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저는 이제 막 인턴(의사) 실습을 들어간 남친을 하나 두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
사귄지는 일년 정도 되었구요. 이번 2월부터 종합 병원 인턴을 들어갔는데요, 원래 인턴들어가
면 진짜 바쁘다는 것 알고 있었지만 정말 이렇게 바쁠 줄 몰랐어요.ㅜㅜ
들어간지 한 두 주 정도는 이틀에 한 번 정도는 문자줬었는데... 이젠 3~4일에 한번 정도..
저도 최대한 배려한다고 한 달 정도는 전화 안하고 문자만 하루에 3통 정도로 보내 주고 했는데
그그제 참자못해 저나를 했죠. '쫌 따 전화할께' 한 마디하고 금방 끊더니 새벽에 전화 오데요?
그리고 어제 밤 12시 쯤에 또 전화를 했는데 (--;..집착이 시작된건가요 ㅋㅋ) 자고 있는거예요,,
회식해서 술을 많이 먹어서 정신이 없다나.. 그런데 제 생각에는 회식갈 정도면 전화나
문자 정도 보낼 시간을 있을 거 같은데 그런 것도 없고 자고 있으니... 주말에 전화할라고 했지
이러더라고요. (뭐야 자기 혼자 일주일에 한번 연락하기로 계획세워 논 거였어?--ㅋ)
이해해 달라고 미안하다고 하길래 맘 좋은 여친 역할 왈: '이해해야지 뭐~' 이랬어요..
겉으론 그렇게 표현했지만 속은 그렇지 않다는 것 여러분도 다 이해하실 꺼예요 ㅜㅜ
다른 커플처럼 자주 못 만나는 건 견딜 수 있지만 남친이 이런 식으로 연락하는데 혹시나 저한
테 맘이 변했거나 해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바빠서 내 생각도 할 틈도
없는데 이러다가 아예 무관심해지는 건 아닌가.. 왜 여자는 표현안하면 의심되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알고 싶은건요.. 인턴 과정 거치신 분들이나 그들을 남친으로 삼아보신분 ^^;;
정말 그렇게 바빴나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 시기를 나름대로
극복하는 노하우 등등 부탁드려요. ^^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할께요.. 그럼 레지던트가(1년차) 바쁜가요 인턴이 바쁜가요?^^:ㅋ