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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장남 vs 못난 차남

에프~킬러 |2003.09.13 15:59
조회 2,218 |추천 0

안녕하세여?!

킬러가 오널 두번째 글 올립니다.

 

울 랑이 차남인 동시에 막내 입니다.

울 아주버님 장남인 동시에 집안 기둥 입니다.

 

아무리 장남에게 손이 한번 더 간다지만.........장가 안간 자식 안 쓰러운거 이해 하지만...

너무  서운하고, 내가 보기엔 장남 노릇 제대로 안 하는데.............. 대접 받는거 보면 솔직히 가서 한대 때려 주고 싶다.

 

비교 1 - 생일

아주버님 - 내가 까먹으면 무신 큰일 난다....... 울 어머님, 형님 모두 용돈 주고 생일 상 차려 준다.

울여보야 - 생일! 무슨 대수냐고 한다. 나 시집와서 울 신랑 딱 한번 생일 용돈 받아 봤다.  것두 내가 어

                머님한테  다다다 해서.

 

비교 2 - 명절 아침

아주버님 - 아침에 늦장 부리고 나타난다... 세수만 겨우 하고, 츄리닝에 양복 자켓 하나 입고 제사 지낸

                 다.  장남이 해야 할일이 있는데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다. 아예 깨우지도 않는다.. 피곤

                 하다고 더 자라고 한다.

울여보야 - 아침 일곱시 부터 일어나 밤 까고, 준비한다.  안 일어나면 뭐라고 한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거 사와라, 저거 사와라..... 명절 전야부터 울 랑이 일꾼이다.

 

비교 3 - 명절 저녁

아주버님 - 돈 없다고, 식구들 오는데 집에 있기 싫단다.  이게 대체 말이 된단 말인가? 어디 장남이 식구

                 들 모이는 자리에 꼬 빼기고 안 비친단 말인가........... 그러나 아무도 아무말 안한다. 너 편한

                  대로 해라.

울여보야 - 잠깐 이라도 자리 비우면 큰일 난다. 집에 아들이 있어야지......... 이거 몬가가 거꾸로 된거

                 아닌가 싶다.  아들이 있을려면. 장남이 지키고 있어야 하지 않은가 싶다. 내 생각엔.

 

비교 4 - 백수

아주버님 - 몇 년째 고정 직업이 없다. 그러니 장가도 못 가지.............. 에궁. 내가 아주버님 걱정하면

                 뭐라고 한다.  형제간의 우애 떨어뜨린다고, 이태까지 델고 살았는데........아니 모.시.고. 살.

                 았.는.데.. 무신 우애........... 담배값이라도 드리라고 한다.

울여보야 - 무조건 혼낸다........ 철이 없다, 니가 그래서 어떡하냐! 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사냐..

                우띠........그래도 잘 살았다....... 쪼매 힘들긴 하지만.... 시댁에 손 안 벌리고 잘 살았다.

 

비교 5 - 용돈1

아주버님 - 따로 뒷거래가 없는한 쭈욱 지켜본 결과..... 한푼도 안 드렸다.  혼자 쓰는데 무신 돈이 그래 

                 많이 들까? 차 끌구 다니고, 신용 죽구........... 옷두 비싼 옷만 입는다.

                전부 새옷인데.........매일 아는 사람꺼 뺐었다고 한다......... 그 돈으로 용돈 드리지...

                그러나, 어느 식구하나 모라고 안한다.  너만 잘 살아라 한다.

                어쩌다 용돈 한번 드리면 도로 아주버님께 반납 하신다..... 고생한다고.

울여보야 - 우리가 드리는 용돈 고맙단 말 그냥 건성으로 하시고 받으신다.

                이번에두 나 몰래.......... 자기 비상금 드린거 같다. 그러나 고맙단 소리 한마디 안 하셨다.

                오죽하면 울 딸 선물 삼.천.원 짜리 하나 사준거 가지고 그 돈이면 저금을 하란다.

                 이런~씨.... 내가 한소리 했다.... 삼천원 없어도 산다고, 설마 삼천원짜리 하나도 못 사주냐

                 고.. 백수인 아덜이......... 용돈 모아서 드렸으면 얼마나 기특하고 고마운 일인가.......

 

비교 6 - 용돈2

아주버님 - 생일이나, 평상시에 쬐끔씩 주신다.............. 가끔 아주 가끔. 하지만 울 아주버님 거절 안하

                고 받으신다.  당연 하다는 듯이.

울여보야 - 한번도 본적없다.. 장남에게만 몰래 주신다. 우띠... 울 랑이두 용돈 받으면 기분 좋아 할텐

                 데.... 단 돈 천원이라두.

 

비교 7 - 부모 능력

아주버님 - 내가 직접 격지는 않았지만....... 나 시집오기전에 두번이나 가게 차려 줬다.  하지만 다 말아

                 먹었다... 그래서 진 빚이 아직두 있다.  하지만.......얼마나 속상하냐는 식으로 위로해준다

울여보야 - 제대하고 나서, 제빵기술 배운다고 학원비 좀 대달라고 했다... 사실 자기가 벌어서 써야 하

                 지만 능력이 없었던 관계로........... 그러나 울 시모 일언지하에 거절 하셨다.  남자가 그거 배

                 워서 모하냐... 그 학원비 몇푼이 아까우시단다........... 허걱.

                  학원비 일 이백은 아깝구,,, 사업해서 장남이 날려 먹은 몇천만원은 아깝지 않단 말인가..

 

비교 8 - 집안 경조사

아주버님 - 그저 장남인 관계로 돈 쓰는 일에는 대장 한다... 좋지 않냐고....전혀 아니다.

                 왜냐면...생색만 내는 장남... 돈은 . 큰 형님이랑 우리가 우리가 다 낸다.................... 하지만

                 체면은 아주버님인 다 세운다.......... 왜일까?

울여보야 - 항상 뒷 치닥거리만 한다.... 막내면 이뻐해야 하는거 아닌가? 좋은일엔 장남이구, 나쁜 일엔

                울 랑이다..  그거 보고 있음 나 울화 터진다......................

 

더 있긴 한데여.....

이것 다 쓰다 보면 날 샐꺼 같아서.........반말로 썼지만 이해 들 해 주세여.........

울 랑이 사실 시댁 무지 싫어 합니다.

 

시댁에선 막내라 어려움 덜 겪고 살았다 하지만....

울 랑이가 보는 관점은 또 다르니까여.......

내가 일부러 시댁에 끌고 가긴 하는데............. 안 들어 가네여.

잔소리만 하시니깐.

우리 잘되라고, 하시는 잔 소리인거 알지만........... 이렇게 장남, 차남 구별되게 하시니깐...

본인이 더 싫은가 봅니다.

제 입장에선 이게 더 좋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어째 속이 아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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