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의 여자입니다
제가 빠른생일이라 지금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깝게 지내고 지금은 고등학교,중학교 친구보다
더 자주보고 가깝게 지내게 된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그친구도 빠른생일이라 저랑 동갑이구요 , 저희 거래처 여직원입니다.
저한텐 3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말이 3년이지 2년은 군대에 있었고 제대한지는 이제 겨우 20일정도 되었습니다.
제 남친이 제대하고 나서 저,남친,친구,친구남친 이렇게 가끔씩 만나서 놀고 그럽니다
제 친구 남친은 친구보다 7살연상이고, 6개월정도 만났고 무역회사에 다닌다고 합니다
가끔 저희랑 밥먹을때 업무상 전화 하는걸 몇번 봤는데요
영어, 일어에 아주 능통하더라구요 ,, 영어,일어로 막 통화하는 모습이 참 멋지더라구요 ;;
또 친구한테 들은건데 자세한건 모르지만 연봉은 1억+@ 에다가
차는 푸조?? 뭐시기라 하는 외제차구요..
저희 노는 비용은 거의 다 친구 남친이 다 냅니다.. 가끔 더치할때도 있구요
그런데 돈많고 능력있는것은 둘째치고
사람이 참 유머스럽고,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드라구요
그에 반해 제 남친은 아직 어려서인지 사회생활을 못해서인지
숯기가 정말 없거든요 제가 막 답답할정도로,,, 패스트푸드점에서 음료 리필도 못합니다 ㅠ
넷이 모일때도 거의 친구 남친이 분위기 주도하고 대화의 80~90%이상을 리드하구요
제 남친은 주눅들은 표정으로 가만히 앉아있기만 합니다 가끔 네~네 거리는 정도구요
아무리 가진거 없고 그래도 사람이 자신감은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하나없이 늘상 주눅들어 있습니다.. 어리면 패기라도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 남친 지금 전역하고 학교도 복학 안한다 그러고
맨날 일자리 알아봐야지 말만하고 계속 부모님한테 만원 2만원씩 받아서 저랑 데이트하고
친구들이랑 피씨방 가는데 돈쓰고 그럽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한심해보이는지.. 휴..
더군다나 친구 남친이랑 자꾸 비교하게 되니깐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솔직히 제 친구 얼굴 못생겼습니다.
눈도 작고 코도 낮고 주근깨 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복이 많아서 잘생기고 능력좋고 돈많은 남친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는 신경 안쓰는거 같지만 괜히 저 자격지심 느끼라고 일부로 저러나.. 싶기도 하고
친구 남친이랑 같이 만나는 날엔 이상하게 제가 더 신경쓰고 꾸미고 그렇게 됩니다 ㅠ
그리고 남친이랑 데이트 할땐 저도 모르게 친구 남친이랑 비교하고 짜증내고..
그렇다고 남친을 사랑하지 않는건 아닌데..
다른 친구한테 말했더니 그 친구가 넷이 만나지 말아라.. 그러더라구요
근데 전 넷이 만나는게 즐겁거든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친구 남친을 만나는게 즐겁습니다
참 유쾌한 사람이거든요.. 가끔 자기전에 친구 남친이 제 애인이 되는 상상을 하기도 하구요..
제가 왜 이런걸까요? ㅠㅠㅠ 답답하고 화나고 친구도 밉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