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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연상과 2개월째연애중, 결혼...

뉴코 |2008.03.18 11:07
조회 67,54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1살. 빠른생일로 따지자면, 올해 만 19세된 여자입니다.

저에겐 13살많은 , 올해 33살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나이에 안맞게 조숙하다 이런말 많이 들었었는데,,

사실 보는것만 그렇지, 아직 인형좋아하고, 신기한거보면,

주책떠는 스타일이거든요;;;

처음엔 무조건 다 예뻐라예뻐라 했는데,,

아무래도 오빠가 나이가 있으니까,

집에서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결혼얘기 나오고부터는,,, 절 잡으려고하는지,어디가도 말잘안해주고,

여자랑 통화하는것도 가끔? 보이구,,

원래 사는곳이 가까워서 매일봤는데요..

요즘은 이핑계 저핑계로 바쁘다고하고, 피곤하다고 하고, 잘 보려고 하지 않네요..

 

저희 엄마는 제가 할줄아는것도 없이 시집가는게 좀 걸리시는것 같구요,

제가 완전 막둥이거든요...

큰오빠가 50살이면 말다한거죠?,,

막내언니가 34살이거든요 ,

언니도 결혼을 22살에 해서 지금까지 2살연상 형부랑 잘 살고있습니다.

근데, 정말 후회한다고, 나중에 더 좋은사람만나서 그때시집가라고

너무 빠른거 같다고 하네요...

 

일단 아직 겪어보지 않아서 후회할지 안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지.. 그냥 좋으니까,,

매일 같이 있고 싶고 그렇네요.

뭐 몇개월 후에 결혼은 아니지만,

 

사실 오빠에대한 확신이나 믿음은 충분히있어요,

오빠도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연인사이가 된진 2개월째지만,

원래 친한오빠,동생? 고민도 막 털어놓고,

놀러도 다니고, 그랬던 편한사이였거든요.

 

저희집이 좀어려운편인데요,

제작년에 아빠돌아가시고, 엄마는 다리가좀 불편하신데,

지금은 어시장에서 코너하나 맡아서 횟집하고 계시는데,

거의 본전장사 라고 해야겠죠..

그래서 엄마도 당장 제가 시집간다고하면,

분명 부담되실것 같아서, 그냥 농담식으로 넘어가고 그랬어요...

 

주변에선 무슨 20살에 시집을가냐, 고생길이 훤히 보인다,

왜 좋은청춘을 버리냐,

이런말을 많이 하시네요...

 

혹시 좀 일찍결혼하신분들...

지금 후회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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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9일 오후 5시

음,, 오늘 유난히 좀 정신없이 바빠서 톡톡 볼시간이 없었는데,

이제 열어보니 톡이 됐네요..

댓글 달아주신거 잘 봤어요,

제가 생각해도 철없는거 잘알고있고요,,

터울없이 지내던 사이라,

엄마 아빠 다 뵜었거든요,

그래서 사귀고 나서도, 다섯번정도 갔었구요,

오빠 집에서도 내 나이가 너무어려서,

많이 걱정하고 계세요,

그래도 결혼은 빨리했으면 좋겠다 하시구요,

아빠는 여름에 해라,

엄마는 올 겨울이나 내년봄에해라,

뭐 이렇게 얘기 하신데요,,

엄마 나이에 대해 많이 궁금하신것 같은데

 

설명하자면 참 길지만,,

대충 얘기해서,

위로 여섯명 오빠네명 언니두명은 큰엄마자식이구요,

아빠는 73세에 (2006년) 돌아가셨구요,

엄마는 올해 64세에요, 바로위에 막내언니는 엄마가 데려오신거구요,,

이렇게 보면 참 말도 안돼는 집안이죠...

무지 컴플렉스 가지고 있었는데,,

다들 궁금해 하시니 그냥 짧게 설명드려요.

너무 바빠서 댓글 다 읽어보진 못했어요,

4번째 페이지 까진 다 읽었는데,

좋은글이든, 욕이든, 관심가져주시고 써주신거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름대로 생각많이 하구있구요^^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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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이 좀 널널해서 리플다읽어봤습니다 ^^

조언도많이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려요,,

욕하신분들도 많은데,, 저도 제 친구가 고3때 32살아저씨 만나는거,,

진짜 욕하면서 말렸거든요...

근데 제가 지금 그 친구랑 똑같이 이러고있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더 오래 만나보구, ^^ 겪어보고,, 알아보고,,

그렇게 결정할께요 !

 

조언해주신 좋은친구, 언니분들 ^^ 다감사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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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8.03.19 08:19
22에 결혼한다는게 문제여서 후회한다고 하는게 아니라 13살 연상과 고작 2개월 사귀고 결혼얘기 한다는게 문제여서 후회한다고들 하는거
베플흠..|2008.03.19 08:21
길게 얘기 필요 없고~~ 33살에 19살 만나는 남자 뻔한거야~!! 정신차려~
베플혝영|2008.03.19 08:42
구냥 아는 오빠일때와 연인사이일때는 사람이 틀릴텐데 겨우 2개월 가지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단정짓는거 당신을 악에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행동이라구 생각합니다. 글고 나이차이도 엄청난데요? 미안하지만 만나면서 세대차이 같은거 못느끼나요? 어머니말 들으세요 님이 좀 더 일해서 결혼자금 만들어서 결혼해도 안늦을 듯 하네요 2개월 가지고 결혼 운운 하는거 보니 그냥 난 아침부터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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