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 이마당에 첨으로 들어와 첨부터 끝까지 하나도 남김없이 글을 다 읽어보았읍니다.
공감가는 글도 있었구 솟구치는 글도 있었어요. 그치만 우리 모두가 그 당사자가 아닌 이상은
절대 평가는 안되겠지요. 나름대로 많이 아팠을것이고 고뇌하며 결정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실은 아픔을 갖고 있는사람중 하나입니다. 음~~ 얘기를 하자니 벌써 마음이 편칠않군요
전 일방적인 남편의 바람 그리고 임신 그리고 이혼으로 이어졌죠. 그래도 잘나가는 중소업체 사장
그리 썩 잘난 인물은 아니었지만 물질적으론 아주 풍족한 사람이죠 . 그냥 사랑보다는 남들이 하는것
처럼 나이가 들어결혼을 한 사람이였고 그리고 전 아직까지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그냥 참을인
을 가슴에안고 살아가는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바칠수있는 사람이라고 자부하며 살
았습니다.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던중 남편의 여자로 인해 우리 가정은 하루아침에 산산조각이 나
버렸죠. 그런데 지금은 후회를 합니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줄걸 ... 너무나 조급하게 성급하게 결정을 해버렸던 나를 질책합니다. 어느글에 이런글이 있더군요 구관이 명관이란말 맞아요 저도 그말은 공감한답니다. 늘 가까이있던 여인이 남편의 여인이였고 늘 속을 보였던 사람이였기에 배신감은 몸서리를 치더군요 . 그래서 뒤돌아볼 겨를 없이 이혼이라는것을 감히 감행했습니다. 지금은 무지 후회를 하고있지요. 혼자 산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아프다는걸 느꼈거든요...
그런데 저에게도 사랑이란 단어가 가슴으로 비집고 들어옵니다. 하지만 쉽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 왜냐구요??????? 모두다 그럴테지만 아이들 전 아이들이 2이있거든요. 제 살같은 자식들을 아빠한테 보냈거든요. 늘 눈시울을 적시게하는 우리 아이들. 그런데 어떻게 재혼을 할수있지요..
상대는 재혼을 서둘르지만 전 못하겠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받아들이지 못하는건 아직 미혼남이구 그리고 나이가 제가 더 많거든여. 물론 이글을 읽는 모든사람들은 그럴테지요 . 그남잔 아마 사랑이 아니구 거래(?)를 할거라 말하겠지요 저두 물론 그걸 의심 안한건 아닙니다. 지금도 그런생각을 버린건 아니구요. 그리고 제가 재혼을 망설이는건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엄마를 찾았을때 제가 얼마나 떳떳하게 잘살아냈는지 보여주고 싶은데 아이들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주고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순간 글을 올리는 중에도 눈시울이 젹셔집니다 . 보고싶어 가슴 한켠이 찢겨지는것 같아요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는데도 말입니다. 아이들은 평생지워지지 않는 얼룩이라고 누군가가 말한걸 들었는데 맞아요 평생 지워지지 않는 그리고 안고 가야할 짐이지요 그렇지만 그 짐이 절 이렇게 일으켜 세워주는것 같아요 아이들 때문에 더 열심히 그리고 나중에 엄마와 자식으로 만나야 겠지요....당당한 엄마로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