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커 여러분들
제 소개를 하자면 .. 이름들으면 알만한 회사에서 .. 2년째 월급 받아먹고 사는 28살 남자 입니다 ..
정말 겸손한 자세로 저의 상황과 고민을 여쭙겠습니다 ...
저는 제가 회사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전혀 저 자신의 그런면을 몰랐습니다.
학생때도 그냥 조용히 다니고 적당히 놀고, 그저 그런 사람이었지요.
그런데, 회사에 들어오게 되어 ..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에
회식자리 많이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 회식자리에 이어지는 노래방에서도 열심히 놀았지요.
어느순간부터 제 스스로 몸을 많이 움직이고,
사람들을 재밌게 해주고 그러다보니
이제는 완전 노래방 도우미가 되버렸네요 -_- ;
어제는 팀회식이어서 거의 100여명이 있는 자리에서
동기 한명과 같이 끌려나갔습니다.
그래서 이를 예상해서 여러가지 소품들을 준비해서 .. 춤과 노래와 간단한 쇼(?)를 보였지요.
사람들이 뒤집어지더군요 .....
그리고 박수를 받는데
정말,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저는 공연같을걸 보면서 가끔씩 생각했습니다. 특히 뮤지컬이요.
저렇게 무대에서 춤추며 노래하며 .. 관객들의 박수를 받는거 .. 정말 좋겠다 부럽다 라고요.
노래는 그냥 중간정도 부릅니다.
춤은 박자감이 좀 있어서 쫌 만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제 제 나이 28세
겨우 간신히 사회적 자리를 잡아서 한 가정의 가장이 되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
정말,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뒤늦게 발견한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하고 싶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데도 그동안 받아왔던 갈채와, 사람들 앞에서 놀던(?) 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진정으로 꿈을 쫓고 있으신가요 ?
전 처음에 이 직장이 제가 하고싶던, 원하던 직장이구나 ..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완전 다른 세계인 ... 뮤지컬 배우라는 것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주위의 좋은 경험담이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저 .. 진짜로 심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거운 점심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