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6개월된 새댁임다..![]()
보통은 시어머니가 무섭다고 하지만 저는 형님이 무섭습니다..![]()
울시어머니 여자인가 싶을 정도로 미에 관심없습니다..
촌에 농사를 짓고 게시지요..(그래도 여잖데..)
울형님도 농사를 짓고 계시지요..(꾸미기 좋아함..많은이가 부지런하다고 칭찬함..)
보통은 시어머니가 챙겨줄 일을 형님이 다~~~~ 챙깁니다..
결혼하고 첫날 왜 시댁에서 며느리 상을 주잖아요..
그거 울시어머니 생각도 안하시고 형님왈"바빠서..."![]()
제가 맞버러이를 하거든요 글구 시댁하고 20분 거리임다.
울형님 왈"휴일에 집에서 뭐해 촌에와서 농사좀 거들지?"
그전까지 촌에 가면 열심히 시어머니 수발이 아니라 형님 수발했슴다.
그 소릴 듣고 처음으로 "형님! 저 몸도 안좋고(심장 부정맥이 있슴다. 병원에서 경고받았슴다). 해본적 없어서 도움이 안될꺼같아서 안할꺼예요.. 솔직히 자신 없어요.."하며 웃엇죠..
그뒤로 형님.. 저 시댁가면 울굴도 안 마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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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추석때 시어머니는 저는 보고만 있어래요..자기집 풍습으로 모르니 보고 배워래요. 근디 형님은 일 다시키데요..하면서 "이러거 친정에서 안했나?" 시어머니 말씀데로 울 친정이랑 시댁의 추석은 넘 달라요..보고 놀랬죠 그런와중에 그런말을 저에게 날리니 정싱을 못차리겠더군요. 이틀을 형님눈치로 소화가 안되서 하루 한끼만 먹었어요. 제가 위도 약하거든요..(신랑왈 " 겉은 멀쩡이 아니라 튼튼 그자첸데 실질적으로 뭘쩡한데가 어디고?"할정도 잔병이 많습니다.) 울 형님 저하고는 말한마디 안하고 (시킬때만 말해요) 다른 식구하고는 웃고 날리더군요.. 글구 친정간다고(참고로 울형님 친정은 목표지만 안갑니다..이유는 나도 몰라요)하니 어머니가 챙겨줄것을 형님이 "친정에 선물사가"하며 돈봉투를 주시데요.. 참 어이가 없더군요..형님인지 시어머니지..![]()
저 미움 덜 받을려고 시댁에 갈때마다 조카들 주라며 빵이며 옷이며 사가지고 갑니다. 형님 비위마춘다고 나름대로 애교도 떨고 하나. 저요. 회사생활 6년차에 회사에 남자만 30명에 저혼자요..결정적으로 저도 한 성깔하는데 ..
이애기를 같은 회사의 다른 지점에 언니들에게 속터져 애기하면 "니 성격에 가만 있었나?"하며 반문하더군요. 그대도 시댁 형님인 것을 ..제가 치사하고 구차에서 더는 애기 못할것 같네요..첨에 아부겸 진심으로 잘했지만 이번 추석보내면서 포기하는 단계임다.![]()
울신랑 저와 둘이 있을때는 찐짜루 잘 합니다. 근디 시댁에 관해서는 완전히 달라져요..처음에 놀랬어요...
가정이 화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 올립나다. 어떻게 하면 형님과 잘~ 지낼수 있는지 비법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