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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이들때문에 살아보려고 했는데......(무정한 마눌..)

이동은 |2003.09.14 22:40
조회 3,227 |추천 0

첨부터 얘기하자면,너무길것 같아 대략 다시 집나간 시점에서 부터 얘기 할렴니다. 처음(작년 8월에)집나가서는,술집에다니구,남자하나 있구....뭐 대충 이렇게 망가져 있었읍니다.은행에 빛이란 빛은 저한테 다 떠넘기고(한 3000만원정도),그래도 용서하고 다시 살아보려고,달래고 설득해서 연말에 데리고 들어 왔읍니다.아이들때문에.......

 적어도 뉘우치고,반성하는 자세로 다시들어와 살기를 바랬으니까여...그럼 제가 집을 팔아서라도 빛갚아 준다고 했거든요.헌데 이렇게 말하더군여 "집나가서 진 빛은 자기가 갚고 싶다고...그러니까 다니던 술집에 계속 나가게 해달라더군여"거기서 일수가 한 700정도 된다고,자기가 하루라도 안나가면 거기서 사람이 찾아온다고 하면서.....저도 월급쟁이고,지금생활도 너무엉망이라서 허락하고 싶진 안았지만,마눌을 믿고 싶었읍니다.(자기 말로는 두어달이면 갚는다는군여), 그래서 저의 집에다가는 동대문 옷가게 나간다고 거짓말해놓구 다시 술집에 나가도록 했읍니다.빛갚을 때까지만 하기로 하고선...........

아이들은 홈시터에서 시간당 6000원이나주면서,할수없이 맞기고여.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살려고 노력하는 기색은 전혀 보이질 안고,자기 멎데로하면서 다니더라구여....외박도 하면서 (전화하면 이핑계..저 핑계데면서 좀 늦겠다고) 하면서,결코 뉘우치고,잘못한 사람이 아니었읍니다. 그래서 집팔아 갚아주겠다는 빛도 제가 보류하고 있었구여....3월이 거의 지나갈 무렵에 얘길하더군여...언제 빛갚을건지.....

전 "너가 정말 애들하고,나하고 살생각이 있는것이냐고 물어봤죠..? "그러니까 있다고 그냥 건성으로 얘기하더라고여...(말하는 투가 전혀 미안한 기색이 없이....)술집 나가면서 갚겠다던 빛도 전혀 갚지를 못하구선....그래서 전  " 너 말데로 술집나가서 갚겠다던 돈도 지금 못갚고 있으니까 나가지 말고,집에서 아이들이나 보라고 했읍니다,글구 시댁으루 들어가 살자고 ...." 했더니 그렇게는 절데로 못산다고 바락바락 우기더군여.....(그시 점에 외박하는 숫자가 더 많아졌지요),전 그때 속으로 느꼈읍니다..'이 여자 절데로 우리랑 살려는 여자가 아니다' '어짜피 아렇게 까지 했는데도  이렇게 나오는걸 보면 전혀 살려고 들어 온게 아니고,빛 갚아줄때까지 들어와 살려고 연극하는 것이다....' 참!! 억장이 또 한번 무너지 더군여.....전 눈물이 많은 남잔데,눈물도 나오지 안더군여..넘넘 억울한 생각이 들어서........

속으로 샥혔읍니다.글구 이를 악물었어요...절대로 용서하지 안기로...나름데로 수소문해서 알아 보니까 이혼소송은 충분이 되고,위자료하고 양육비도 받아 낼수 있다고 하더군여.....그런데 판결은 당연히 그렇게 나는데 여자가 돈이 없으면 그만이라고 하더라구여..... 주면 다행이고 안주면 쫓아다니면서 돈있을때 마다 받아오는 수밖에 없다고 하네여......(사실 처가집도 빈 털털이 거든여),왠지 손해라는 생각이 들더 라고여....지금 까지 이여자 하나때문에,집안꼴 우습게 되고,저와 우리아이들(6살,3살)이 불쌍해지는데 이렇게 끝내면 오히려 날개를 달아 주는것 같아서..............................이러면 안되겠다 싶더라고여

그래서 방법은 정확한 물증을 확보해서 남자랑 같이 역어서 넣는게 낳겠다 싶어...물증을 잡으려고  기다렸읍니다..그리 얼마 오래지 안아서 마눌이 목욕탕가려고 벗어놓은 속옷을 우연히 봤는데,(전날 외박하고 온날) 정액같은것이 묻어 있더라고여(확실한 심증!!) 일단 감추어 두었죠..심장이 마구 뛰는데(그때까지 정말 전 이여자가 마음 고쳐먹으면 모든걸 용서해줄려고도 했읍니다),심한 배신감때문인지 미치겠더라고여...'이제 남은건 이 속옷에 묻은 흔적이 내가 알고 있는 남자건가 하는것만 남았어' 속으로 생각했읍니다..가만히 이여자 하는 행동을 주시하면서 하루하루 보내는데,이 젠 외박이 아니라 아예 한번 나가면 삼일....사흘 이더라고여..... 저한텐 온통 거짓말로 도배를 하구선......

어이가 없어서 제가 먼저 얘길 꺼냈죠..속옷에 욷은거 뭐냐고... 힐긋 보더니 약이 흘러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군여..이여자 제가 정말 바보인줄 아나 봅니다....(심증만으룬 어케 할수 없어서 거기서 그만 두었읍니다.그러더니 몇일 지나니까 다시 집나가더군여......이젠 정말 끚이구나 하는생각에 또한번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읍니다.'그래 지금은 비웃으며,나가라 나중에 몇 천배로 갚아 줄테니까....'이를 악물고  아이들 데리고 저희집으루 왔읍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여기 까지가 4월초쯤 됩니다.

가만두지 안을려구 저 나름데로 변호사다 흥신소다 쫒아다니며 알아보니,대략 한 1500정도 필요 하더라고여.....이때 기분 정말 더럽더라고여...돈은 없지..그나마 월급 받으면  저질러 놓은 카드값 갚고나면 저 생활할 돈도 없는데.......연체를 너무 오래해서 대출도 안되고......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일단 빛갚고나서 ,다시 대출받아서 돈마련한다음에 진행하는 수밖에 없었읍니다...그러던 와중에 저희 부모님도 어떻게 아셨는지 제가 알고 있던 내용을 아시더라구여......세상엔 정말 비밀이 없나봅니다.

저 혼자 알고 조용히 처리 할려고 했는데 부모님 까지 아셨으니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겠읍니까...??

왜 얘기 하지 안고,바보같이 혼자만 알고 있었냐고...멍청이라고 화를 내시더라구여......(사실 이런 엄청난 일을 어케 얘길하겠어요...저혼자만 알고,있으면 되지....온집안이 억장이 무너지는 꼴을 어케 보겠읍니까....안그래요,,님들...

지금 그남자 만나고 있다고 하더군여......이제 제보를 받았으니까 조용히 진행 할까 합니다....

가만 두지 안을 겁니다.정말로....그 집안까지 모조리 박살낼겁니다.다 역어서 할수 있다 하더군여....

알면서도 가정파탄을 방조한것도 죄가 되더라구여(처가집은 알고 있었거든여..남자가 있는지...)

여기까집니다..긴글 읽어주시느라 고맙습니다....

여기들어와서 저와같은  처지에 사람들에 글을 읽으니까 대개 다 용서쪽으루 가더 라고요.....그래서 용기 내서 이렇게 제 사연을 올렸읍니다....

님들 용서도 때가 있는거 같아요..그때를 놓치면 용서가 아니라 증오가 되더군여........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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