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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주유소에선 오천원 어치는 손님도 아닌가요 .

주유소 |2008.03.24 13:25
조회 503 |추천 0

전 20대 초반 남자에요.

 

청담동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스쿠터를 타고 다닙니다.

 

점심을 먹고선 집에 갈때 기름 넣기 귀찮으니깐

 

지금 넣자 해서 기름을 넣으러 갔어요.

 

직원 분들이 나이가 좀 있으시드라구요.

 

항상 그렇듯 기름 불 들어오면 오천원 넣으면 거의 만땅 차거든요

 

그래서 오천원 넣어달라고 했죠.

 

그때 마침 에쿠스님이 들어오드라구요.

 

제가 기름 넣고 있던 곳이 공중에 달린 주유기 있는 곳이였거든요

 

에쿠스님도 거기서 넣고 싶었는지 제 쪽으로 오더라구요.

 

저는 그냥 스쿠터 옆에 서 있었는데

 

에쿠스님을 맞이하는 직원 분께선 저를

 

손으로 툭 치면서 걸리적 거린다는 듯이 밀어버리드라구요..

 

상당히 기분 나빳습니다. 완전히 무시당한 기분이였어요

 

하지만 나이 있으신 분들이라

 

그냥 참았어요.

 

스쿠터한텐 오천원도 만땅이라구요.

 

암만 강남이고 청담이라도 오천원짜리 손님이지만 

 

친절 했으면 좋겠습니다. 웃는 얼굴 까진 안 바래도

 

무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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