼내주는거예요,,

 

집까진 택시비가 만원이나 나오는데말이죠,,

저는그냥 그 돈을 손에 꼭 쥐고 택시를 타고 집에 왔어요,,

 

그 후 아들아들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문자를 하다보니 어느새 제 머리속은 그 아이

생각으로 넘치고 있었어요,,

 

누워도 그아이가 생각나고 무슨 일만 있어도 생각나고

그러던 어느날 집에 가려하는데 친구들이 노래방을 가자고 하길래

그아이랑 같이 가고 싶은 마음에 그아이에게 같이 가자고 졸랐어요

그래서 결국 그애랑 총과대오빠랑 같이 가게 된거예요

 

총과대 오빠를 처음본 저는 인사를 하는데 막 오빠가 니가 걔야??

이러면서 친한척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면서 같이 버스를 탔는데 친구들 -저  -과대오빠 -그아이 이 순서로 서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오빠가 [**는 치마입은 여자애 좋아해~]이러는거예요,,

순간 당황한저는 그게 왜요?

이래버렸죠,,

가는길에 친구랑 대화하다가 결국 제가 그애를 좋아한다는게 들통나버렸어요,,

그렇게 그애랑은 거리를 좀 둔 상태로 노래방으로 향했어요,,

그아이가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눈치챈거같았죠,,

 

 

결국 총과대오빠랑 그아이랑 제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갔어요,,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 그애가 돈이 없었나봐요,,

타지에 와서 많이 힘들텐데 전 많이 챙겨주고 싶더라구요,,

결국 총 과대오빠에게 돈을 꾼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노래방을 가서

노래를 하는데 그애 목이 많이 아픈것같더라구요

 

감기에 걸려서 엄청 고생한단 소리를 들었거든요,,

여자애들은 남아서 노래를부르고 그애랑 총과대오빤 먼저 집으로 가버렸어요,,

집에와서 싸이 다이어리를 보니 자기가 바보같다느니,,

그런 소리를 해논거예요,,

그게 무슨소린지 잘 알지도 못하겠고,, 머리도 안돌아가더라구요

 

 

그리고 그날 더이상 안되겠다싶어 학교 보건실에서 기침약을 받고 과모임을 갔어요,,

과 모임에서 술을 먹는데 그 아이에게 그 약을 줘버렸어요,,

빨리 먹고 나으라고,,

누가 봐도 티나는 행동이잖아요,,

그아이때문에 속상한 저는 술만 마셨죠,,

 

 

그리고 절 도와준다는 친구들은 그아이를 떠본다고 데리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형이랑 뭐 여러가지를 물어보니까

글쎄,,,엄청 청순하고 이쁜여자가 이상형이라는거예요,,

별,,,,,,,,,,,,,,,,,,,,,,

 

그날 전 2차까지가고 그아인 1차만 마시고 집에 가버렸어요

 

집에 늦게 도착해서 네이트온에 들어가니까 그아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말을 걸었죠,,

잘 들어갔냐고,, 그랬더니 잘 들어갔다고 약 고맙다고,,

그런대화를 주고받다가 전 그아이에게 고백을해버렸어요,,

많이 좋아한다고,,

진심이라고,,

그런데 그애는 그냥,, 별 반응이 없는거있죠,,

그래서 반 홧김에 그애에게 넌 니가 좋아하는 여자 만나고 난 나 좋다는 남자 만나면되지,,

이래버렸어요,, 너무나 후회가 되네요,,

그아이 마음 확실하게 안것도 아니면서,,

뭐 그아인 다른애에게 마음이 있는것같지만,,

 

저혼자 너무 섣부른 판단을 한것같아서,, 생각할 시간도 주지 못한거같아서,,

 

그렇게 다음날 대면식에 참석을 했어요

 

그아이도 물론 같은과니까 참석을 했구요

 

우린 그냥 아무렇지 않은듯 장난도 치고 웃기도 하고,,

 

그런데 2차에서,, 제가 또 실수를 한거예요,,

그애가 또 기침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길래 전 친구랑 나가서 그애에게 줄 쌍화탕을 사서

친구랑 돌아오는데 그애가 과에서 좀 많이 귀여운 제 친구랑 둘이 길을 걷고있는거예요,,

그모습을 보고 너무나 화가나고,, 너무 짜증이 나버려서,, 친구에게 전해주라고 하고 전 먼저 올라와 버렸어요,,

그 후에 완전 기분도 다운이고,,

별로 놀고싶지 않아서 그냥 자리만 지키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걸 눈치를 챈건지,,

그애랑 갑자기 너무나 어색해져 버렸어요,,

 

그렇게 ,, 집에 돌아와 그애 다이어리를 보니까,,

 

[휴,,, 난 정말 못났다

 지난일에 후회하지말자 앞으로 난 계속노력할거니까]

 

 

이렇게,, 써있는거예요,,

그리고 BGM은 이수훈-고백으로 되어있고,,

 

이건 도대체 뭐죠?

그아인 저에게 관심도 없는것같고,, 많이 불편해보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친척언니말대로 제가 너무 섣부른 판단을 한걸까요,,

그아인 군대도 가야하고,, 아직 생각할게 많을텐데,,

그아이에게 짐이된것 같아 너무나 미안해요,

 

 

제 둔한머리론,, 도저히 모르겠어요,

이 아인 O형 남자아인데,,

보기완다르게 생각도 깊어보이고,,

하는행동은 어울리지않게 껄렁거리거든요,,

일부러 그렇게 행동하는거 다 티나는데,,

 

그애는 다른애를 좋아하는 걸까요?

전 아직 이렇게 그애만 생각하면 설레이는데,,

 

 

 

 

[지금까지 별볼일없는 제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적어올립니다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