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사건25시 배경음악 흐르는 취조실.....이 아니라 어느 자취방
두두두둥 둥둥 두두두두두둥 둥~~
아름다운 배경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말한다...
"난 이 음악이 너어무우~ 좋아"
그럼 또 누군가 말한다.....
"향숙이?"...............................이게 아니구나 흠흠
우쨌든간에 그간 광년이 너무 정상모드여서 심히 적응안되었을
몇몇분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 올리며.... 옛다 소금~~~ ㅡ.ㅡ;;
제 친구들은 이제 나이를 먹어 다들 정상인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이전에 한창 모여 놀땐 광년이가 그렇듯 제 친구들도 한 엽기했더랬습니다.....
아 친구들이 자기들은 아니랩니다 빼달랩니다...이젠 광년이 텔레파시까지 척척~~
음 저만 그럽니다 저만....ㅋㅋㅋㅋㅋㅋ수습이 뒤늦은 감이 있지만 ㅋㅋ 얘들아 이미 늦었어 ㅋㅋ
<<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
배경 ; 원래 살던 곳..영동지방의 아름다운 한 도시....나처럼 아름다운.. 퍽퍽퍽 코피 주르륵
이젠 번개도 해서 거짓말도 못합니다 이러언~~~ ㅡ.ㅡ 이젠 무슨 낙으로 사나 ㅋㅋㅋ
장소 ; 위에서 말한 도시의 시내의 한 밥집?!(30분을 시내를 돌아다니면 아는 사람을 적어도 3번이상은
마주친다는 전설이 있는 ....역시 소비도시라 자그마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
때 ; 2001년도 가을 이맘때쯤....갑자기 아득한 옛날같아 슬퍼지네...쩝
등장인물 ; 광년이 친구모양(이름과 얼굴밝히길 꺼려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음 내 알 바아님 ㅋㅋ
친구야 미안타 ㅋㅋㅋ) 친구의 남동생(자칭 정우성 타칭...마지못해 정우성...ㅡ.ㅡ) ,나
밥을 열심히 나른 종업원...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ㅡ.ㅡ;;
일행 셋이 느지막히 저녁에.....솔직히 밥시간에 제때 만났지만 다들 배고픈건 죽어도 못 참는
성격들이라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같이 (어디서 많이 듣던 문구다 ㅋㅋ)
맛난거 없을까 궁리하다 드뎌 의견이 모아지고
목표지점으로 총총히 발걸음을 재게 놀려 당도한 그 곳....................
우리가 평소 단골로 가던 곳이었다.....
친구 " 식사되죠? " 종업원의 엷은 미소..........
우리는 으례 시키던 닭사리와 밥세개를 시키곤 닭사리 그릇까지 삼킬
열정과 투지에 휩싸인채로 닭사리와 밥을 기다렸다.......
그 어색한 침묵의 시간들....다들 배고프단 사실하나밖에 인지를 못하는 상황......
굶주림과 기아에 시달린 눈빛만 서로 주고받으며......
젓가락과 숟가락을 들고 안절부던 못하던 그 모습들.......
혹자는 왠 오버냐고 하진 모를지만 그런 사람은 정녕 배가 고파본 적이 없을 터.........
배고프면 그 순간은 이성이고 뭐고 없다.......식욕이 지배하는 사람의 탈을 쓴 식신(ㅋㅋ)일 뿐
드뎌 기다리던 닭사리와 밥이 나오고 우린 사정없이
원래 하던대로 닭사리에 밥을 무참히 비비기 시작했다....
물론 그 광경을 처음 목격한 그 동생은 흠칫 놀라며 자신의 친누나와 나를
의심스런 눈빛으로 번갈아 쳐다보며 한걸음 당겨 앉았다......두려워도 먹을건 먹어야지...ㅋㅋ
동생은 시종일관 불안한 눈빛으로..하지만 열심히 먹었고
나와 친구는 ㅋㅋㅋ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열심히 먹었다
음 결론은 열심히 먹었다구나 ㅋㅋ
우리가 밥을 먹은 곳은 '소떼몰이' 라는 이름의 가게였다
밥집이름 한번 희한하다고? ㅋㅋ 그렇다 밥집치곤 희한하지......
바로 술집이름이다 ㅋㅋㅋ술집가서 밥만 시켜먹어본 적이 있는가?ㅋㅋㅋ
나와 친구들은 그걸 예사롭지 않게 생각하는 대단한 신경의 소유자들이다 ㅋㅋ
그것도 오후 6시전에....한창 손님맞이로 분주한 술집에 첫 손님으로 가서......
위로 가서 한 번 보라......내 친구가 술집에 발을 디디며 뱉은 한마디
친구 " 식사되죠? " 종업원의 엷은 미소..........이 대목이 기억나시는가?
누가 술집가서 식사되냐고 묻는가......그렇다 내 친구다..ㅋㅋㅋㅋㅋ
자랑스럽다 ㅋㅋㅋㅋ 존경스럽고 기특하기까지 하다 ㅋㅋㅋ
종업원의 당황하다 못해 굳어버린 모습.....
그자리에서 망부석되어버리는 줄 알고 심히 걱정을 했었다....믿거나 말거나
동생은 그날 과연 아무도 없는 술집에서 술한병도 안 시키고
이렇게 밥만 먹어도 되는지 불안감에 떨며 밥을 먹었다
<< 어찌된 사연인고 하니....>>
이 사건의 발단은 나와 친구들은 소떼몰이란 소주집의 닭사리에 열광하는데
그날따라 친구와 난 그게 먹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친구와 나는 술을 안마시는......
돌던지지 마랏 좀 사람이 하는 말을 믿고 살아라 다들 속고만 살았나들......
암튼 여자저차해서 이렇게 저렇게 되었던 거다
별로 안 엽기적인가..........그렇담 제목에 어긋나는 글인데...........끄응
아직 서울에선 시도안해봤는데 서울에서 하면 이상한 사람취급받을 것 같아서 못하겠다
그리고 엽기행각을 벌이는 멤버들이 서울에 없는 관계로.........
오늘같은 밤 친구들이 무지하게 그리워진다 보고싶다 남친아~~~ ㅋㅋㅋ
잘나가다 이렇게 꼭 한번씩 빠져줘야 직성이 풀리는......
앗 내 남편 티비나온다 얼렁 줄여야지 이정안에서 행복하세요~~!!^^
이정의 후속곡이 ' 내일해 '란 노래입니다 정말 좋은 발라드.......
아 그리고 하오체를 평소에 써왔는데.....현실세계에선 아무도 하오체를 안 쓰더라..
그런데 나도 모르게 쓰다보니 반말조네....기분이 좀 묘하시더라도 이번만 양해를
다 쓴걸 우째 고치오.......그냥 눈 딱 감고 넘겨주시오 ㅋㅋㅋㅋ
그럼 이만 휘리릭 그리고 광년이의 특기 [리플에 대한 리플]은 계속 됩니다~~~~~^^
<<작가주>>요 밑에 리플로 몇분이(바이양,홀로서기님....반성들 안하셔도 되오..ㅋㅋ)
닭사리를 모른다기에 닭사리에 대해 한말씀만.....드리려....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을 위해 닭사리를 검색했더니......
솥뚜껑 (충북 충주시)
전문요리 : 닭사리
위 치 : 충북 충주시 성서동 485
전 화 : 043-843-****
영업시간 : 10:00 ~ 23:00
휴 무 일 : 무휴
취급메뉴 : 닭사리, 소곱창, 손두부
좌 석 : 50석
주 차 장 : 없음
음식(점) 자랑: 87년 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시 장려상 수상
사용카드 : 카드 사용 가능
교 통 편 : 성서동 한양프라자 뒤편
정보제공자 : 솥뚜껑 원교성 님
추천년월 : 년 월
작성기준일 : 2003년 04월 22일
현지업소 사정에 따라 영업시간, 가격조건 등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은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음 이런 결과가......카드사용가능하다 하오...안타깝게도 주차장이 없구려
장려상까지 수상한 훌륭한 음식점이..주차장이 없다니...솥뚜껑님의 제보 고맙지만...사양이오
전번은 가게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표처리했습니다 장하다 ㅋㅋㅋ
사족이 길었는데 닭사리는 그냥 제가 본대로 먹은대로 말하자면
닭을 마구 토막낸 조각들을 매콤한 양념장과 갖은 야채(특히 포인트는 양배추) 함께 걸쭉하게 볶습니다
굵은 사리를 좀 뒤늦게 넣고 요릴 다 완성하면 맛은 더 달짝지근하니 매콤하니 입에 착착 붙죠
음 양념의 상태는 제육볶음할때 그 양념과 상태는 비슷하다 생각하심 무방할듯...
대충 닭고기와 사리를 먹었음 남은 양념에 밥과 김치를 조금 넣고 비빕니다
그럼 맛이 예술~~~~~~역시나 거기 새로온 종업원들은 처음엔 화들짝
놀라며 뭐 이런 여자들이 다 있나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지만
나중엔 눈인사까지 주고받는 아주 절친한 사이가 되죠...믿거나 말거나
앗 닭사리얘기했었는데 언제 이렇게 ㅋㅋㅋㅋ 암튼 닭사리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