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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소세지

참을 수 없... |2008.03.21 09:20
조회 58,857 |추천 0





키스틱..뭔 줄 아시져??.. 배고플때 먹으면 꽤 든든한 소세지...

맛도 있고 가격도 비싸지않고 해서 대형마트에서 한 통씩 자주 사 먹습니다.

한통씩 사면 많이 들어있고 해서 회사에도 자주가져가 나눠 먹곤하는데 사건발생일은..2008년2월28일 목요일..여느때와 다름없이 동료들5명에게 나눠주고 저도 배고픈 아침시간을 쪼개서 먹었죠..맨첨엔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다 먹고나서 물을 마셨는데 쏘세지에서 아주 기분나쁠정도로 쓴 맛이나더군요..

저는 바로 유통기한을 확인했지만 2008년4월29일,,두달이나 더 남았기에 설마설마하면서 다른 동료들에게 확인했지만 괜찮다고 하기에 제 입맛이 잘못된 줄 잠시 착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오후 경악할 수 밖에없었습니다. 제 얘기를 듣고 키스틱 소세지를 뜯기전 유심히 관찰하던 친구가 봉지안에 거뭇한 색을발견하고 뜯었는데 사진처럼 곰팡이가 피어있더군요...저는 너무 놀라 롯데햄 고객센터에 신고를 했더니 월요일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너무 죄송하다면서 직접찾아뵈서 사과드릴테니 방문할 주소를 계속 묻길래 화요일 회사로 찾아오라 그랬습니다. 3월4일 화요일 아침부터 롯데햄 직원에게 전화가와 재차 상한 제품은 갖고 계시냐 확인 하더라구요.

오후에 키스틱 한봉을 팔에 끼고 직원분이 나타나셨습니다.

제품이 실온보관이기때문에 유통과정중에 미세한구멍이 생겨 밀봉이 안돼면 곰팡이가 간혹 생길수가 있다, 자기도 예전에 먹다가 끝부분이 변색돼서 다 먹지않고 버린적이 있다, 유통과정중에 생기는 일이지 제조과정에선 절대 문제없다,이해해달라,,

그러면서 저에게 이상은없냐고 물으시길래 아직까진 괜찮다고 했더니..그분께서는 아주 다행이라고,원래 이같은 경우엔 드시고 2~3시간 후에 바로 복통과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괜찮다고 하시니 제품을 교환해 준다며 갖고온 키스틱 한 통을 내미시는게 아니겠습니까??...

나,원,참..어이가없어서..................

다시는 키스틱 안 먹을꺼니깐 필요없다 그러니까 그 직원분 '환불조치 해주겠으니 얼마주고 샀는지 기억하냐'더라구요..마트마다 상품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제품을 산 마트 이름과 계좌번호 가르쳐달라고, 환불해 주시겠다며 곰팡이핀 소세지는 수거해 가셨습니다.

정중히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그 당당함이란...정말 황당했습니다.

이럴꺼면 도대체 방문은 왜 했는지 의심스럽더라군요..

유통과정중 어떤문제가있었건, 제조과정에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었건 관심없습니다..

그저 저는 소비자 로서 제가먹었던, 제 친구가 먹으려 했던 먹거리에 곰팡이가 피어있었다는게 매우 불쾌합니다.

아무 탈 없으면 곰팡이 생긴 소세지 먹어도 되는건가요, 아무 탈 없었으니 교환 환불로 쉽게 넘어가도 되는건가요,,

저야 다행히도 워낙 건강해서 문제가 안생겼지만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은 이 소세지 먹을땐

꼭!철저히!확인하고 드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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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사람들아|2008.03.21 18:09
새우깡의 생쥐머리 문제죠, 참치캔의 칼날도.. 이것 100% 업체측의 부주의로 인한 것이니까.. 하지만, 곰팜이 벌레 같은 것들은.. 유통과정이나 내지는 소비자의 보관상의 문제 일수도 있습니다. 비율적으로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1000개중의 1개정도는 발생되겠죠. 벌레가 포장 파고 들어가는데, 제조회사가 벌레 모든 벌레를 통제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다 구멍 생기면 곰팡이 쓰는건데..... 이게 어떻게 다 제조상의 책임이라고 할수 있죠? 제조사가 우리나라에 있는 벌레들을 제어하지 못한 책임인가요? 새우깡의 쥐머리나, 참치캔의 카터칼 사건 나오니깐.. 너도 나도 올려서.. 먼가 이목을 받아보자는거 같은데.. 관두세여... 유통과정에 이상있는것들은 그냥 들고 산데가서 새제품으로 교환 받으세여. 그리고 정맘에 안들면 담부터 사먹지 마시구여. 그게 소비자 보호법일겁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왜 다들 플러스 알파를 바라는듯한 모습들인지...
베플사람들이|2008.03.21 17:40
꼭 글쓸때 보면 보상을 바라고 한건 아니다. 진심어린 사과를 바란다... 도데체가 유통과정중 발생할수 있고 탈이 없어서 다행이다 라는 직원들은 도데체 어런사람 비위를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회사 회장님 이하 전직원 방문하여 제발 살려만 주십쇼 하고 무릅꿇고 사과해야 분이 풀리는가? 식약청이건 소비자보호원이건 불량제품이 나왔을때는 그 수량만큼 교환,환불해주면 되는것이다 만약 탈이 났을경우에는 병원비 및 기타 경비 지급하고...도데체 뭘 더 바래는거야 ? 사과? 진짜 사과만? 돈아니고?
베플참나|2008.03.21 09:44
식약청에 신고하세요. 사과? 보상금 바라는 게 아니었으면 업체에 전화해서 사과만 바랬을까요? 송일국씨 고소했던 기자 말이 생각나네요. 단지 사과만 바랬다는. 지금이라도 식약청에 고소해서 처벌받게 해요. 사람들이 업체 처벌 받아서 바뀌게 할 생각은 안 하고 돈만 받을려고 하니까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이 모양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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